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존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강성순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노트북] 저자 니콜라스 스파크스,영화 [아바타] 누른 원작 소설 이라고 해서 너무나 읽고 싶어졌다,
영화로 디어 존을 보지 못했고 책으로 읽었지만 나는 사실 영화보다는 책으로 읽는 것이 더 좋았다
이미 너무 이쁜 한쌍의 존과 사바나가 책표지에 있기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존과 사바나를 만들수는 없었지만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존과 사바나가 눈에 보이는듯 읽을수가 있어서 그것도 좋았다,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존은 아버지와 잘 맞지가 않다, 아버지는 말수가 적은분이며, 주화수집과 관련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이야기가 불가능한 분이시다,,그래서 존은 어릴적부터 반항을 하고 어긋된방향으로 나아간다
삶의 어떤 목적도 없던 스무 살 청년 존은 군대에 자원을 했고,그후
휴가를 나온 주인공 존 타이리와 봉사활동을 나온 대학생 사바나는 노스캐롤라이나 월밍턴의 해변에서 우연하게 만나 2주간의 사랑을 나누게 된다,
사바나의 시원한 웃음부터, 상대를 지극히 배려하는 마음까지,,모든 것이 존에게는 신선하고 매혹적이였다,
그리고 사바나 덕분에 아버지가 아스퍼거 증후군 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아버지의 틀에 박힌 일상, 서툰 사회성, 주화이외에 분야에 대한 관심의 결여, 혼자 있으려는 성향,,이제서야 존은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고 있는 그대로 아버지를 받아들여지게 된다,
존이 아스퍼거 증후군의 아버지를 이해하고 받아 들이고 아버지가 내민 악수대신 처음으로 아버지를 포응해드며 " 사랑해요,아버지" " 좋은 주화 또 구하세요,,아셨죠? 그 얘기 다 듣고 싶어요."라고 말할때 가슴 찡하게 그 마음이 나에게도 전해져 왔다,

2주간의 짧고 뜨거운 사랑을 뒤로 한채 존은 다시 군대에 가고 그렇게 둘은 존의 재대날짜에 맞추어 항상 함께하기로 약속하지만,,,9.11 테러가 발생을 하고 존이 우정과 책임이라는 두가닥 올가미에 묶여서 군에 연장신청을 하고 부터 이 둘에게는 고통스러운 기다림만 존재했다,
사바나,,그려는 사랑이 넘치는 여자였고 그래서 사랑이 없으면은 살아가기 힘든 그런 여자인지도 모르겠다,,어쩌면 존을 사랑하는 만큼 그만큼 더 존의 부재가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그래서 존에게 이별통보의 편지를 보내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결혼도 해 버렸다,
솔직히 사바나를 이해를 할 수가 없다,눈에서 멀어지만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더니,,,몇개월만 더 참으면 존은 재대를 할텐데,,,과연 그렇게 절절하게 사랑고백을 하고 사랑을 한다더니 그렇게 다른 남자에게 사랑을 느껴서 결혼을 해 버리는 사바나가  솔직히 나는 좀 ...
오히려 나는 이책에서 존과 사바나의 사랑보다는 내 가슴에 더 와닿은 사랑은 존의 아버지가 더 나를 눈물짓게 했다,,주화수집은 존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였다,,아스퍼거 증후군이여서 사랑을 말로, 행동으로 표현을 못하지만은 나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컸었는지,,나는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사바나의 사랑은,,존과 함께 할수 없어서,,존이 가까이 없어서,,존을 가까이 느낄수가 없어서,,라는 ~~할수 없기때문에 존을 떠나야 했던 사랑이라면은,,,,존의 사랑은 이별편지에도 불구하고,,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함께 할수 없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즉 ~~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할수 밖에 없는,,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참된사랑...자신의 행복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더 염려하는것,,그로 인해서 어떤 고통을 당할지라도 감내하는것,,존에게는 사바나를 향한 사랑이 이런것이였다
요즘 나는 왠지 인생에서 뭔가 빠진 듯 허전한 느낌이 든다, 물론 사바나에 대한 내 마음은 죽어도 변치 않을 것이고, 내가 한 선택을 늘 돌아 볼 것이다,
그래도 가끔 사바나도 같은 마음인지 나도 모르게 궁금해지곤 한다,-----p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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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러 - 운명을 훔친 거울이야기
말리스 밀하이저 지음, 정해영 옮김 / 다산책방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32년 동안 영미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책 이라는 문구가 나를 사로잡았다,,
더 미러,..거울,,그 거울속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훔쳐갔을까??
거울,,세상의 어떤 거울도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온전하게 비추어 주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어떤 거울은 조금더 뚱뚱하게 또 어떤 거울은 좀더 훌쭉하게,,그러니 지금 거울속의 자신도  완전한 자신의 모습은 아닌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책속에 등장하는 3명의 여인중에서 샤이와 브랜디.. 거울속에 보이는 자신 모습은 외할머니의 모습이고 또 자신의 손녀의 모습이다,,왜냐고?? 신비로운 문제의 그 거울을 통해서 영혼이 바뀌었으니깐!


이 책은 1978년에 출간이 되었다,,요즘은 영화나 책으로 시간여행이나 영혼이 바뀌는 소재로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 이렇게 시간을 거슬러서 영혼이 바뀐다는 스토리가 그렇게 충격적이지도 않고 신선하지도 않을지 모른다,,그러나 그 당시 1978년에 이런 획기적이고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는 충분하게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독자들을 사로잡을만하다..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야기다


 
“거울 앞에 선 순간 뒤바뀌기 시작한 세 여자의 운명”

이 책은 총 3부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제 1분 샤이이야기, 제2부 레이첼의 이야기 , 제 3부 브랜디의 이야기 로나누어 진다.
 거울을 통해서 운명이 바뀌고 혼란을 겪는 한집의 세 여인,, 브랜디( 외할머니) 레이첼( 엄마) 샤이(딸 )의 이야기다

사랑스럽운 금발의 스무 살 아가씨 샤이의 결혼을 앞두고 이 집안의 세 여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모님은 결혼선물로 오래토록 다락방에 있었던 웨딩거울을 샤이방으로 옮겨주신다,꼭대기에서부터 대각선으로 울퉁불퉁 금이 가 있는
전신거울,,손과 발톱으로 둘러쌓인 어딘가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거울,,손녀 샤이와 할머니 브랜,, 그들의 눈이 거울속에서 마추졌다, 그리고 갑자기 윙윙거리기 시작하고 기묘한 희뿌연 연기가 방으로 스며들면서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그렇게 20살의 샤이는 78년전 거울앞에선 할머니 브랜과 영혼이 바뀌어 버린다,
(현재의 할머니는 쓰러져서 돌아가심)  혼란스럽다,,과거로 간 샤이.. 스무 살때의 외할머니의 모습을 하고 외할머니의 면사포를 쓴채 샤이는 내 외할아버지와 결혼을 해야 할
운명이다,,그러나 정작 결혼을 할 남자는 외할아버지가 아니다,,이건 또 뭥미?? 샤이가 모르는 외할머니의 사연은 어떤 것일까?? 어떻게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아야 할까??

삶은 결코 공평하지 않았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 날지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샤이의 이야기 중에서

그렇다,,자신은 앞으로 일어날 이야기를 알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가족들에게서조차 이해받지 못하고 미쳤다고 오해 받으며 사람들에게서는 미친 멕케이브의 딸이나 마녀쯤으로 불리워진다,,심지의 자신의 딸,,아니 엄마..에게도 이해받지 못한다 

닭이 먼저일까요? 달걀이 먼저일까요? 내가 그 애들 이름을 이미 알고 있었기때문에 그렇게 지은 걸까요?. 아니면 그렇지 않아도 어차피 그렇게 지어려고 했을까요?( 254)
제가 어렸을 때 레미와 댄 삼촌들은 곁에 없었어요. 당연히 그들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죠, 그래서 난 지금 두 사람을 아들로써 사랑할수 있게 됐어요,..하지만 레이첼이 태어나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257)
------- 샤이의 이야기 중에서 ----

 과거로 간 샤이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간다,,그래도 어쩔수 없는 슬픔.죽음들.. 이미자신도 알고 있었겠지만,, 가슴이 너무나 아팠다,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흘렀다,,그리고 용감하게 현실을 헤쳐가는  샤이의 모습이 멋졌다.
 내가 몰랐던 1898년부터의 미국의 삶을 엿볼수가 있어서 재미있었고,그 시대 여인으로써의 삶이나 어떻게 그 지대가 발전을 하고 변해가
는지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 학교에서.... 엄마때문에 아무 문제없는 거니? 야옹아.?" " 없어요"
레이첼은 자신이 지독하게 사랑하는 여인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 그러면서 엄마는 왜 자신을 안아주기보다 자신에게 기대려 할까 생각했다, 레이첼은 그것이 불편했다,
" 엄마는 왜 내 이름을 안 불러요? 엄마가 지어준 이름이라면서요. 작년에 꼬맹이라더니, 이젠 야옹이야??"
------ 레이첼의 이야기중에서 268 ------

가만히 생각해보면은 어중간하게 중간에 끼인 레이첼이 제일 불쌍하다,, 자신이 엄마라고 생각하는 사람,,그러나 정작 자기딸 샤이이다
그래서 완전하게 엄마한때 딸로써 사랑받지를 못하는 것도 같다,..어김없이 자신의 이야기나 가족들의 이야기를 예언하는 엄마가 때
로는 무서울것도 같다,,나는 레이첼의 이야기를 읽을때 좀 안쓰러웠다,,
그리고 브랜디의 경우도 그렇다,,과거에서 편리한 현제의 78년 미래의 세상에 왔다고 해서 결코 그녀의 삶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자기는 첫경험도 없는데 현재의 그녀... 손녀 몸( 샤이)은 임신을 한상태이다,
좀더 편리해진 세상이라고 하지만은 적응하기 힘들고 편리하기는 하지만 좋아진것은 아닌것도 같다,
모두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생전 보도듣도 못
한 자신의 후손들에 둘러쌓여 있는기분이란,,,거기다가 결혼할 남자 마렉위어,,손녀의 남자에게 이끌기는 묘한 기분도 다스려야 한다,

이 상태로 잠이 든다면 다시 그녀의 세계에서 깨어나게 될까? 혹시 결혼식 직전에 깨어나 그렇게 피하려고 했던 일을 감당해야 하는 건 아닐까? 아니면 여전히 이곳에서 깨어나게 될까?

난 이 세계에 오래 머물 수 없어.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 세계 사람들의 뻔뻔함도 무서워.
------ 브랜디의 이야기 중에서 404-----

이 이상하고 괴상한 거울로 인해서 한집안의 세 여인이 겪어야 하는 운명과 판타지, 미스터리, 로맨스, 역사가 적절하게
섞여서 너무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한번 책을 드니 놓을 수가 없어서 새벽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읽었다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이야기이고 이 이야기가 1978년에 쓰여졌지만은 2010년에 읽었음에도 이 책이 주는
매력은 대단했다,  한번쯤 생각해 본다,내가 만약에 외할머니와 생이 바뀐다면은??? 으으으으윽~~~

최근에 읽은책중에서 가장 재미있었고 여자분들에게 특히 강추다
받아라 별 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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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 느리게 행복하게 걷고 싶은 길
이해선 지음 / 터치아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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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을 위해서 간단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우리집에도 간단하게 등산을 즐기다 보니 얼마전에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 여행>이라는 책을 사서 보고 직접 지리산에 다녀오기도 했다.
때로는 사람들과 부딪치면서 얻게 되는 상처나 스트레스,,때로는 사랑을 잃음으로써 겪게 되는 아픔들,,그리고 건강의 문제 등등 이런 이유로 인해서 자연을 찾게 될때,,,대자연의 아름다움은 여행의 고단함도 잊게 해주고 상처받은 마음도 보다듬어 주며,,나는 대자연속의 한낮 미물이며,내가 가진 고민들이나 걱정거리들도 아주 작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제주 올레를 사진으로 만난다!

이 책은 세계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사람과 풍경을 기록해온 사진 작가 이해선이 제주 올레를 여행을 하고 난후낸  포토 에세이집이다,
얼마전 일박이일을 통해서 제주올레길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그렇게 입소문이 나고 올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제는 '올레 폐인','올레꾼’이라는 신조어도 나왔다고 하니 지리산 둘레길과는 또다른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미리 이책을 통해서 사진과 멋질 글로 접할 수가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종달리 바닷가,,파도가 모래톱에 찰랑거리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당장 뛰어들어서 맨발로 모래톱을 거닐면서 찰랑거리는 바닷물과 바닥의 감촉을 발로 느껴보고 싶다,    ▲ 일주도로를 건너 중산간으로 접어들면은  온통 감귤과수원이라고 한다,,작가는 이렇게 이쁜 감귤 꽃 사진을 담아 놓았고 '오월의 올렛길은 향기의 길이다' 라고 말을 하는데 정말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책 곳곳에 거의 한페이지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가득하니 꼭 제주도 여행을 갈때면은 여행사에서 맞추어주는 그런 여행말고 배낭하나 메고 작가가 추천하는 올렛길을 꼭 걸어보며 이런 멋진 광경을 사진으로 말고 직접 내 눈으로 보고 싶다,
큰엉 산책로( '엉'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절멱에 뚫린 바위그늘 같은 곳)를 걸으면서 숲과 바다가 어떻게 어울러지는지도 직접 보고 싶고 , 번듯한 간판도 없고 벽에 페인트로 '올레 상점' 이라고 적어 놓은 구멍가게 들어서 작가처럼 커피 한잔도 마셔보고 싶다,
그리고 대장금으로 유명해진 송악산 동굴로 가는 길목에는 드라마 ' 대장금' 주인공들이 표지판으로도 서 있다고 하니 구경하고 싶고 해안동굴에서 해뜨는 일출사진이 너무나 멋지게 보였는데 나도 직접 해안동굴에서 바다에서 해가 뜨는 일출광경을 직접 보고 싶어진다, 

작가는 총 14코스의 올레길을 소개를 하고 있는데 그외 과외 올레도 포함해서 총 15개의 올레코스를 자세하게 설명을 해 두었다

▲ 올레길을 걷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독자들에게 책 뒷면에 총 15개의 코스를 자세하게 설명을 해 두는데 웨에 사진 처럼 지도로 코스를 설명을 해 주고 있고 그 밑에는 <코스 경로>, <교통편>,< 숙박>,< 먹을거리> 이렇게 다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버스편도 자세하고 숙박편에서는 찜질방을 포험을 해서 여러곳을 소개하고 전화번호도 나와있고 먹을거리도 마찬가지도 그래서 처음 제주 올레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요긴한 정보들도 가득하고,,또 책만으로도 충분하게 많은 사진으로 제주도를 한껏 즐길수가 있어서 참으로 유익한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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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걸
페터 회 지음, 박산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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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이후 가장  뛰어난 덴마크 작가로 칭송받는 다는 페터 회..
 나는 페터회의 작품을 이 책으로 처음 접했다,, <스킬라의 눈에 대한 감각>을 읽은 사람들이 상당히 독특한 문체를 가졌다고 하고 책도 상당히 독특했다고 했는데 직접 페터 회의 책을 접해보니 어느 한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문체를 가지고 있었고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처음에는 상당히 난해하게 다가왔다,

전능하신 하느님은 모든 이에게 음조를 점지해주셨고, 카스퍼는 그 음조를 들을 수 있다. (p11)

절대 청각의 소유자이자 일류 서커스 광대인 주인공 카스퍼.. 아이들 소리의 본질을 이해하는 자신의 능력으로 돈을 벌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음악으로 아이들을 치료를 해주고 돈을 돈을 번다

 사람들은 소리를 낸단다, 사람의 몸에서도 소리가 나지만, 생각과 감정에서도 소리가 나지. 우리 모두 그래. 난 동물처럼 그런 소리를 잘 듣는데,아이였을때 부터 그랬어. 그게 항상 즐겁지 않아, 그 소리를 차단할 수 없으니까, 사람들이 자고 있을때 소리를 차단하는게 제일 쉬워, 그때가 바로 세상이 가장 조용할 때거든, 하지만 그때도 소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 p189)

원하지 않아도 끊임없이 들려오는 소리에 지친 카스퍼에서 고요와 정적이 찾아오는 순간을 맞이하게 하는  소녀가 있다,
그에게 침묵으로 다가온 소녀,.클라라마리아,.. 음악치료를 받으러 온 소녀 클라라마리아는  "난 유괴됐어요."  " 엄마를 찾아줘요. 그런 다음에 엄마와 둘이서 날 구하러 와주세요."라고 말한다
다른사람이 볼 수 없게끔 그의 손바닥에 꼭꼭 접힌 종이뭉치를 몰래 쥐어주는데 .. ,
그 안에 아이가 그린 지도,,카스퍼는 그날부터 그녀를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 들쑤시며 그녀의 행방을 찾는다,

카스퍼,,지금 그아이를 찾으러 다니고 있을때가 아니다,,도박 빚에 빠져 탈세를 한 카스퍼, 덴마크에서도 세금사기 혐의로 고소하려 하고 스페인에서도 소환장이 기다리고 있다,
소녀를 찾는 과정에서 갖은 위협이 있기도 하고 때로는 그녀를 찾는것을 그만두라고..돈으로 회유를 하기도 한다,,

소녀를 찾는 과정에서 알게된 사실들,..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진 한 무리의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을 보호 해 주면은 자신이 가진 빚 해결을 해주고 죄를 면하게 해 주겠다는 미스터리한 수녀의 제안,,.받아들인다,
그리고 얼마후에 두 아이가 유괴.실종되는데 그중 한 아이가 바로 클라라마리아,,
그때부터 본격적인 카스퍼의 여정이 시작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카스퍼의 재능때문인지 카스퍼는 계속해서 음악으로 모든 것을 표현을 한다,
카스퍼가 추적을 해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캐릭터들,,그들도 각자의 소리를 가지고 있고 신체에서 일어나는 소리들,,아니면은 주변의 소리도 음악으로 표현을 많이 한다,
내가 클래식을 잘 몰라서 이렇게 음악으로 표현을 할때마다 정확하게 그 음악을 모르는 관계로 완전하게 빠져들수가 없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다,,,특히 우리가 듣지 못하는 세계 이면의 소리와 사람들의 감정까지 음악으로 표현을 하는데  클래식을 많이 알고 있는 독자라면은 이책을 이해를 하는데 조금더 도움이 될듯하다,
그리고 이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상당히 독특하다,,전체적인 분위기 또한 때로는 모호하기도 하고 때로는  몽한적이기도 하다,
왜냐하면은 현실과 환상이 조금씩 뒤섞이는데 ,,이것이 카스퍼의 환상인지,,아니면 현실인지 잘 파악하면서 읽어야 한다,
그동안 문장과 글이 설명 잘 해주는 그런 쉬운  글을 접하다가 오랜만에 가볍지 않고 독특한 문체와 서술,,그리고 철학적이기까지한  책을 맞이하니 한동안 적응이 안되고 진도가 잘  나가진 않았다,,그러나 위험한 순간에서도 던지는 캐스퍼의 재치넘치는 대사들,,유머 때문에 가끔 웃게도 만든다,
그리고 때로는 많은 수다속에서도 철학적인 말들을 툭툭 던지는데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케 만드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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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
캐서린 호우 지음, 안진이 옮김 / 살림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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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주문,,마녀와 마법사,,이전 우리가 자랄때는 무서운 존재로 각인되었다,,그러나 요즘은 환타지 소설이나 영화가 많이 등장을 하고, 특히 해리포터 시리즈덕분인지 마법과 주문,,들은 신기하고 신비롭고 나도 한번쯤 배워보고 싶은 생각까지 든다,
그러나 실제로 17세기때 마녀로 몰려서 죄없는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때문에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어떤 마녀에 관한 신비로운 이야기가 있고 뒤에 감추어진 우리가 잘 몰랐던 사건사고가 있었는지 너무 궁금했으면 사라진 책은 과연 마법의 책일지 궁금했다,
1692년 세일럼이라는 마을에서 마녀사냥으로 인해 19명이 교수형을 당했다..그리고 실제 이 책의 작가인 캐서린 호우세일럼의 마녀재판을 겪고 살아남은 엘리자베스 프록터와 처형당한 엘리자베스 호우의 후손이다.
그녀는 실제  박사과정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에 세일럼과 마블헤드 사이의 숲을 산책하던 중에 문득 이 소설의 줄거리를 떠올렸고 소설로 쓰면서 전세계적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초반에는 정말 우리가 몰랐던 마녀에 관한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적어 놓아서 역사속의 마녀의 의미에 대해서 정확하게 공부할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17세기 미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세일럼 마녀재판의 진상을 밝혀보자.!

코니 굿윈은 하버드 박사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며 북아메리카의 마법의 역사에 대해서 명확하게 공부를 하게 된다,
여름내내 박사논문 자료조사를 해야 하는 코니에게 엄마는 외할머니가 남긴 세일럼 근방의 집을 정리를 부탁한다,
숲에 숨겨진 낡고 오래된 집에서 그곳에서 처음으로 두통과 함께 손에 잡힐듯 생생한 환영을 보는 경험도 하게 되는데,,집정리를 하던중에 성경책안에 숨겨진 열쇠와 열쇠기둥안에 숨겨진 양피지를 발견을 하게 되고 원통형으로 돌돌 말린 조그만 양피지 안에는 '딜리버런스 데인'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박사과정 자격시험을 준비할때 세일럼의 마녀재판에 대해서도 공부했지만 어떤 문헌에서도 ' 딜리버런스 데인' 이라는 이름은 없었다,
딜리버런스 데인에 대해서 알아보던중에 교회에서 파면당했고 그녀가 1692년 세일럼의 마녀재판과 연관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후손에게 남겨진 유산목록에서 성경,영수증대장 이라는 항목을 발견을 하게 되고 이 영수증대장을 추적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도움을 준 샘을 만나서 사랑도 하게 된다
그리고 코니의 주변에 이상한 위험인지,,누군가 세일럼의 집의 문에 불을 지르고 이상한 형상을 세겨 놓기도 하는데,,
그녀가 점점더 딜리버런스의 책에 가까워질수록  처음부터 이상하리만치 코니의 연구과제에 관심을 가지던 담당쿄수 칠튼교수는 본인의  연구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면서 제자의 연구를 따로 뒷조사와 추적을 하는등 코니의 연구에 관해서 집요한 관심(?)을 가진다,
이야기는 뒤로 갈수록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로 흡입력이 있고  책을 읽으면서 코니의  눈에 선명하게 보이는 환영이라던지 이상하게 코니가 딜리버린 데인의 후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녀는 마녀의 후손??

이 이야기는  오래된 마녀가 후손에게 대대로 물려주는  마법책일지도 모르는  책을 추적하는 과정과 아울러서 좀더 많은 독자들에게 17세기에 행해졌던 마녀사냥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문헌에서는  계몽주의 이전시대에 미지에 것에 대한 두려움을 사회적 약자들에게 전가하는데 마녀사냥이 이용이 되었다고도 하고 또  세일럼의 마녀사냥만 보더라도 영악한 아이들의 거짓말과 연극으로 인해서  수많은 약자들( 과부, 가난한 사람들..)이 희생된 비극이기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이 책은 실제로 일부식민지 이주민들에게는 마법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던 형태는 아지만은 현실이였다고도 말을 한다
주술과 간단한 병을 고치는 것으로 실제로 마법은 조금 의미가 다른 형태로 존재했다고도 했다,,
이책을 통해서 잘못랐던 역사의 슬픈이야기를 접할수가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고 신비롭고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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