볼티모어의 서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조엘 디케르 작가의 신작이라고 해서 관심이 갔던 책입니다.

[ 볼티모어의 서 ]? 어떤 내용일지.... 볼티모어 골드먼 가의 화려한 시대와 몰락 사이에서 찾아낸 생의 비밀!이라~~~

책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엄청난 두께를 보라~~ 600페이지가 훨 넘는 두께에 언제 다 읽지 하는 생각도 잠시,,

두권으로 분권하지 않아서 출판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일단 먼저 한번 들었고 그 다음 양장으로 어찌나 고급스럽고 튼튼하게 만들어 놓았는지 그 멋드러짐에 책장에 꽂아두면은 멋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면서 저는 어느새 책속으로 빠져들어가고 말았네요.


이 책의 주인공은 전작의 주인공인 뉴욕의 젊은 작가 마커스 골드먼입니다. 전작에 이은 주인공이라,,독자적인 내용의 책이면서도 전작의 주인공이 계속 이어져 나오면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니 마치 책속 인물인 마커스 골드먼이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처럼 느껴져서 좀더 책속의 이야기에 빠져들어가면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처럼 몰입도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마커스 골드먼은 가끔 글쓰기가 잘 풀리지 않을때는 훌쩍 여행을 떠나곤 하는데 이번엔 플로리다 보카레이턴에 집을 장만을 하고

이곳으로 옵니다. 이웃집의 은퇴한 교수와 함께 글쓰기와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이어가던중 어느날 길을 잃은 개의 주인을 찾아주다 8년전 그와 헤어졌던 그녀 알렉산드라와 8년만에 처음으로 재외하게 됩니다.


" 지난날, 왜 나를 버리고 도망쳤어?"

" 너도 잘 아는 그 일이 있었잖아."

" 그 어떤 일도 나를 버리고 떠난 합당한 이유는 될 수 없어."

" 알렉산드라, 그들이 죽었어." - 23


8년 전 마커스는 왜 알렉산드라와 헤어지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죽었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이며 그들은 누구일까요? 궁금증이 한껏 몰아칠때 마커스는 그녀와의 만남의 계기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게 되고 그들의 그 비극적인 일이 대해서 글을 쓰기고 결심을 하고 독자들에게 볼티모어 골드먼가의 몰락의 그 비극적인 일을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현재의 이야기와 마커스가 들려주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볼티모어의 이야기가 시간순서대로 교차적으로 풀어나갑니다.

어린시절 내내 마커스에게 큰아버지 가족은 동경과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볼티모어에서 가장 신망이 두터운 로펌을 이끄는 변호사인 큰아버지는 바쁜 와중에서도 늘 가족이 우선이었고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가장이었으며, 암센터에서 일하는 베테랑 의사인 큰엄마 아니타는 사랑이 넘는 아름다운 여인이였죠. 그리고 그들의 외동아들 힐렐은 마커스와 동갑내기 사촌으로 친형제보다도 더 가깝게 지내는 사촌으로 영리했으며, 그들은 늘 자신만만했고, 누구에게나 존경받았으며 더없이 행복해 보이는 가족이었습니다. 뒤늦게 그들의 가족으로 받아들여진 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 사촌 우디까지 포험을 해서 말이죠. 그들의 영광과 행복이 영원할 거라 믿었었지만 현재 '볼티모어 골드먼' 큰아버지 가족의 행복과 영광은 존재하지 않고 그들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도대체 큰아버지의 기족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어린시절 볼티모어에 사는 큰아버지 가족은 동경의 대상이었고 사촌인 힐렐과 우디는 마커스에게 피와 살이나 다름없는 사촌들입니다. 금요일마다 기차를 타고 사촌들이 살고 있는 볼티모어로 와 함께 어울려 놀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소년원에서 자란 아이 우디가 특별한 인연으로 큰아버지 집안에서 같이 살게 되고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힐렐, 우디, 마커스는 더없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절을 보내던 때도 있어지요,, 세 아이의 선서와 함께 결성된 < 골드먼 갱단>의 유년시절은 더없이 멋진 나날들이었지만 소년은 성장을 하고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영원히 지속될 수 없게 됩니다.

이야기는 마커스의 기억속에서 되살아난 그들의 유년시절과 대학시절, 가족들과 친구들의 이야기속에서 골드먼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서서히 들려줍니다.

학교폭력과 왕따의 이야기도, 농구와 풋볼의 이야기도 대학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연애이야기도 .작은 질투, 작은 오해. 그 와중에서 은밀한 경쟁의식 속에서 빚어진 잘못된 행동으로 벌어지는 많은 이야기들.. 그 속에서 그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전말을 책 후반에 알게 됩니다..


처음 책을 읽을때 볼티모어 골드먼 가족을 나락으로 이끈 원인은 이것일거야~~하면서 상상했던 것이 있습니다,

3명의 피끓는 청춘들 사이에 끼어든 아름다운 2살 연상의 알렉산드라,,,그녀가 원인이 되어서 피터치는 젊은이들의 사랑싸움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이런 1차적인 생각들은 단순한 저의 뇌에서 나온것이고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었네요

그들 볼티모어 골드먼 가족들은 모두 서로를 사랑하고 아꼈으면 한결같이 사랑을 했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내내 그렇게 다가오더라구요,, 언제나 별것도 아닌 것이 불씨가 되어 휘몰아 치면서 피할수 없는 불행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실수도 수없이 저지르고 피할 수도 없는 불향이 몰아칠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른 책임은 자신 스스로 지면서 그런 일들을 이겨내야 한다는 사실이죠, 어쨌거나 우리는 그렇게 계속 살아나가야 하니깐요. 책은 엄청나게 두꺼웠고 600페이지가 넘는 긴 글속에서 한결같은 호흡으로 독자들을 책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던 것은 작가의 힘이 아닐까합니다.

원래 책 한권 읽으러면 하루종일 걸리는데 이 책은 이렇게 두꺼운 책인데도 몇시간만에 읽어버렸습니다.

후반까진 크게 충격적이나 큰 사건이 없는 잔잔하다면 잔잔한 이야기이지만 책속으로 흠뻑 빠져서 읽어내렸던 것 같습니다,

한 가족의 가족사를 속속들이 들여다 본 이야기속에서 마지막에 큰아버지가 마커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속에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아요,, 제 가슴속에서도 뭔가가 느껴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마커스와 알렉산드라가 서로의 마음 한 구석에 그들을 구할수도 있었는데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보여져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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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복수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 / 단숨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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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즐겨 읽는 저에게 이 책의 문구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관절 마디마디 부러져 죽은 시신이 유럽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라니 ~~~

세상에는 참 미친놈도 많구나~~ 이런 엽기적인 행동을 하는 살인마는 또 어떤 놈이고 무슨 이유로 이런짓을 저지를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책 상당히 유명한 책인가봐요.  아마존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일에서만 13만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하며 작가 또한 독일 판타스틱상, 빈센트상, 사이언스픽션상 수상한 안드레아스 그루버로 인지도가 상당한 작가인가봅니다,,독일 소설은 많이 읽어보지 못한 저인데 앞으로 이 작가의 책을 주목하고 싶어지네요

[ 가을의 복수 ]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라는 말이 책 읽는 내내 생각나게 만들었던 이책~~

자!~ 그럼 저와 함께 책속으로 가보실까요?



독일 라이프치히 엘스터 강 체펠린 다리 아래서 물속에 엎드로 잠긴 젊은 여자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현장출동팀의 발터 풀라스키 형사는 시신이 마리오네트( 실에 매달려 손발이 움직이는 인형)처럼 느껴졌는데 그 이유는 죽기 전에 이미 여자의 모든 관절 뼈가 부러진 게 분명하다고 직감하죠. 누군가 의도적으로 그녀의 뼈를 부러뜨렸다. 살아있을 때 차례차례로 죽기 전까지 말이죠,,

발터 풀라스키 형사로 말하자만 한때는 범죄수사국에서 이름을 날리던 형사였지만 몇년 전 아내의 죽음과 또 천식 발작때문에 형사직을 조기 은퇴하여 이제는 사건을 전담하지 않고 현장출동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19살의 나탈리. 모든 관절이 부러진점과 손가락 발가락을 접착제로 붙여놓았고 서혜부와 손등, 목동맥 세군대에 커다란 혈종이 있는데 이 곳으로부터 다량의 출혈이 사망 원인이라며 경찰서에서는 자살로 결론을 내려합니다. 그러나 풀라스키의 육감은 나탈리가 결코 자살이 아니며 이 사건에 뭔가가 있음을 직감합니다.


한편 나탈리의 엄마는 탈의 소식을 듣고 경찰서로 오는데 어찌나 힘이 없고 유약해 보이던지... 그도 그럴것이 나탈리의 엄마 미카엘라는 전적 경찰이었던 현재 남편의 폭력적인 태도에 기가 질려 있고 메를 맞으며 노동과 돈을 착취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년전 그녀의 두 딸들이 집을 나간 이유도 남편인 티모의 손찌검때문이였는데 그렇게 집을 나간 딸중에 큰딸 나탈리가 이렇게 끔찍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니 그녀는 충격을 받습니다. 거기다 미카엘라는 경찰이 딸 사건에 그렇게 무게를 두지 않으며 자살로 마무리 지을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직접 딸을 죽인 범인을 찾아 나서려고 결심을 하는데,,,



' 네가 왜 이 세상에 없는지 그 이유를 반듣시 찾아낼 거야. 그리고 너를 그렇게 만든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할 거야.' - 78 



이야기는 두개의 큰 이야기를 교차적으로 들려주면서 간간히 살인자의 현재 모습을 보여줍니다.

딸의 복수를 위해 폭력 남편의 손아귀에서 도망쳐나와 딸을 죽인 범인을 찾으려 하는 무모한 미카엘라와 그녀의 행동들 때문에 골치 아파지는 풀라스키의 모습과 또 독일의 한곳 빈에서 변호사 에블린과 성폭행과 살인혐의로 기소된 그녀의 의뢰인 콘스탄틴 박사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진짜 살인범이 어느 여자를 납치 감금하고 있는 모습을 얼핏얼핏 독자들에게 보여주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듭니다,, 살인범에게 붙잡혀 있는 여자가 누군인지, 그녀? 아니 16살이니 그 소녀만큼은 살인범에게 또 끔찍하게 죽지않기를,,,,하면서 기도하게 되네요.

몇년 동안이나 남편에게 맞아가면서 노동과 돈을 착취당하면서 숨직이며 살아가던 그녀가 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앞서서 행동하는지,,, 물론 그 앞선 행동들이 늘 골치거리를 몰고와서 그녀를 따라 다니면 뒷치닥거리를 해야 하는 플라스키의 입장에서는 여간 골치아픈것이 아니지만 같은 딸을 가진 부모로써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니니 묵묵히 그녀를 도우면서 함께 점점 사건중심으로 가까워지는데,,,,미카엘라와 풀라스키,,, 살인범도 잡아야 하고 둘째 딸 다나도 찾아야 하는데~~

그리고 점차 가까워지는 사건의 중심에는 연쇄살인마의 느낌과 단서는 빈으로 이어지고,,,빈,,,, 그곳에서 변화사 에블린과 살인혐의로 기소된 그녀의 의뢰인 콘스탄틴 박사의 이야기가 있었으니,,,,



" 그 사람은 피해자들의 피를 흡수해서 자기 몸에 그들의 기억을 수집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 344



와!~~ 재미있습니다, 이야기에는 군더더기가 없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독성이 상당히 좋네요.

두꺼운 책인데도 책장이 술술 잘도 넘어갑니다,, 책 읽는 내내 -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라는 문구가 바로 떠오르면서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늘 한발 앞서가면서 사고를 치지만 결코 짜증나지 않게 하는 엄마 미카엘라의 마지막 활략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마무리도 좋아서 안심하면서 책을 덮을 수가 있어서 더 마음에 들구요

그리고 독자들에게 이것이 떡밥일까? 미끼나 함절일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던 빈의 이야기,,, 끝까지 아리송하게 만들면서 긴장감을 자아내는 효과는 만점이였습니다.  

세상에는 별 희한하게 미친놈들이 다 있고 그리고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던,, 이야기는 흥미롭고 빠른 전개나 문장도 좋아서 지루하지 않고 책속에 빠져서 읽었던 책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작가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다음 작품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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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vengers 1000 점잇기&컬러링북 : 어벤져스편 1000 점잇기&컬러링북
토마스 패빗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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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취미도서인 점잇기&컬러링북 세트가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

[ 어벤져스 편 : THE AVENGERS 1000 ]



 

몇년 전 처음 점잇기 & 컬러링도서를 접하고 그 신기하고 재미있음에 깜짝 놀라서

단번에 홀릭하고 말았죠,,

그 다음에 계속해서 시리즈가 출간이 되고 있는데 어느새 10번째 시리즈까지 나왔다고

하네요,,저는 도시, 명화, 세계 불가사의편, 가디언즈오브더 갤럭시편 등을

직접 책으로 점잇기를 해보았는데,, 그외에도 동물, 인물, 마들, 스파이더맨, 최근의

마인크래프트까지 총 10종을 출간을 했다고 하니 제가 안 해본 시리즈도 다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이미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점잇기&컬러링북이라서 어떻게 하는지는 다들 아실듯 하지만

한번더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은  1,000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도안의 1번부터 1,000번까지

 번호를 따라 순서대로 점을 이으면 되니 너무 간단합니다

다음 숫자를 찾아서 정신 바짝 차리면서 해야 하는데 그래서

집중력이 향상 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것 같고요,,실제로 미국 단기인지 시력,

판단력,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입증이 되었다고하네요

아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어요

다만 안타까운 점은 제 주변에 노안이 슬슬 오시는 분들이 점과 숮자가 작아서

잘 안보인다고 하시는데 이런 안타까운 ㅠ.ㅠ


 

그러나 이 책은 실수를 해도 전해 티가 나지 않습니다.

적당한 굵기의 펜을 골라서 순서대로 줄을 긋기만 하면 되고 또 잘못해서 잘못 연결한

경우에도 최종 결과물을 망치는 일은 전혀 없어서 안심이 되구요

또 장점이라면은 한 페이지마다 절취선이 있어서 한장 한장 떼어서 편하게

돌려가면서 선긋기를 하면 되니 참 편한 것 같아요

 

 

 

 

 

 

 

이 책 [ 어벤져스 편 : THE AVENGERS 1000 ] 편에서는 국내에서 인기 있는

토르, 헐크, 캡틴 마블 등 20명의 히어로들이 등장합니다.

히어로 한명한명 다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멋진 포즈로 있어서 다 마음에

드는데 저는 일단 그 중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캐릭터인 토를 해 보았습니다

곧 새 시리즈 영화 개봉이 있으니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1번 찾기가 제일 힘든듯 ㅎㅎ

이번에는 그냥 검정펜으로 모두 점잇기를 하지 않고 컬러펜으로 색을 바꾸어 가면서

점잇기를 해 보았습니다,, 좀더 색다른 재미가 있을 듯 해서요

1번 부터 찾아서 고고 ~~~

 

 

 

 

순식간에 500번 이상을 해 버린,,,

점잇기 할때 선을 그을때 자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저는 좋을 듯 해요

저는 짧은 선은 물론 긴 선도 그냥 긋습니다

자는 1도 사용안하는데도 나름 반듯반듯하게 그어지는데 이런 선긋기는 자꾸

연습을 하면은 좀더 바르게 그을 수 있어요,,

미술 데셍의 기본인것 같아요,,

 

 

 


 

짜잔~~~ 완성입니다.

확실히 펜의 색을 빠꾸어 가면서 점잇기를 했더니 완성작이 좀더 생기가 있는 것 같아요

될수 있으면 주먹이나 옷의 색을 맞추어 가면서 점잇기를 하려고 했는데

나름 만족입니다,


어느때 해도 참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한장을 떼어내어서 시작을 했더니 중가에 멈추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집중이 되면서 재미면에서도 어른인 제가 해도 너무 재미있네요

아이들이 하면은 더욱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듯 해요

계속해서 시리즈가 계속 이어져 내려왔으면 좋겠어요

아!~~ 여자아이들을 위한 디즈니 동화 시리즈도 한번 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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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걸린 소녀 밀레니엄 (문학동네) 4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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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책좀 읽는다는 책좋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대단했던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도 그 입소문을 접하고 약간 뒤늦게 2011도에 밀레니엄 시리즈 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를 읽기 시작을 했는데요

흡입력 강한 전개에 흥미로운 소재이면서도 사회적인 문제를 논하고 있는 소설책이라서인지 우리나라에서도 대단히 인기를 끌었지만 미국에서는 2초에 1권씩 팔리는 책이며 덴마크에서는 [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은 책이라고 해서 밀레니엄 시리즈의 대단한 위력을 실감을 했던 책입니다,

애초에 스티크 가르손이 밀레니엄 시리즈를 총 6부를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3부작의 원고를 완성, 출간을 눈앞에 둔 50살의 젊은 나이에 급사를 하면서 독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고 앞으로의 이어질 이야기들은 어떻게 하나,,걱정을 하게 만들었는데 아니 글쎄 4부 [ 거미줄에 걸린 소녀 ]의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라르손의 밀레니엄 유니버스는  원작자 스티그 라르손의 뒤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꾼 다비드 라게르크란츠를 찾아냈고 그를 통해서 전에 없는 새로운 히어로인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인  리스베트 살란데르를 더욱도 완벽하게 탄생시킨듯 합니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 라....제목을 봐서는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되어지지 않는데,,

책을 받아보고 너무나 멋진 양장커버에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책에서 읽기전부터 만족감이 밀려왔습니다.

자!~~ 그럼 온 몸에 문신과 피어싱을 하고 헤비로커 스타일에 고스룩과 펑크룩의 패션의 삐삐처럼 삐쩍마른 신장 154의 작은 천재의 활략속으로 가 보실까요?

 

 

 

5줄의 프롤로그 속에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어떤 손 하나가 방 침대의 매트리스를 리드미클하게, 그러면서도 집요하게 두드려대는 꿈을 꾸고 난 뒤에 곧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 추적을 시작하게 됩니다.


스웨덴의 천재 컴퓨터 공학자 프란스 발데르는 20여년 전부터 인공지능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로 약 2년전 미국의 솔리폰이라는 대기업에 들어갔다가 이번에 갑작스럽게 그만두고 스웨덴으로 돌아와 전처에서 아들을 찾아와 아들을 돌보며 살기로 마음 먹습니다. 항상 뭔가에 집중하는 듯한 자신외에 주변의 다른 존재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던 그는 자폐를 가진 8살의 아들 아우구스트를 돌보면서 아들에게 수학과 그림에 놀라운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우구스트는 서번트(발달장애인 가운데 기억, 암산, 미술 등의 특정 분야에 천재성을 보이는 현상)임을 알게 되면서 프란스는 자신의 삶이 어떤 형태로든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한편 밀레니임 시리즈의 남주인 탐사 보도기자인 미카엘 블로크비스트 전작의 살라첸코 사건으로 또 한번 유명세를 치른 이후로 이렇다할 특종도 없었고 긴 슬럼프에 빠져 <밀레니엄>을 향한 그의 애정마저도 식어버려 , 예전의 그 열정과 꿈이 사라진 것 같은 생각에 우울합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프란스 발데르의 조수가 미카엘에게 제보를 하게 되는데요.

요즘 스웨덴으로 돌아온 프란스 발데르가 잔뜩 겁을 먹은 사람처럼 아들과 함께 집안에마 틀어박혀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과 함께 2년전 미국으로 떠나기전 그와 조수들이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적용한 게임이 트루 게임스라는 곳에서 해킹을 당해서 특허권을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들려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시큰둥했던 미카엘은 '좀 이상한 여자 해커'가 자신을 찾아와 자신들의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확인해줬다는 이야기에 갑자기 이 제보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는데요

이어 미카엘에게 프란스가  긴히 아주 긴박하게 할 이야기가 있으니 지금 바로 자신을 찾아와달라는 긴박을 전화를 하게 되고 미카엘은 그의 집으로 곧바로 가지만 그를 맞이한 소식은 잔인하게 살해당한 프란스의 모습이였으니,,,



이야기의 전개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처음부터 긴장감있게 시작을 하면서 이 천재 컴퓨터 공학자 프란스 발데르가 위험에 처해있음으로 인한 긴장감이 흘러넘칩니다. 그에게는 특히 8살의 귀여운 자폐아인 아우구스트가 있었으니 혹 아우구스트가 어떻게 잘못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면서 책을 읽어내려 갔네요.

또 한축에의 이야기인 스웨덴의 안보 경찰 가브리엘라 그라네와 미국의 NSA 암호 연구 센터에서 핫라인으로 통화속에 어느 스웨덴 고학자를 겨냥한 위협 신호가 포착되었다는 보안 처리된 라인으로 걸려온 전화를 통해서 더욱더 프란스를 향한 위협이 심각함으로 긴장감을 더합니다. 왜 프란스는 누구가로부터 그런 살해대상이 되었을까? 왜? 라는 의문과 함께 기업 기밀이나 비즈니스 정보를 훔치는 블랙 해트( 악의적인 의도로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망가뜨리는 해커)의 등장도 책 읽는데 긴장감을 주더라구요


그러다가 결국 미카엘의 도착과 동시에 프란스는 아들 앞에서 살해를 당하는데요,,

어느 저명한 스웨덴 학자를 겨냥한 계획적인 살인과 말도 전혀 안하는 자폐아인 중요한 목격자 8살난 아들 아우구스트...

이야기는 이제 본격적인 그 중심으로 들어가는데,,,

여기에 < 밀레니엄 >의 히어로인 천재 해커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누군가를 추적하고 있던중 해킹으로 알게된 최고 기밀 외국 반출불가의 파일 하나때문에 프란스 사건으로 뛰어들게 되고 이 사건과 엮이게 되는데,,,, 와 그녀의 활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어느 시리즈보다도 그녀의 활략이 대단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그녀의 어린시절이야기,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서로를 증오하는 쌍둥이 자매 카밀라 살란데르 이야기는 앞으로의 다음 시리즈를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왜 서로를 증오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책 제목이 왜 < 거미줄에 걸린 소녀 >인지 책 후반에 서서히 드러나는데 너무나 흥미진진했습니다,,이번 4부에서도 상당히 굵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지만 그 중심에는 그녀의 쌍둥이 여동생 카밀라의 이야기가 중심에 있었고 4부에서는 드디어 만나는 쌍둥이 자매의 결투의 서막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4부에서도 역시 인공지능(AI)와 인공초지능(ASI) 등의 전문적 지식과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한층 몰입도와 가독성이 좋은 글솜씨로 책속에 흠뻑 빠져서 읽었습니다

 라르손의 밀레니엄 유니버스의 선택은 옳았던 것 같습니다. 글이 짜임새 있고 가독성이 좋은 문장이라서 몰입도가 좋고 속도감있게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앞으로 이어진 밀레니엄 시리즈가 한층 기대가 되었습니다.

쌍둥이 자매의 결투의 서막을 4부에서 보았으니 앞으로 이어질 5부가 너무 궁금해지네요.

한층 강력해지고 멋지게 돌아온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모습에 반해버렸고 8살난 아우구스트와의 콤비 역시 너무나 훌륭했네요

반대로 미카엘의 활략은 좀 약해서 이번 4부는 완벽하게 리스베트가 이끌었다고 볼 정도로 압도적으로 멋짐을 선보였습니다

너무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모든 것에서 리스베트와는 정반대의 쌍둥이 여동생 카밀라,,,,,,아,,,앞으로 그녀의 행동도 너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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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메이커스 - 세상을 사로잡은 히트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데릭 톰슨 지음, 이은주 옮김, 송원섭 감수 / 21세기북스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을 사로잡은 히트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스타워즈 >, < 왕좌의 게임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전 세계가 열광한 메가히트작들의 성공 비밀! ​이라니~~

독서편식이 심하고 소설을 즐겨 읽는 저이지만 이 소개글은 마구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어떤 아이디어는 성공하고 어떤 아이디어는 소리소문없이 묻혀버리고 그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저널리스트인 저자 데릭 톰슨은 히트작이 만들어지는 그 0.1 퍼센트의 순간의 비밀을 내가 알려주마~~하고 말합니다.

그는 저널리스트의 눈으로 여러 사례들을 매우 직관적인 동시에 매우 과학적인 방식으로 파고들어 충실히 연구하여 성공의 핵심 요인을 분석하여 알아내었고 히트작의 진정한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너무 궁금해서 책을 읽기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엔 큰 판형에 두꺼운 책이라는 것과 경제경영분야의 책이라 과연 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본격적인 책읽기에 들어서기 전의 서문을 읽어보면서 어느새 저는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서문에서부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말에 수긍하는 저를 보게 되더라구요.



요컨대 히트 메이커는 ' 친숙한 놀라움' 혹은 ' 익숙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서문에서부터 저자는 독자들에게 흥미롭고 관심하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왜? 과연 무엇이?라는 의문을 던집니다.

인상파 화가들은 수백 명에 달하는데 왜 어째서 마네, 모네, 세잔 등 7명의 화가만이 유명해졌을가?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어떻게 출판 되자마자 별다른 홍보도 없이 화제가 딜 수 있었을까? 등등을 말이죠..

어떤가요?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이어 저자는 1부와 2부를 나누어 < 제1부. 히트 메이킹의 심리학>, <제2부 히트 메이킹의 경제학> 으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부에서는 20세기 최고의 히트 메이커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레이먼드 로위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이 남았는데요.

1919년 제1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시점에 당시 25세의 전기기술사였던 로위는 단돈 40달러를 들고 맨해튼에 도착을 해서 기계문명 시대가 낳은 거대한 도시의 지저분하고 흉악한 모습을 보고 좀더 단순하고 세련되고 아름답고 우아한 도시를 상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디자인으로 그 꿈을 펼쳐놓게 되는데 이후 미국 어디를 가든 로위의 디자인과 마주치지 않고서는 다닐수가 없게 되었다고 하죠,,그는 그만큼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귀신같이 알아내는 감각을 타고났다고 할수 있죠,,

그는 자신만의 이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른바 '마야 '라고 칭하는 이론이죠,,

사람들은 ' 과감한' 그러면서도 ' 이해할 수 있는' 범주의 제품에 매력을 느낀다는 거죠. 그러니깐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호기심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너무 새로운 것에는 오히려 겁을 내는 이중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가장 진보적이면서도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로위의 '마야'의 핵심이죠,,

로위의 이론 '마야'의 이야기로 히트 매이킹의 심리학을 설명해 주면서 독일의 노래인 브람스의 자장가가 어떻게 전세계에서 모두가 아는 노래가 될수 있었는지, 그 비결과 인스타그램의 성공요인 등등의 이야기로 히트가 될수 있었는지 그 숨은 비밀도 들려주어서 1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 영화와 드라마, 노래, 게임 등 어떻게 성공을 거두게 되었는지  사례를 들면서 그 과정을 들려주니 이야기가 한층 흥미롭게 다가와서 더 재미있게 읽은 부분입니다.

조지 루카스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하면서 40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게 만들었던 < 스타워즈 >시리즈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그 비밀은 놀랍기만 하네요,, 저자는 재미있는 표현으로 '잡탕 찌개'< 스타워즈 >라고 말하는데요,, 그만큼 수천개의 클리셰를 모아서 그 유명하고 위대한 스타워즈가 탄생을 했던 것이더라구요.

 < 모나리자 >가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실업자 신세의 이탈리아 화가인 도둑때문이였고, 아줌마들의 000 이라고 불리웠던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엄청난 성공에 숨겨진 비빌도 들려줍니다.  

저도 로맨스소설을 좋아해서 많이 읽는 편이지만 입소문만큼 크게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던 그레이 시리즈를 저도 입소문 때문에 책으로 다 구매를 해놓고 1권 1부만 읽다가 멈춘 상태인데요,, 그만큼 입소문의 힘은 대단했던 것 같습니디ㅏ.

그레이 시리즈는 3단계에 걸쳐 1대 100만 형태로 마치 바이러스처럼 확산되었다고 하죠,,

사례들을 들면서 어떻게 성공을 거두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2부는 더 책읽는 속도를 더했던 것 같습니다.


히트작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알게 되니 대중문화와 미디어 부분에서 비교 불가능한 엄청난 인기를 얻은 히트작들이 더 대단하게 다가옵니다. 카오스 그 자체인 문화시장 0.1퍼센트 확률의 무작위성속에서 좋은 아이디어, 뛰어난 실행력과 강력한 마케팅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신념과 설득력 그리고 실현의 의지가 굳건해야 히트작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단한 노력과 소비자들의 심리를 완벽히 파악하게 있어야 하고, 눈물겨운 연구와 노력도 또한,,,,

경영경제분야의 책인데도 흥미로운 주제와  재미있게 이끌어 가는 저자의 입담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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