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퍼홀릭 2 :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 - 합본 개정판 쇼퍼홀릭 시리즈 2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이전 영어공부할때 알게된 홀릭이라는 단어....holic.. 한마디로 중독,,무언가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태!!!
워커홀릭,,알콜홀릭,,등등 별로 좋지 못한 뜻으로 사용되던데,,뭐 러브홀릭 정도라면ㅎㅎ,,,그러나 러브홀릭도 너무 빠져들면 이것도 사람하나 망가지기 일쑤다.
그렇다면 이책 쇼퍼홀릭,,,쇼핑에 중독되었다는 말인데,,자신의 능력은 생각도 안하고 일단 신상,이쁜것들에는  확 필이 꽂혀버리시고. 마구 질러(구매)주시니,,나중에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흠~~~~ 나로썬 도저히 이해불가이고, 그렇게 해본적도 없는것 같다,
쇼퍼홀릭은 총 5권까지 있는것 같은데 아직 1편을 읽어보지 못하고  [ 쇼퍼홀릭 2 :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 를 읽게 되었는데 전편과 상관없이 읽어도 무방한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이 책속에 있었다.
자 그렇다면 쇼퍼홀릭으로 주인공 레베카는 어떻게 되었다는 것인지,,,쇼핑으로 맨해튼을 접수했다는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책속으로 고고 !~~~~~~~~~~~


간단하게 이야기속의 전편언급으로 보건데 우리의 주인공아가씨 레베카 블룸우드는 쇼핑중독으로 인해 한때 빚이 어머어마 했다.
그녀는 여러장을 수표를 썼고  결제를 하지 못한 신용카드,백화점카드,,거기다 같이 사는 친구 수지에게도 돈을 빌렸던것 같다,
그러나 아침방송<모닝커피>에 일자리를 얻어 경제 전문가로 재테크 상담을 해주고 있다,,그리고 무척 열심히 일을 하고 그 결과 빚을 다 갚았다,,그 돈을 다 갚아 버렸다!
그런 그녀,,,몇개월이 지나자 예전 버릇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데...수지가 레베카의 지출을 검사를 하고,,그리고 새로운 좌우명 "필요한 것만 사라"를 아무리 마음속에 외쳐보아도 이쁜 신상구두는 그런 그녀의 결심을 몇분만에 무너뜨린다.
쇼핑중독자들이 늘 그렇듯,,첫눈에 필이 꽂혀서 사고 싶어 안달이 나서 샀던 그 숱한 물건들,,,그러나 대부분은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물건들이 되어 집안에 쌓여만 가고 ,,이런 그녀가 아이러니 하게도 <블룸우드식으로 돈을 굴려라>라는 자기계발서 책을 쓰기 계약도 된 상태다.
물론 책쓰기로 마음먹은  첫장 첫줄도 못쓴 주제에 또 쇼핑할 계획만 세우고, 작가에게 갖출건 갖춰줘야 한다며  인체공학적 회전의자를 비롯해서 마구 풀세트로 또 질러주시고,,그리곤 마음속으로는 이건 비지니스를 위한 투자라면 자신을 합리화시킨다,
예전버릇 슬슬 나와주시는 레베카,,남자친구 루크의 뉴욕 출장에 동행하게 되면서 뉴욕의 그 수많은 명품매장들,,크리스찬 디올, 구찌, 에르메스, 샤넬, 프라다, 아르마니 등등,,정확한 환율을 기억하지도 못할 뿐더러 계산해보려는 시도도 안해주시고 쇼핑 삼매경에 빠져서 마구마구 질러주시니,,거기다 <견본품 세일>이라는 정보도 얻어 벌떼같이 모여든 쇼핑중독자들 틈에 끼어서 소리 질러가면 쇼핑을 헤대는 레베카,,카~~~~~~~~~~ 과연 그녀는 제정신일까? 지금도 카드빚때문에 은행에서는 독촉장을 계속 보내 오고 있는데 ㅠ.ㅠ
루크와 다른사람들에게 거짓말까지 마구 해가면서 쇼핑중독에 빠져 있던 그녀에게 영국 신문 보도로 레베카는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바로 그 신문에 그녀의 쇼핑과 카드빚 그리고 애인 루크까지 다 까발린것이다.
이로써 레베카는 좋은 일자리를 이곳에서 얻을 찬스를 날려버렸고 루크또한 엄청난 성공을 거둘 참이였는데 그녀의 자제할줄 모르는 쇼핑중독이 모든것을 망쳐 버렸다 ,ㅠ.ㅠ

과연 그녀는 이 모든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책의 2/3가 그녀의 쇼핑중독때문에 생기는 에피소드들이지만 그런 그녀를 결코 미워할수 없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그녀의 착한 마음씨이다,,친구 수지의 일을 뒤에 몰래 도와준다던지,,,친구들이 찾아와 레베카가 아끼는 옷과 구두, 심지어 화장품  그리고 속옷까지 빌려 달라고 해도 다 빌려주고,,코디까지 해 주는 마음씨 따뜻한 그녀였다.
그녀는 과연 어떻게 그 카드빚을 갚고 그녀의 일과 사랑을 지킬수 있을까?
카드빚, 일과 사랑을 둘러싼 일촉즉발 레베카의 헤프닝이 지루할 틈없이 톡톡튀는 문체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다

그리고 3권이 [ 레베카, 결혼 반지를 끼다] 이니 아마 멋진 남자친구 루크랑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는것일까? 그렇다면 그녀는 또 웨딩에 관한 그녀의 엄청난 쇼핑에 대해서 이야기할듯도 한데,,궁금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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