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이 너무 많다 귀족 탐정 피터 윔지 2
도로시 L. 세이어즈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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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에도 독서는 쭉~~~~~계속되어야 한다,,,,이럴때 내가 탐정이 되어서 범인을 추적해 가는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이어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여기에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이끈 가장 독창적이고 경쾌한 고전,, 영국의 최고의 지성 도로시 L. 세이어즈의 창조물,,그녀의 매력적인 탐정 피터 윔지 경의 두번짝 활약편인 <증인이 너무 많다>가 있다.
무엇보다 이 피터 윔지 경이 참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다. 셜록홈즈의 귀족 버젼인 피터 경은 천성적인 수대쟁이 인것 같다.
 유머가 넘치고 매력적인 인물인데 살인사건이라는 무거운 주재에도 불구하고 오고가는 대화속에서는 여전히 유머를 빼놓을 수가 없고 재치있는 농담들도 가득해서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너무 무겁거나 답답하지 않고 즐겁게 추리소설로 빠질수가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자 그렇다면~~본격적으로 책속으로 고고~~~~~~~~~~

 

전작 사건으로 심신이 지친 피터는 휴양을 즐기고 있던중,, 형인 제럴드 덴버 공작이 여동생(메리)의 약혼자(캐스카트)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영국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책제목대로 이 사건에는 증인이 너무 많다. 사건은 리들스데일 로지 한곳에서 10월 14일 수요일 밤 11시에서 새벽 3시까지 일어난 사건이다,, 10시정도에 고인 캐스카드와 덴버공작이 싸웠고 이후 캐스카트는 집을 나갔는데 나중 시체로 발견이 되었고,공작은 11시 30분 정도에 계단을 내려 집을 나갔고 나중에 시체 옆에서 앉아있는걸 메리가 목격,,이에 반해 덴버 공작은 새벽 2시 30분까지는 침실에 있었고 나중에 캐스카트를 찾아 나갔다가 시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탐정 피터 윔지경은 경찰관인 파커와 함께 차근차근  캐스카트의 침실부터 사건 현장을 수사를 하면서 그가 죽어서 발견이 된 온실안에서 의문의 발자국을 발견을 한다(사이즈는 10호.. 그렇다면 이 의문의 인물을 10호라고 칭하자..)이 10호를 추적해 가면서 본격적으로 메리와 캐스카트..그리고 덴버공작의 주변인물 들을 파헤쳐 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 이 사건에는 너무나 많은 단서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 비밀을 가진 사람들, 밀회를 하는 사람들  여남은 명이 여기저기 끼어 들다 보니 ......." ( 276)
우리의 눈을 가리고 혼란을 주는 수많은 증거들과 거짓말들,,그리고 누군가를 보호할려는 거짓말들이,,처음에는 독자들의 눈을 가리지만 탐정 피터가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중간 이후에는 어느정도 윤곽이 잡힌다,

 

이전에 고전 추리소설을 읽노라면은 제한된 공간에서 집이나 내부공간의 가구와 주변환경을 설명을 하는데 지나치게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읽는데 좀 지루했다면은 이책은 그런부분이 적다,,반면 탐정 피터와 경찰관 파커( 흡사 셜록홈즈의 왓슨 같다ㅎㅎ) 오고가는 만담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를 하고 또 재미있고 발랄하기도 하다,
서로 대화를 해 가면서 사건을 추리를 하고 문제점을 발견하기도 하고 새로운 중요한 추리를 해 가는 것이 책의 대부분인데 그래서 더 잼나게 책을 읽을 수가 있게 만드는 장점같다,
거기다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덴버공작이 상원의원 자격이 있는 귀족이라는 신분때문에 이 사건은 일반 평민 배심원단을 거느린 보통판사는 재판을 할수 없다고 하고 그래서 법정에서 귀족이 관련된 살인사건과 관련된 법정싸움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죄판결을 얻어내기 위해 피터가 증거를 찾아가고 증언을 만드는 세세한 과정이 재미있다.

 

이 소설은 출간된지 8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요즘 나오는  추리소설보다 나는 오히려 더 잼나게 읽었다.
읽는 과정이 재미있었다,,탐정 피터의 재미있는 대화들,,유머,재치,,소설이 주는 즐거움이 좋아서 다음 시리즈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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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
데이비드 헌트 지음, 김승욱 옮김 / 작가정신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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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흠..나는 처음에 신화나 전설의 이면을 파헤치는 사람이 살해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줄알았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 왜 제목이 이러한지,,큐피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미국 스릴러 소설의 대부로 불리는 윌리엄 베이어가‘데이비드 헌트’라는 익명으로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원제: The Magician’s Tale)를 발표하면서 단번에  독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미국의 권위 있는 ‘람다 문학상’을 수상하고 그리고  [뉴욕타임스]의 올해의 주목할 책으로 선정된 책이다.
그만큼 일단 재미면에서는 보장이 된 셈이다,,나도 단번에 몰입해서 읽어내려간 책,,그렇다면 내용속으로,,,,고고~~~
 
죽었어 버그, 팀이야...팀이 죽었어 .....누가 팀을 죽여서....토막 낸거야(24)
욕망과 범죄로 얼룩져져 있는 도시 센프란시스코의 밤,,신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목이 잘리는 신세가 되어 골목길의 녹슨 쓰레기통에 그 머리가 버려져있다..몸통은 없다...그의 이름은 (남창이며 거리에서는 레인이라 불리운다)
나는 케이 패로(거리의 사람들은 나를 버그라 부른다)..나는 완전 색맹이다, 색깔을 전혀 못보고 그녀에는 모든 색이 회색으로 보인다,정확한 병명은 상염색채 퇴해성 색명이다,,,거기다 광과민증색맹,,강한 빛에서는 시력을 잃어버려 구분을 할 수가 없다
그녀는 사진작가,,색을 구분못하기때문에 흑백사진을 찍는 그녀는 도시의 어둠이 내릴때 거리로 나와서 거리의 군상들을 사진으로 담는다,,,
팀은 손님들에게 꿈꾸는 영원한 소년이다, 케이도 처음에 그의 미모때문에 그를 사랑했고 ,,카메라에 담고 싶어했다,,그러나 나중에는 부드러운 성격때문에 그를 사랑하게 되었으며,그런 그가 죽기전에 몹시도 다급하고 두려움 가득한 목소리로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 내가 좋아하던 사람을 죽여서 토막으로 잘라 쓰레기처럼 내버리고도 무사히 도망치게 내버려둘 줄 알아?’ (49)그렇게 팀과 가까운 사이였던 케이이지만 정작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없다.
팀은 과연 어떤 사람이였을까? 팀에게 원한을 가질 만한 사람은 있을까? 유일하게 말하던 가족 마술사 데이비드 삼촌은 어떤 사람일까?팀이 나와 하고 싶다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녀는 어둠이 내리면 도시의 뒷골목으로 나와서 팀의 이야기와 나쁜 손님들의 이야기를 모은다..단서는 팀의 죽음이 15년전에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 T 사건 비슷하다
전직 순찰관이며 T사건때문에 순찰직을 그만두게된 사연을 가진 아버지의 도움으로 알게된 연쇄살인사건 T사건..
팀사건은 어쩌면 T사건(T사건으로 불리게 된것은 오로지 몸통 Torso 만 발견되기 때문이다) 모방법일까?
이란성쌍둥이 인 팀과 애리앤, 마술사 삼촌(?) 데이비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가수, 재규어를 탄 손님, 마술 공연단에서 보낸 어린시절,,케이가 팀사건을 계기로 사건에 다가 갈수록 그녀를 향한 폭력과 위협,협박,회유,강도가 든 집등등 그녀가 그만 이사건을 그만두기를 바라는 무리들이 나타나기 시작을 하는데,,

 

신체적인 결함에도 불구하고 무엇에도 굴복하지 않고 신념을 지니고 그대로 행동하는 케이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성공하길 바라는 신념있는 여자 경찰관 힐리, 그리고 퓰리처상을 받은 노련한 기자 조얼. 이 세사람이 힘을 합쳐 15년전의 연쇄살인사건 T사건과 팀의 사건 서서히 파헤쳐간다,
이 책은 거리에서 일하는 한명의 남창의 죽음에서 이야기는 시작을 해서 선과 악,,인간의 욕망과 어두운 면 , 탐욕과 고통,빛과 어둠,사랑과 두려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마지막 몇페이지마저 설렁설렁 읽을 수가 없다. 왜냐,.....이미 다 해결된 사건, 모든 이야기를 다 풀어놓았다고 생각할때 독자들로 하여금 만화경을 들여다보듯 한번 비틀자 새로운 패턴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갈것이다.
 
" 우린 몸의 구속을 떨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탐험가들이었다. 한계를 초월하고, 자리를 바꿔서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되는 경험. 누나와 남동생. 서로 별개의 존재이면서도 똑같은 존재. 둘이었다가 하나였다가 , 다시 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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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쏴라 - 1925년 경성 그들의 슬픈 저격 사건 꿈꾸는 역사 팩션클럽 1
김상현 지음 / 우원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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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완용[, 1858~1926]!!! 한말 을사5적신의 한 사람이며 나라를 팔아 먹은  최악의 매국노...
을사조약 체결을 지지하고  서명을 주도했으며 ,,의정부를 내각으로 고친 후 내각총리대신이 되었고  총리대신으로 일본과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해서 이렇게 나라를 팔아 먹은 인간으로 배웠다,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 되는 해다...그래서 역사시간에 간단하게 배워서 알고 있던 이완용의 실체가 궁금해졌다.
 책속에서도 잠깐 나오지만 1909년 12월 이완용은  이재명의 칼을 맞았지만 목숨을 건졌고 ,1926년 69세의 나이로 폐렴으로 죽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이 소설은 '이영구가 이완용을 암살하려다가 실패' 했다는 단 한 줄의 역사적 사실에서 시작했다 (작가후기중에서)
역사팩션소설이라는 것이  역사적사실을 통해서 허구의 이야기를 구성을 하고 그 속에서 진실을 독자들에게 말하고자 하기때문에 이 책을 읽고 느끼는 감정은 독자자신의 몫일것 같다,,


 

나는 이완용 그놈이 천하의 역적이라는 걸 알고 있소이다. 조선을 일본놈들에게 팔아 먹은 원흉!
나는 그놈이 죽는 꼴을 보기 전에는 절대로 이 눈을 감을 수 없소이다 ( 페이지 16)

곧 죽음을 앞둔 경성에서 열손가락 안에 든다는 조선인 거부 최판선,,그는 1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대일본제국의 후작이자 조선총독부 충추원 부의장 중추원 서열1위 이완용의 목에 현상금을 내걸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에 모여든 사회주의자 독립운동가 김근옥과 그의 딸 김달래,. 그리고 조수윤...그리고 암살을 막으려는 순사 박을문과 스즈키, 오태주 경찰..

이책에서 이완용은 그리 큰 부분을 차지를 하지는 않는다,,,
이완용암살은  막으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이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 필요한 도구인셈이다.
누구에게는 10만원의 돈으로..또 누구에게는 죽여야할 친일파의 한명으로,, 또 누구에는 출세를 위한 디딤돌이다,,,
이책을 읽어다보면은 그렇게 어려운 시기에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의 고통이나 슬픔이 보인다.
김근옥은 독립운동을 한다며 아내와 딸을 오래토록 버려두었고 이제는 죽을지도 모르는 일에  명사수라는 이유로 딸을 끌어 들이면서 불안과 미안함이 있다,,김달래...그녀는  그시대를 살았던 여성들이 그렇듯 순종적인 삶을 살아왔던 그녀가 아버지의 명에따라 살수가 되어야만 했고  신여성 교육을 받으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주적이고 독립적이고 당당한 태도로 독립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배웠지만 정작 자신은 경제적으로 아버지에 의존하고 이제는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사람을 죽여야 하는 현실에 혼란을 겪는다


제 아무리 이완용을 제거하는 일이고, 제아무리 큰 뜻을 품은 일이라고 해도 살인은 살인이다,,그것도 여자의 몸으로,,,
암살 음모를 저지하려는  친일파 조선인 순사 박을문,,일본인의 밑에서 일을 혹사당하고 과로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늘 생각하면서도 자신은 정작 출세를 위해서 순사가 되었다.  그리고 일본말을 잘하는 조선인 순사가 필요하고 유도에 능하고 완력도 강해서 어린 조선학생들을 주먹 한벙으로 죽일 수도 있는 능력(?)때문에 이완용의 경호를 맡게 되었다.
이렇게 희대의 매국노를 죽이려는 자들과 이를 막을려는 자들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완용을 죽여야 하는 달래와 이를 막아야 하는 순사 박을문의 우연한 만남과 들킬듯 말듯 비켜가는 인연이 참으로 긴박감을 주었다.
거기다 신여성을 자처하는 명월관 기생 초선이와 류화, 정보를 파는 왕서방 허건, 그리고 실존인물들인 나석주, 방정환, 이광수,김창숙 등등이 실제로 이야기속에 등장해서 실제로 알려지지 않은 이완용암살사건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드는 현실감을 주었다.
이야기는 재미있다,,스토리가 스피드하게 진행이 되고 , 특히 1925년 경성의 모습을 책으로 통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난후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실제로 외할아버지는 엄청난 재산을 다 독립자금으로 받쳤고 본인도 독립운동에 뛰어들어서 가정을 소홀히 하셨고 독립활동을 하시다 붙잡혀 서대문감옥에서 돌아가셨으며 현재는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셨다.
태어나서 백일만에 독립운동을 가신 아버지때문에 아버지 얼굴도 본적도 기억도 없는 70세가 넘으신 엄마는 달래와 겹쳐보인다.
우리 외할아버지를 비롯해서 그 어려웠던 시절에 나라를 위해,,자신의 신념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가며 희생하신 이름없는 분들을 떠올려 보며,,감사하는 마음과 아울러 나는 과연 그때 살았다면 어떻게 했을까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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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비밀 - 어느 위대한 과학자가 남긴 연금술에 관한 위험한 두뇌게임
큐르트 에우스트 지음, 손화수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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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사는 살아 있는 것이며 변하기 쉬운 것이다. 역사는 결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듯 과거의 사진처럼 부동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관점을 바꾸어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다면, 과거는 항상 무언가 새로운 것을 제안해줄 수도 있다.( 페이지 50)

 

뉴턴의 비밀이라...영국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이며, 천문학자인 아이작 뉴턴....중력에 대한 사실을 발견을 한 사람,, 우리가  가장 흔하게 많이 알고 있는 뉴턴에 관한 일화로는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며 지구의 중력을 발견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책에는  그 이야기는 후세 사람들에 의해서 꾸며진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뉴턴을 좀더 알아간다면은 뉴턴은 결코 사과나무 밑에 앉아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며 과학적 영감을 기다리는 그런 사람과는 절대적으로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책에 나오는 뉴턴의 비밀이란 과연 무엇일까???? 궁금타,,그렇다면 책속으로 고고~~~

 

여인은 천천히 권총을 움직여 자신의 입속을 겨누었다. 그리고 방아쇠를 당겼다 (14)
프랑스 파리, 미모의 젊은 여성이 카페에서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  그녀의 이름은 마이브릿 포센..
꿈에 그리던 일자리 출판사 편집장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마음대로 할수도 있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두 아이의 엄마이며,아내인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왜 그녀는 이 모든 것을 버리고 자살을 했을까?? 그녀에게서 자살을 할 이유를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거기다 너무 완벽한 그녀는 술,담배도 안하며 마약을 하는 것자체를 경멸하는 사람,,그런 그녀의 콧속에서 발견된 코카인,,
죽기전 호텔에서 작성한 그녀의 유언장속에는 수학자인 전남편 에벤에게 보내는 어떤 메시지가 있다.. 에벤역시 그녀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어떤 협박이나 강요에 의한것으로 추정하고 파리에서 마이가 접속했던 사람들을 알아보고 그녀의 죽음을 캐기위해 파리로 떠나 면서 에벤의 여정이 시작이 된다.

 

연금술은 어떤 일이 있어서 비밀로 지켜져야 한다!
그 당시 연금술과 이에 관견된 모든 실험은 금기 사항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연금술을 행하는 자는 신성모독자나 다름없이 취급되었다. 하지만 뉴턴은 자신의 연금술 실험을 비밀리에 행했으며, 이러한 점은 뉴턴의 여러 면 중에서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기도 하다. ( 페이지 160)

 

죽기전 그녀는 뉴턴프로젝트를 진행중이였다.
뉴턴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이 천재 과학자의 이면에는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비밀이나 어두운 면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뉴턴은 자신의 생애 절반이상을 연금술 시험에 바쳤다는 사실과 연금술과 신비주의의 비밀교를 향한 뉴턴의 관심을 연구를 하던중이였다.
그리고 마이가 자살한 바로 그날  행방불명된 같은 호텔에 묵었던 작가 시몽 라투르,, 이사람은 자살한 마이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마이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그녀가 남긴 메시지들을 추적해 갈수록 에벤의 신변에도 누군가 감시하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자살시 남겼던 유서, 하트5 카드, 봉투안에 들어있던 노란색의 메모지,,,마이는 왜 에벤에게 남기는 메시지에 개인적인 암호를 넣어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그토록 은밀하게 암호처럼 만들어 놓았을까?
그리고 그녀가 남긴 뉴턴의 3가지 비밀,,,,


 

이야기는 총 88장의 장으로 이루어진다,,각장은 액자형식으로 과거의 마리의 일기장이나 그녀의 일들,,현재의 에벤의 마이를 죽음으로  이끌었던 뉴턴을 비밀을 벗겨과는 과정을 번갈아 가면서 구성을 해 두었다,,그래서 스토리를 따라 가는 것이 상당히 흥미진진했다.
특히 수학자인 에벤이 마이가 남긴 숫자와 관련된 메시지를 풀어가고  비밀코드와 해독, 수학과 물리학이 맞물려 상당히 지적이고 흥미진진한 두뇌게임이 이 책속에 있다.
그리고 마이를 죽게 하고 에벤을 뒤쫓는 배후는 알아가는 재미도 있을 듯 하다,,
다만 내입장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책의 초반에 느꼈던 사건의 스피드함과 긴박감이 뒤로 갈수록 너무 많은 에벤의 주변이야기와 마이이야기로 좀 느려지는 느낌이랄까?
암튼,,과학을 중심으로 수학자와 주인공들이 펼치는 두뇌게임에 빠져보고 싶으시다면은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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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이유있는 레시피 + 전통간식 - 근본을 알고 먹이는 음식
장소영 지음 / 소풍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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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근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이 많이 생기면서 엄마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것 같다.
내가족,내아이에게 먹이는 먹거리인데 좀더 좋은 식재료를 구입을 하고, 인스턴스 음식을 먹이지 않을려는 노력과 될수 있으면은 조미료도 집에서 만든 천연 조미료로 건강한 밥상을 가족들,특히 아이에게 먹이고 싶어하는 엄마들의 변화가 돋보인다
특히 인스턴스 식품과 패스트 푸드에 익숙한 아이들이 건강에 좋은 우리음식( 나물류나,된장등 전통식단)을 잘 먹지 않을려고  하니 아이들 입맛에 맛있게 보기 좋게 만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런 노력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닌것이,,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 푸드를 먹지 않으면은 아이의 성격도 변하고 건강에도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어서 잔병치레도 많이 줄어 들고 그리고 아토피증상도 많이 줄어든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초보엄마들은 어떤음식을 만들어서 먹어야 할지,,,,마음은 급한데 정작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할 때가 많다.
우리집에도 몇권의 요리책이 있기는 한대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레시피에 관한 요리책중에서 아주 만족도가 높은 책이 바로 이 책같다.. 우선 내용이 아주 알차다,
[키가 크고 몸이 자라는 성장을 위한 레시피], [사계절 면역력을 높이는 레시피], [두뇌가 좋아지는 레시피], [감기를 예방하는 레시피], [정서안정과 기억력을 높이는 레시피] 이렇게 각 목적별로 식재료도 구분을 하고 영양도 생각을 해서 레시피를 정리를 해 두었다.
예를 들면 [키가 크고 몸이 자라는 성장을 위한 레시피] 에서는 <이런 영양이 필요해요>,,하고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철분, 아연,비타민이 필요하고 대표적은 음식도 정리를 해 두고 있다, 그래서 쇠고기,두부,조개,미역, 닭고기,김치, 새우 이런 요리재료에 몇가지의 레시피를 두고 있어서 한가지 재료로 여러가지 레시피를 볼수가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한페이지의 구성은 이렇게 완성된 사진과 왼쪽에는 요리를 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정리를 해 두었고 밑으로는 재료, 양념장이나 기타 육수 같은 것이 정리가 되어 있고 그 밑에 <만들어 보세요> 항목에서 설명을 해 두고 있다
간간히 Tip 설명도 있어서 도움이 된다,


관심이 같던 요리 ▲시금치들깨수제비,,,들깨가 시금치의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도와주고, 들깨가 칼슘이 시금치에 들어있는 수산의 체내 흡수율을 낮춰준다고 한다
들깨가 들어가서 국물도 고소할 듯 하고 시금치즙으로 반죽을하니 수제비의 색감도 고와서 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가 있는 레시피같다
달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인데 그냥 만들지 말고 이렇게 미역과 버섯을 넣어서 좀더 이쁘고 부족한 영양도 챙길수가 좋은 것 같고 , 돼지고기 된장구이는 고기를 먹어야 할때 된장의 레시핀이  콜레스테롤도 낮추고 누린내도 제거하고 맛도 좋게 하니 이 레시피도 마음에 든다, 

 그외 다양한 엄청나게 많은 레피시가 있는데 좋은 점은 집에서 흔하게 구할수가 있는 재료들이고 매일 이용하는 재료들이라서 재료구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그리고 아이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가 아니라 영양이 골고루 들어간 온가족들이 맛나게 다 잘 먹을 수가 있는 레시피들이 상당히 많아서 이제는 한가지 요리를 할때도 좀더 정성을 기울려서 만들어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인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장소영교수님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38호“조선왕조 궁중음식" 국가전수생이며, 식품영양을 전공한 이학박사라고 한다,
또 내가 즐겨보는 생활의 달인 "최강달인”편 심사의원으로도 나온다고 하고, 각종 프로그램의 자문을 맡고 있다고 하니 레시피들에 좀더 신뢰가 가고  영양적인 측면과 맛이 조화를 이루어진것 같아서 그것도 마음에 든다.
최근에 본 요리책중에서는 점수가 90점 이상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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