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
데이비드 헌트 지음, 김승욱 옮김 / 작가정신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흠..나는 처음에 신화나 전설의 이면을 파헤치는 사람이 살해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줄알았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 왜 제목이 이러한지,,큐피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미국 스릴러 소설의 대부로 불리는 윌리엄 베이어가‘데이비드 헌트’라는 익명으로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원제: The Magician’s Tale)를 발표하면서 단번에  독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미국의 권위 있는 ‘람다 문학상’을 수상하고 그리고  [뉴욕타임스]의 올해의 주목할 책으로 선정된 책이다.
그만큼 일단 재미면에서는 보장이 된 셈이다,,나도 단번에 몰입해서 읽어내려간 책,,그렇다면 내용속으로,,,,고고~~~
 
죽었어 버그, 팀이야...팀이 죽었어 .....누가 팀을 죽여서....토막 낸거야(24)
욕망과 범죄로 얼룩져져 있는 도시 센프란시스코의 밤,,신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목이 잘리는 신세가 되어 골목길의 녹슨 쓰레기통에 그 머리가 버려져있다..몸통은 없다...그의 이름은 (남창이며 거리에서는 레인이라 불리운다)
나는 케이 패로(거리의 사람들은 나를 버그라 부른다)..나는 완전 색맹이다, 색깔을 전혀 못보고 그녀에는 모든 색이 회색으로 보인다,정확한 병명은 상염색채 퇴해성 색명이다,,,거기다 광과민증색맹,,강한 빛에서는 시력을 잃어버려 구분을 할 수가 없다
그녀는 사진작가,,색을 구분못하기때문에 흑백사진을 찍는 그녀는 도시의 어둠이 내릴때 거리로 나와서 거리의 군상들을 사진으로 담는다,,,
팀은 손님들에게 꿈꾸는 영원한 소년이다, 케이도 처음에 그의 미모때문에 그를 사랑했고 ,,카메라에 담고 싶어했다,,그러나 나중에는 부드러운 성격때문에 그를 사랑하게 되었으며,그런 그가 죽기전에 몹시도 다급하고 두려움 가득한 목소리로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 내가 좋아하던 사람을 죽여서 토막으로 잘라 쓰레기처럼 내버리고도 무사히 도망치게 내버려둘 줄 알아?’ (49)그렇게 팀과 가까운 사이였던 케이이지만 정작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없다.
팀은 과연 어떤 사람이였을까? 팀에게 원한을 가질 만한 사람은 있을까? 유일하게 말하던 가족 마술사 데이비드 삼촌은 어떤 사람일까?팀이 나와 하고 싶다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녀는 어둠이 내리면 도시의 뒷골목으로 나와서 팀의 이야기와 나쁜 손님들의 이야기를 모은다..단서는 팀의 죽음이 15년전에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 T 사건 비슷하다
전직 순찰관이며 T사건때문에 순찰직을 그만두게된 사연을 가진 아버지의 도움으로 알게된 연쇄살인사건 T사건..
팀사건은 어쩌면 T사건(T사건으로 불리게 된것은 오로지 몸통 Torso 만 발견되기 때문이다) 모방법일까?
이란성쌍둥이 인 팀과 애리앤, 마술사 삼촌(?) 데이비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가수, 재규어를 탄 손님, 마술 공연단에서 보낸 어린시절,,케이가 팀사건을 계기로 사건에 다가 갈수록 그녀를 향한 폭력과 위협,협박,회유,강도가 든 집등등 그녀가 그만 이사건을 그만두기를 바라는 무리들이 나타나기 시작을 하는데,,

 

신체적인 결함에도 불구하고 무엇에도 굴복하지 않고 신념을 지니고 그대로 행동하는 케이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성공하길 바라는 신념있는 여자 경찰관 힐리, 그리고 퓰리처상을 받은 노련한 기자 조얼. 이 세사람이 힘을 합쳐 15년전의 연쇄살인사건 T사건과 팀의 사건 서서히 파헤쳐간다,
이 책은 거리에서 일하는 한명의 남창의 죽음에서 이야기는 시작을 해서 선과 악,,인간의 욕망과 어두운 면 , 탐욕과 고통,빛과 어둠,사랑과 두려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마지막 몇페이지마저 설렁설렁 읽을 수가 없다. 왜냐,.....이미 다 해결된 사건, 모든 이야기를 다 풀어놓았다고 생각할때 독자들로 하여금 만화경을 들여다보듯 한번 비틀자 새로운 패턴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갈것이다.
 
" 우린 몸의 구속을 떨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탐험가들이었다. 한계를 초월하고, 자리를 바꿔서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되는 경험. 누나와 남동생. 서로 별개의 존재이면서도 똑같은 존재. 둘이었다가 하나였다가 , 다시 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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