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퍼홀릭 2 :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 - 합본 개정판 쇼퍼홀릭 시리즈 2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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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전 영어공부할때 알게된 홀릭이라는 단어....holic.. 한마디로 중독,,무언가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태!!!
워커홀릭,,알콜홀릭,,등등 별로 좋지 못한 뜻으로 사용되던데,,뭐 러브홀릭 정도라면ㅎㅎ,,,그러나 러브홀릭도 너무 빠져들면 이것도 사람하나 망가지기 일쑤다.
그렇다면 이책 쇼퍼홀릭,,,쇼핑에 중독되었다는 말인데,,자신의 능력은 생각도 안하고 일단 신상,이쁜것들에는  확 필이 꽂혀버리시고. 마구 질러(구매)주시니,,나중에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흠~~~~ 나로썬 도저히 이해불가이고, 그렇게 해본적도 없는것 같다,
쇼퍼홀릭은 총 5권까지 있는것 같은데 아직 1편을 읽어보지 못하고  [ 쇼퍼홀릭 2 :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 를 읽게 되었는데 전편과 상관없이 읽어도 무방한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이 책속에 있었다.
자 그렇다면 쇼퍼홀릭으로 주인공 레베카는 어떻게 되었다는 것인지,,,쇼핑으로 맨해튼을 접수했다는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책속으로 고고 !~~~~~~~~~~~


간단하게 이야기속의 전편언급으로 보건데 우리의 주인공아가씨 레베카 블룸우드는 쇼핑중독으로 인해 한때 빚이 어머어마 했다.
그녀는 여러장을 수표를 썼고  결제를 하지 못한 신용카드,백화점카드,,거기다 같이 사는 친구 수지에게도 돈을 빌렸던것 같다,
그러나 아침방송<모닝커피>에 일자리를 얻어 경제 전문가로 재테크 상담을 해주고 있다,,그리고 무척 열심히 일을 하고 그 결과 빚을 다 갚았다,,그 돈을 다 갚아 버렸다!
그런 그녀,,,몇개월이 지나자 예전 버릇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데...수지가 레베카의 지출을 검사를 하고,,그리고 새로운 좌우명 "필요한 것만 사라"를 아무리 마음속에 외쳐보아도 이쁜 신상구두는 그런 그녀의 결심을 몇분만에 무너뜨린다.
쇼핑중독자들이 늘 그렇듯,,첫눈에 필이 꽂혀서 사고 싶어 안달이 나서 샀던 그 숱한 물건들,,,그러나 대부분은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물건들이 되어 집안에 쌓여만 가고 ,,이런 그녀가 아이러니 하게도 <블룸우드식으로 돈을 굴려라>라는 자기계발서 책을 쓰기 계약도 된 상태다.
물론 책쓰기로 마음먹은  첫장 첫줄도 못쓴 주제에 또 쇼핑할 계획만 세우고, 작가에게 갖출건 갖춰줘야 한다며  인체공학적 회전의자를 비롯해서 마구 풀세트로 또 질러주시고,,그리곤 마음속으로는 이건 비지니스를 위한 투자라면 자신을 합리화시킨다,
예전버릇 슬슬 나와주시는 레베카,,남자친구 루크의 뉴욕 출장에 동행하게 되면서 뉴욕의 그 수많은 명품매장들,,크리스찬 디올, 구찌, 에르메스, 샤넬, 프라다, 아르마니 등등,,정확한 환율을 기억하지도 못할 뿐더러 계산해보려는 시도도 안해주시고 쇼핑 삼매경에 빠져서 마구마구 질러주시니,,거기다 <견본품 세일>이라는 정보도 얻어 벌떼같이 모여든 쇼핑중독자들 틈에 끼어서 소리 질러가면 쇼핑을 헤대는 레베카,,카~~~~~~~~~~ 과연 그녀는 제정신일까? 지금도 카드빚때문에 은행에서는 독촉장을 계속 보내 오고 있는데 ㅠ.ㅠ
루크와 다른사람들에게 거짓말까지 마구 해가면서 쇼핑중독에 빠져 있던 그녀에게 영국 신문 보도로 레베카는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바로 그 신문에 그녀의 쇼핑과 카드빚 그리고 애인 루크까지 다 까발린것이다.
이로써 레베카는 좋은 일자리를 이곳에서 얻을 찬스를 날려버렸고 루크또한 엄청난 성공을 거둘 참이였는데 그녀의 자제할줄 모르는 쇼핑중독이 모든것을 망쳐 버렸다 ,ㅠ.ㅠ

과연 그녀는 이 모든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책의 2/3가 그녀의 쇼핑중독때문에 생기는 에피소드들이지만 그런 그녀를 결코 미워할수 없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그녀의 착한 마음씨이다,,친구 수지의 일을 뒤에 몰래 도와준다던지,,,친구들이 찾아와 레베카가 아끼는 옷과 구두, 심지어 화장품  그리고 속옷까지 빌려 달라고 해도 다 빌려주고,,코디까지 해 주는 마음씨 따뜻한 그녀였다.
그녀는 과연 어떻게 그 카드빚을 갚고 그녀의 일과 사랑을 지킬수 있을까?
카드빚, 일과 사랑을 둘러싼 일촉즉발 레베카의 헤프닝이 지루할 틈없이 톡톡튀는 문체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다

그리고 3권이 [ 레베카, 결혼 반지를 끼다] 이니 아마 멋진 남자친구 루크랑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는것일까? 그렇다면 그녀는 또 웨딩에 관한 그녀의 엄청난 쇼핑에 대해서 이야기할듯도 한데,,궁금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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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9-4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9
버나드 콘웰 지음, 유소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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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헨지...어릴적 <신의 지문> 이란 책을 통해서 스톤 헨지에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난다.
기원전 3000년부터 2000 년경을 추정되는 이 수수께기의 선사시대 유물 스톤 헨지.. 사진으로 보기에도 놀라웁고 신비롭고
경외감이 저절로 생긴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어떻게? 왜? 이렇게 거대한 돌유적을 만들었는지 놀라울뿐이고 그 의문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인데 나 또한 너무나 궁금하다,,
쇠조차 사용하지 않았던 시기에 어떻게 그런 돌을 날라와서  그 큰돌을 수직으로 세우고 그 위에 다시 돌을 가로로 올려 놓을 수가 있는지 현대 과학으로도 분명하게 밝힐수 없는 건축방식,,너무나 놀랍다
이런 궁금증을  버나드 콘웰(Bernard Cornwell) 의 소설 [ 스톤 헨지]를 통해서 작가적 상상으로  만들어낸 스톤 헨지의 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그렇다면 스톤 헨지의 제작에 관한 이야기에 한번 빠져 봅시다,,고고!!~~~~~~




헨갈이 다스리는 라사린 부족은 전쟁보다 평화를 사랑하며, 자연에 순응하고 이웃 부족 카살로와도 사이좋게 지내며(비록 서로를질투하기는 했어도) 단순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헨갈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었다. 늑대 눈이라는 이름을 가진 첫째아들 렌가..말더듬이 바보라는 이름을 가진 불구둘째아들 카마반. 그리고 축복받은 자라는 이름을 가진 세째아들 사반..
그러던  어느 운명의 날 태풍속에서 한 이방인이 옛 신전을 찾아오고 이방인이 가지고 있던 금으로 인해서 세상의 모든 것이
바뀌게 되었다.
렌가는 이방인을 죽이고 금을 차지했고 이 금이 라사린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헨갈과 그의 세아들의 앞으로 닥칠 운명은 파란만장하다 
사실 이 금은 솔라올(태양신)의 신부에게 바치는 선물로 금을 잃어버린 부족은 금을 돌려 받기를 원했고, 족장의 큰아들 렌가는 그 금으로 권력과 부를 ( 그 시대에도 금은 부와 힘을 상징, 금으로 창병과 궁사, 전사도 사고 권력을 살수 있었다)얻기를 원했으며, 의견을 다른 아버지를 살해하고 족장 자리에 올라서 많은 이웃 부족들을 약탈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불구라서 일찍히 부족에서 쫓겨났던 둘째아들 카마반은 훔친 금으로 사나스(주술사)에게 협상으로 요구해 자신의 병도 고치고 주술,약제조,마법을 배워서 주술사가 된다.
제일 어질고 순한 사반은 렌가에 의해서 아내가 될 여인도 빼앗기고 손가락도 절단되어서 노예가 되어 쫓겨난다.
그러나 결국 무섭도록 경쟁적인 세 형제는 신들을 모시는 신전을 만들려는 목적으로 불안하게 연합한다.

렌가는 위대한 지도자는 위대한 신전을 가져야 한다며 권력과 부를 위한 신전을 바랬고 카마반은 종교적 열정이 스톤헨지를 향한 계획에 영감을 불어 넣는다. 질병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불구이기때문에 죽여지는 인신공희되는 아이들, 겨울의 굶주림, 그리고 인간의 죽음은 다 인간들이 슬라올(태양신)을 섬기듯 그 보다 못한 신들도 열정적으로 섬긴 것이 신을 분노케 해서 생긴 일이라며 신전을 지어서 슬라올을 다시 끌어오면 겨울도 없어지고 질병도 굶주림도 심지어 죽음도 끝난다고 믿었다.
그리고 사반은 그저 사랑하는 여인과 아이낳고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꿈꾸었지만 이런 소용돌이에 휘말려 강요에 의해 사반의 전문성으로 신들을 연합하고 만족시키기 위한 건축물을 만드는 일을 책임져야 한다.

 

한 이방인이 가져다 준 금때문에 아들은 아비를 죽이고 형제들은 서로 죽이고 죽이며,,자녀를 인신공희 바칠려는 그런 행위하며,,정말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이 책속에 녹아 있다,
과연 신전은 완성될수 있을까? 그 과정은 정말 엄청났다,,무려 20년이 걸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스톤 헨지가 완성되는 과정에 그 숱한 전쟁과 살육,,배반과 음모, 수많은 인신공희, 그리고 엄청난 것을 꿈꾸던 이 세형제,, 그러나 그 장대한 꿈은 광기로 변해가고,,,
이 모든 이야기를 읽어가는 내내 가슴이 뛰기도 하고 , 그 시대에도 이렇게 치열하게 삶을 살았구나 하며 놀라고 재미나게 600쪽에 가까운 이 책을 순식간에 읽어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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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정도전 1 - 하늘을 버리고 백성을 택하다 정도전 1
이수광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어릴적 역사시간에는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과 조선건국 그리고 정도전의 계혁정치를 몇페이지로 설명을 해 두고 있지만 그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제1차왕자의 난으로 인해서 이방헌에 의해서 비명횡사한 정도전,,
역적으로 몰린 정도전은 조선왕조 내내 신원되지 못했다. 조선 말기 고종대에 들어서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그 설계자인 정도전의 공로를 인정해 1865년에서야 그의 봉작을 회복시켜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들어서 학자들이나 작가들에 의해서 정도전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본 책들이 많이 나오면서 나도 정도전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많이 관심이 생겼고 [조선을 만든 사람들] 이라는 책을 통해서 조선의 운명을 가른 사투 정도전 VS 이방헌 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었다.
정도전!!이성계의 장자방이나 단순한 책사나 지략가가 아니었다. 그는 문인이고 , 사상가이고 정치가였다. 그런 그가 왜 그토록 오랫동안 역사의 뒤안길에 뭍혀져 있었을까? 그건 책표지 문구처럼 그가 하늘을 버리고 백성을 택했기 때문일것이다.
자,,,슬슬  책속 내용이 궁금하실텐데,,, 책속으로 고고!!~~~~~~~~~~

 

고려왕조 500년! 썩을대로 섞은 조정,, 고려의 마지막 개혁군주였던 공민왕!  처음에는 개혁을 할려는 의지도 재법잘 하기도 했지만..신돈의 부정부패와 사랑하는 왕비 노국공주가 죽자 정신병(?)을 앓았던 공민왕은 홍륜의 칼에 살해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여기서 잠깐 딴길로 빠지자면 조인성과 주진모의 영화 - 쌍화점-이 바로 공민왕이 주진모다,,영화속에서 정말 남자를 좋아 했을까?했지만 실제로 공민왕은 노국공주가 죽고난후 자제위 소속의 어린 청년들과 남색을 즐겼고, 후궁들과 어린청년들을 강제로 통정하게하고 몰래 훔쳐보기도 했다는 책의 내용이,,,쌍화점이 생각나게 만들었다)

특히 고려조정 관리 모두 썩을대로 썩은 고려말...특히 토지 겸병제도때문에 한 토지에 주인이 7곱이라니,, 백성들의 사정이 말이 아닌데,,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정도전은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토지제도를 개혁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
공민왕에게 상소를 올려보아도 말이 씨가 안 먹히고 오히려 곤장맞고 탄핵되어 귀향이나 가는 신세,,,
그런 그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이제 남은 것은 이성계를 찾아가는 것 밖에는
"천명은 하늘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장군의 가슴에 천하를 담아 드리려고 합니다." --하p20
이렇게 정도전은 이성계의 장자방으로 이성계는 정도전을 통해 천하를 보고, 정도전을 이성계에게 천하를 경영하는 법을 일러 주었다

"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백성이고 그 다음 사직이고, 그 다음이 군주다." - 하p33

 정몽주, 하륜, 이숭인,,어릴적부터 이색밑에서 동문수학하던 그들도 정도전의 개혁정치때문에 그의 적으로 돌아서고, 그들이 정도전과 결정적으로 갈라지게 된 것은 고려에 대한 충성심이 아니라 재산을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주도권 쟁탈전이 숨어
있었다,,바로 토지개혁말이다
그리고 정도전은 조선을 창업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조선경국전>을 저술하면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국왕이 아니라 재상이여야 한다는 재상중심의 정치체제를 확립하고자 해서  분노를 샀다
 그러나 정도전이 이방원과의 대립으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사병혁파였다 역사는 대립과 투쟁속에서 만들어 진다고 했던가!! 조선왕조도 조선건국 과정에서의 강력한 왕권정치를 원하는 이방원과 제상중심의 구조를 원하는 정도전..... 결국은 이방원이 정도전을 죽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만약에 정도전이 그렇게 비명횡사 하지 않고 입장이 바뀌어서 정도전의 의도대로 조선이 흘러갔다면 더 진보된 조선을 만들 수 있었을까?
 요동수복을 위한 군량미 확보, 진법훈련, 사병혁파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정도전이 계속 조선을 이끌었다면은 글쎄 훗날 왜란으로 인해 그렇게 많은 목숨을 잃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망상일지도 모르지만 ㅎㅎ)


 

책으로 정도전을 접할때마다 그의 어린시절이 궁금했었는데 이 책은 정도전의 어린시절부터 성장과정을 세세하게 다 보여주고 있어서 훗날 정도전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이성계의 장자방이 되어서 위화도회군과 조선을 창업을 하게 되며 어떤 개혁정치를 이끌고 또 그렇게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죽게 되었는지 역사시간에 배우지 못한 사실을 좀더 깊게 자세하게 알게 해  준다,
 수 없는 직언들과 그로 인해서 수차례의 귀향살이, 그리고 정도전이라는  한 인물 보다는 그를 둘러싼 수많은 인물들과 임금들,,역사속에서 빛났던 수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고 있어서 고려말과 조선건국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되었달까?
 정도전 그는 비록
 비명에 갔지만 그의 정치 철학과 사상은 조선왕조의 기틀을 잡는 중심 사상이 되었다,,
정도전 그를 알고 싶다면 책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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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의 발소리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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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에  괴담이나 무서운 영화가 왜 더 인기가 있을까? 사방이 막힌 골방이나 교실 같은 곳에서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흐미한 불빛아래 각자 자신이 알고 있는 괴담 하나쯤 꺼내어 이야기 하고 있을때면,,,더위는 어느순간에 나의 관심밖이고 이야기에 빠져 내 심장도 콩닥콩닥 두근두근 오싹오싹~~ 거기다 누군가 몰래 뒤에서 웍!~~하며 놀려켜 주시고,,,,,캭~~~비명에~~~ㅎㅎ
이렇게 한여름에 괴담이 주는 공포와 서늘함은 더위에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한순간에라도 서늘하게 만들어 주는 묘미가 있달까~~ㅋㅋ
이책 [술래의 발소리] 제목부터 뭔가 으쓱하다,,거기다 어느 공포영화의 아이귀신의 포스를 풍기는 책표지부터,,,서늘하다..으흐흐흐
자! 그렇다면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미치오 슈스케가 그리는 인간의 마음속 어둠을 그렸다는 이책속으로 고고!!~~

" 제가 말입니다, 형사님. 제가 항상 생각건대, 이 세상은 완전범죄 천지입니다. 저지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그건 전부 완전범죄입니다.  형사님 역시 완전범죄를 얼마나 저질러 왔을지 모를 일이지요.
인간은 말이죠,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모두 범죄자입니다. 완전 범죄자라고요."  - p14

 

이 책속에는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다. 방울벌레/ 짐승/ 요이기츠네/ 통에 담긴 글자/ 겨울의 술래 /악의의 얼굴...
각 단편마다 기본적은 스토리는 일종의 괴담이라고 해야 하지만 이야기의 재미를 더 해주는 요소는 바로 미스터리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기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특히 각 단편이 끝이 날때마다 반전이라고 해야할까? 독자들을 어떤 식으로든  깜짝깜짝 놀라게 만든다... 결정적인 순간에 허를 찌를러서 마음속 깊은 곳에 울려 퍼지는 공포를 준다고나 할까~~
거기다 이 괴담들의 주인공들은 귀신이나 그런것이 아니라 바로 인간이다.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의 어두움과 사악감..때로는 나약함이 ,,,헉스~~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오싹하다는 느낌이랄까,(그 차이점이란 글쎄~~ ㅎㅎ)
나의 주변 어디선가에도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 날수도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이 주는 오싹함?, 사람의 마음 속 깊은 곳의 어두움이 이렇게 잔혹하고 과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 6편의 단편속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S라는 인물과 까마귀,,,끊임없이 주변에서 들여오는 풀벌레 소리, 유지매미소리, 방울벌레소리 등등 벌레들도 공포를 부치기는데 한몫을 한다
각단편에서 사건을 쥐고 흔들수 있는 중요인물을 이름이 없이 S라고 일컫는데,,상당히 호기심을 일으키면서 좀더 재미를 더하는것 같다.
방울벌레편에서 10년전에 죽은 대학시절 친구 S, 짐승편의 할머니,아버지, 어머니를 죽은 어느 살인자 S, 요이기츠네편의 어느 고등학생들의 담력시험이라는 이름아래 여자 하나를 욕보이게 만드는 주모자 S , 등등 모두 같은 인물은 아니지만 S라 칭하여져서 이야기속에서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호기심까지 생긴다,,S,S,S~~~

6편의 이야기중에서 좀더 독특한 이야기로는 겨울의 술래의 전개방식이였는데 이야기는 1월 8일부터 시작되는 일기였다,,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일기장의 날짜가 전으로 이어지는데 1월 1일에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시간을 역행해서 이어지는 스토리가 참으로 색달랐고 처음에는 서로 사랑하는 두남녀가 아름답게 보였지만 1월 1일의 이야기를 읽는 순간,,,헉스,,,,(다들 깜짝 놀랠것이다 )


 

더운 여름날 잠못드는 이들에게 권해드린다,,,불을 끄고 북라이트를 켜 놓고 이 책을 읽어보시라
미스터리 호러 괴담집 [술래의 발소리]를 통해 영상으로 보여지는 공포보다 활자를 통해서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공포를 즐겨 보시길 ........으흐흐흐~~~ 들리는가?? 그대를 찾는 술래의 발소리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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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Zero 다이어트 - 사이토 미에코의 지압과 스트레칭으로 끝내는 4weeks plan 미에코 다이어트 시리즈
사이토 미에코 지음, 김민정 옮김 / 보누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뱃살.....웅 ㅠ.ㅠ 살아살아 내 살들아,,,무겁거덩,,,좀 떨어져 나가줄래??
그중에서도 가장 꼴보기 싫은 살이 바로 뱃살!!!!! 천성적으로 운동을 싫어하는 성격에 치킨을 좋아하는 나의 식습관,,거기다가 컴퓨터를 장시간 하고 부터는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책상에 앉아 있다가 보니 뱃살이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이제는 감당이 안된다
그런 나의 눈에 뻔쩍 들게 하는 제복 [ 뱃살 ZERO 다이어트 ]라니,,그것도 뛰고 땀나는 운동이 아니라 지압과 스트레칭으로 뱃살을 없앤다고 하니 나같이 게으른 사람에게는 적격인걸 ㅎㅎ
이 책은 4주, 즉 한 달 만에 슬림한 복부와 허리 라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 준단다.지압과 스트레칭으로 4weeks plan 이다.
그렇다면  뱃살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이라면,,,,책속으로 고고 !!!~~~~~~~~

 

이 책에서 아름답고 건강한 복부를 만들기 위해서 소개하는 방법이 바로 'Push요법'이다
Push요법은 지압의 원리를 도입을 한 운동법으로  근육에 압력을 가하면서 스트레칭을 병행해 짧은 시간안에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수 있게 해준단다.
자...그렇다면 슬림한 복부의 세 가지 조건은?? 골반, 장기, 근육..이란다
골반이 벌어지면 장기도 밑으로 처지기 쉬워서 아랫배만 볼록한 원인이 되고 장기( 위,간,장)의 기능이 활발하게 제 기능을 잘 해주면 복부에 들어붙은 숙변도 빠져나오고 대사 능력이 향상되어서 지방이 급속도로 분해되어서 군살도 쉽게 빠진단다.

그래서 이책에는 막바로 뱃살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슬림한 뱃살과 허리 라인을 만드는 체크 포인트 부터 시작해서 그다음 지압 원리와 기본 스트레칭에 대해서 배우고 그 다음이 일주일간의 기본 지압 스트레칭을 배우게 된다.
 복부 노페물을 배출하는 지압스트레칭 / 허리라인 바로 잡는 지압 스트레칭/ 휜척추를 교정하는 지압 스트레칭/ 골반과 장기의 위치를 바로잡는 지압 스트레칭/복부 앞쪽 근육을 다듬는 지압 스트레칭/ 복부 전체 근육을 다듬는 지압 스트레칭/날씬한 복부와 바디라인을 만드는 지압 스트레칭 ..이렇게 7일 동안 위의 프로그램을 실천해서 골반을 바로 잡고 휘어진 척추도 바로 잡고 장기 기능 자체를 향상된 다음에 복부 지방 분해하는 디톡스 지압 마사지로 이어진다.


디톡스 지압 마사지는 손바닥 전체를 사용을 하여서 부드럽게 힘을 가하는 마사지법이다.
특히 목욕후에 몸이 따뜻해진 상태에서 실시하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딱딱하게 굳은 근육과 장기를 좀더 부드럽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위 사진처럼 복부 지압 마시지는 실제로 별로 어렵지 않았다,,가끔 배가 너무 찰때나 그럴때 자주 배를 만져주던 방법에서 좀더 쳬계적이고 힘을 가해서 정확하게 지압 마사지를 하는 것이니 일반인들도 잘들 따라서 할 것 같다. 


나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일주일간의  지압 스트레칭이었다,,다양한 스트레칭 방법이 일일이 모델이 자세를 잡은 사진으로 설명을 해 두어서 따라서 하기에 편했고 특히 나의 경우에는 척추가 약간 휘어진 상태이고 그래서 골반도 약간 뒤떨려 있는 경우 였는데 이런 스트레칭으로 골반과 척추를 바로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꼭 뱃살 다이어트 말고라도 정확하고 바른 꾸준한  스트레칭만으로도 다이어트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여러가지 스트레칭의 바른 자세도 배우고 지압마사지로 뱃살에도 좀 충격을 주어서 뱃살도 빠질수 있기를 바라며 한번 꾸준하게 해 보고 싶다,, 복잡하고 어렵지 않은 책이라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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