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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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인문교양일반 / 김태현/ 리텍콘텐츠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이 책은 유대인 5000년 지혜의 원천 파워에 대한 통찰을 주는 책이다.

세계 경제와 미래 산업을 이끌면 세상을 움직이는 최고의 1% 유대인,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요?

​노벨상이 수여되기 시작한 1901년부터 2021년까지 노벨상 수상자 943명 중에서 유대인은 210명으로 22%에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세계 인구 비중의 0.2%애 해당이 되는 수에 비하면은 엄청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유대인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유대인은 끊임없이 이민족의 박해와 침탈을 받으면서도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며 끈질기게 생명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생명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요?

저자는 그 답을 바로 < 탈무드 >에 있다고 말합니다.

예전엔 탈무드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읽었을 때 탈무드는 인간의 자만을 꼬집는 이야기나 삶의 지혜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그저 지혜의 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 얼마전에 탈무드에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탈무드 전반을 관통하는 관점은 ' 부는 의롭게 사는 사람에게 따라오는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이죠. 그러니 유대인들이 세계 경제와 미래 산업을 이끌며 부를 차지하는 것이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잠깐 탈무드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

탈무드는 '위대한 연구 '라는 뜻으로 2500년 전에 쓰여진 유대인의 종교 경전이나 민족 문학이며, 5000년간에 걸쳐 유대인을 지탱해 온 생활 규범입니다. 법률, 전통적 관습, 축제, 민간전승 등 유대인의 삶의 철학과 지혜가 담겨 있죠. 지금은 동서고금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읽을 수 있는 인류 최고의 자기계발서이자 최고의 삶의 메뉴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인문학자로 지식큐레이터라고 합니다. 저자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데 수만 권 이상의 책을 읽었고, 그렇게 여러 분야의 지식 관련 빅테이터를 모으고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탈무드가 전하는 통찰을 배울 수 있다며 우리도 부와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유대인의 지혜를 담고 있는 탈무드 명언과 전 세계 상위 1% 유대인들의 명언 중 770개를 엄선해서 이 책에 실었습니다.

책은 총 5장으로 나누어

1. 모든 것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2. 부를 만드는 유대인들의 생활 철학

3. 불완전함에서 지혜를 걸러 내는 탈무드 교육

4. 5천 년간 지켜온 그들만의 지혜

5. 세상을 움직이는 상위 1% 유전자들...

인간관계와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 등 5천 년간 유대인을 이끌은 지혜를 알려주는 명언들을 실었습니다.

훌륭한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지배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욕망에 지배당한다.

운동이 건강한 몸을 위한 약속이라면,

독서는 건강한 정신을 위한 양식이다.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책을 보다 보면은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명언들이 있습니다.

메모도 해 두고 책갈피를 붙여 두기도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요.

책을 읽다보니 중간 중간에 < 나만의 탈무드 명언 필사 노트 >라는 페이지가 있더라구요.

앞서 읽은 구절 중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명언이 있다면은, 핸드폰으로 찍은 후에 직접 손으로 옮겨 적어 나만의 탈무드를 만들어라고 마련한 페이지입니다.

이런 세세한 배려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독서노트에 옮겨 적지 않고 이 페이지에 적어 두면은 좋은 것 같아요. 책을 통해서 탈무드가 전하는 통찰을 배울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고 수시로 펼쳐서 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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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 - 이어령 산문집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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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

산문집 / 이어령 / 열림원

어린 나와 어머니,

내 문학의 깊은 우물물이 되었던 그 기억들에 대하여

지난 2월 26일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신 이어령 선생님의 가장 사적인 고백이 담긴 산문집 < 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 >가 새롭게 출간이 되었습니다.

누구나에게나 돌아가신 어머니는 눈물이고, 또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릴 것이 예상이 가지만 그래도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책에서는 총 4장으로 나누어 1부. 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 2부. 이마 짚는 손, 3부. 겨울에 읽어버린 것들, 4부. 나의 문학적 자서전으로 , 이어령 문학의 우물물이 되어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그 기억들의 배경이 되는 여섯 가지의 키워드와 이어령의 고향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책, 나들이, 뒤주, 금계랍(키니에), 귤, 바다 ... 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속에 있는 어머니의 모습은 전통적인 한국 어머니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더 강하고 애틋하고 가슴아프고 그리운 그 어머니의 모습에 눈물도 찡긋 했네요.

언제나 나에게 있어 진짜 책은 딱 한 권이다.

이 한 권의 책, 원형의 책, 영원히 다 읽지 못하는 책.

그것이 나의 어머니다.

이어령의 어머니는 아들이 잠들기 전 늘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 주셨다고 합니다. 어느 책들은 소리 내어 읽어주셨다고도 하는데, 특히 감기에 걸려 열이 나고 그럴때는 어머니는 소설책을 읽어주셨다고 합니다.

알싸한 한약 냄새와 아울러 엄마가 조곤조곤 들려주시던 < 암굴왕>, < 무쇠탈>, < 장발장> 등의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 이어령을 문학사에 길이 남을 이 시대의 지성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떤 달콤한 과자보다도 금계랍 맛은 지금도

어머니의 추억으로 내 입안에 남아 있다.

금계랍에 얽힌 어머니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나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바로 저와 어머니의 추억이 떠올랐기때문이죠. 이어령은 아들로 막내였다고 합니다. 늦게까지 어먼의 젖을 끊지 못하자 어머니는 젖에 금계랍(키니에)를 바르셨다고 하는데.. 저도 엄마가 똑같이 그렇게 했거든요. 제가 울집 막내로 고명딸인지라 엄마의 젖도 일찍 메말라 젖을 뗄려고 키니에를 발랐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먹었다고 합니다. 빨간약을 바르고 엄마 아야~~해서 안된다고 하면 걸레를 가지고 와서 싹!~~ 닦고 먹었다고 하죠.

그 둥근 과일은 사랑의 태양이었고, 그리움의 달이었다.

귤에 얽힌 이야기를 읽을 때는 눈물을 쏟아서 더이상 책을 읽지 못하고 잠시 덮었습니다.

귤에 이런 이야기가 있을 줄이야. 그리고 너무나 이른 나이 11살에 어린 이어령은 어머니를 잃었었군요.

그 옛날 수술을 받기 위해서 어머니는 서울로 가셨는데, 병문안 온 손님들이 가져온 귀한 귤,

어머니는 그 귀한 귤을 보자 어린 아이들이 생각이 나셨을 테고, 귤을 머리맡에 놓고 보시다가 끝내 잡숫지 않으시고 이어령에게 보내주셨죠. 그 노란 귤과 거의 함께 어머니는 하얀 상자 속의 유골로 돌아오셨다고 합니다.

어찌 그 귤을 먹을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결국 그 귤은 어머니도 이어령도 누구도 먹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서울로 수술하러 떠나시던 마지막 날 어머니가 다리를 주물러 달라는 부탁을 하셨는데 .. 11살의 어린 소년은 엄마의 병을 몰랐고 그것이 마지막이 될지 몰랐기때문에 숙제 핑계를 대면서 제대로 다리를 주물러 드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평생 한으로 남았을 것 같으네요.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과 그 은혜는 바다 같다.

어린 소년 이어령은 한번도 바다를 보지 못했을 때부터 어머니는 그에게 바로 하나의 바다였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글로써 읽는데 아!~~ 하고 느껴집니다. 넓고 깊은 바다, 엄마의 마음과 품 같이 다가옵니다.

여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풀어낸 어머니의 이야기와 이어령의 고향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이어령의 문학이 어떠한 과정으로 완성되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전체 페이지수에 비하면은 짧은 글에 해당이 되는 1부 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는 가슴 깊이 와 박혔는데요. 너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소년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어머니를 향한 그림이 책 읽는 내 가슴속에서도 깊은 울림을 주며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누구나의 가슴속에 어머니는 눈물로 시작되는 단어인 것 같은데 어머리를 향한 이어령 선생님의 진심이 책 속 가득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 그러나 늘 내 눈앞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어머니, 살아있는 어떤 사람보다도

가깝게 계신 어머니, 기쁠 때 제일 먼저 달려가

자랑하는 어머니, 슬플 때 고통스러울 때 아직도

응석을 부릴 수 있는 어머니 - 그러나 언제나 발을

디디고 서 있는 이 딱딱한 흙의 저편에서만

존재하고 있는 어머니 - 이 '현존하는 거대한 부재'

그 바다가 바로 나에게 있어서의 어머니인 것이다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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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몸에게 - 몸이 나에게 걸어오는 말에 귀 기울이는 방법
염두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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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몸에게

인문 / 염두연 / 바이북스

일상의 시간을 늦추고

이제는 나의 몸과 사랑하길 되길

질병을 앓으므로 인해 몸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고 하죠. 그래서 저도 요즘 건강에 관한 책을 유난히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몸이 나에게 걸어오는 말에 귀 기울리는 방법이라는 부제목을 보고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최근에 읽은 책에서도 만약 몸이 무기력하고 피곤하다고 느끼거나, 체중이 증가하고, 잠을 잘 못 잔다면은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이런 증상들은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생활하라고 몸이 보내는 경고일 가능성이 크다!~~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4.50대가 되면은 특히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할 듯 한데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자는 오랜 기간 다양한 직업을 바꾸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배움과 경험에 호기심과 열정으로 시간 가늘 줄 모르고 강의하고, 연구하고, 나누는 삶을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앞만 보며 달리는 삶을 살아가다 2019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첫추가 산산조각나며 제대로 걷을 수가 없게 되었고 몸도 망가지고 마음도 망가졌다고 하는데요.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고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 이젠 모든 걸 내려놓고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시간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앞만 보며 달리느라 미처 돌보지 못한 내 몸이 이토록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고 , 그동안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느라 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몸이 얼마나 아팠을지를 정지 상태에서 보니 모든 것들이 보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 일상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잠시 멈춤의 시간을 필요하며 조금 전에 내가 한 일에 대해 돌아보고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독한 고통 속에서 비로소,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다.

- 49

책은 저자의 사고 전과 후의 변화와 큰 일을 겪고 난 후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관점과 몸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다양한 언어로 말을 걸어오는 몸과 소통하는 방법, 사랑받기를 기다라는 나의 몸에게 내 몸을 돌보고 안아주는 7가지 행복한 습관을 알려주는데 저는 특히 이 7가지 행복한 습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호흡, 명상, 춤, 걷기, 감정 다스리기, 치유 글쓰기, 놓아주기 입니다.

몸과 만나는 올바른 호흡훈련, 몸과 만나는 명상법, 음악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춤추기, 삶과 함께하는 걷기,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트라우마와 마주하는 글쓰기, 알아주고 놓아주기 연습 인데 하나하나 세세하게 읽으면서 도움도 많이 되고 실천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해 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몸과 교감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장 소중한 내 몸을 좀더 소중하게 대해야 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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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 75 - 상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성낙수.박찬영.김형주 엮음 / 리베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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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75

청소년- 한국소설 / 정유정, 성낙수, 박찬영, 김형주 / 베를린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두

권으로 읽는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

예전 학창시절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짧은 방학기간 동안 선행학습으로 국에 교과서에 수록되는 작품을 미리 읽어야 할 목록을 학교에서 주었습니다. 프린트에 빼곡히 적혀 있었던 한국단편소설들의 책 제목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짧은 며칠동안 다 읽기에는 벅차기만 했었는데, 그래서 저는 다 읽어보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많은 책들을 모두 구입하기에도 힘들었고 어디서 빌려 읽기에도 그 당시에는 도서관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책 한권으로 묶어서 나오 책이 있었다면은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 책 [ 한국단편소설 75 ]는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육 과정에 꼭 포함되는 필독 작품을 75권을 상, 하 두 권으로 수록한 책입니다.

발표 시기를 기준으로 삼아 1900년대에서 2010년대까지의 한국인의 정신적 고향을 담고 있는 한국단편소설들 중에서 시대성과 예술성을 지닌 대표적인 작품으로 수능 출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선정해서 책에 실었습니다. 안국선의 <금수회의록 >부터 현덕의 <나비를 잡는 아버지 >까지 총 41 작품이 상권에 실렸습니다.

저에게 익숙한 작품들도 있는 한편 최서해의 < 탈출기 >, <홍염>같은 작품은 생소한데 저의 학창시절이 까마득하니 그 사이에서 필독서에 새롭게 들어온 작품인 것 같습니다.



단편소설이라지만 41권이 실렸는만큼 책의 두께가 만만치않은데 그래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책의 판형을 키우고 종이의 두께도 얇은 종이로 선택을 하면서 그만큼 책의 두께를 낮추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는 < 작품 미리보기 >를 통해서 전 작품을 4-5줄로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엔 한 작품마다 작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작품 길잡이 >를 통해 갈래, 배경, 시점, 주제, 출전을 정리해줍니다. 이어 <인물관계도>를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해 주는데 요것이 상당히 특색있고 한 눈에 정리가 되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이어지는 <구성과 줄거리​>도입-전개-위기-절정- 결말로 나뉘어 또 한번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본격적으로 책 읽기에 들어가기 앞서서 머리속으로 정리를 잘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단편소설의 내용에 들어가면은 큰 페이지에 글자가 가득한데 종이는 얇고 읽을 거리는 많아서 지루하게 느껴질까봐 책 속에 < 소설 한 장면 > 삽화를 넣어 작품의 줄거리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주어서 너무 좋네요.

안그래도 중고등학생의 세대와는 너무나 차이가 있는 조부모 세대의 시대상을 담은 이야기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워 지루할 수 있고 또 잘 모르는 토속어, 방언, 전문어 같은 어휘가 많아서 답답할 텐데 이렇게 삽화가 있어서 책 읽는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또 어려운 어휘는 주석을 달아서 간략하게 설명도 해주고 책 속에는 형광펜으로 색칠도 해 놓아서 눈에 띄어서 많은 배려를 했음을 알게 되네요.



단편소설 한 권을 읽었다면은 < 생각해 볼까요?>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선생님과 학생들이 나와 서로 질문을 하고 답을 하며 토론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이는 수능 시험, 수행 평가, 논술 고사에 대비해 창의적인 생각을 유도하는 식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한국단편소설 한권을 이렇게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가 있다니 너무 마음에 듭니다. 중고생들이라면 이 책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교과서에는 단편소설 전 내용이 수록되는 것이 아니라서 전체 내용을 파악하기 힘이 든데 이 책에서는 단편소설 전체가 다 수록이 되어서 이해를 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상권에 수록된 41권 중에서 18권은 리베르 출판사 블로그에서 MP3로 다운을 받을 수가 있는데 줄거리와 해설을 담은 파일이니 아침저녁 등하교길에 들으면 좋을 듯 합니다. 이런 배려도 마음에 드네요.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75 상,하권만 읽는다면은 너무 든든할 것 같습니다 . 꼭 학생이 아닌 성인이 읽어도 좋을만큼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구성이라서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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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4 - 초등 어휘 학습 만화 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4
전판교 지음, 정수영 그림, 이선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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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4

초등 어휘 학습만화 / 전판교 / 서울문화사

아주 오래전 평화로운 쿠키들의 세상에 어둠의 세력이 나타나 어둠의 언어로 세상을 어지럽히게 됩니다.

쿠키들은 절망과 분노에 빠져 헐뜯고 미워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나타난 언어술사 쿠키와 친구들은

어둠의 그림자,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용감한 쿠키와 신비한 사전은 딸기맛 쿠키와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어려움에 처한 쿠키들을 도와주는데....

- 전설의 언어술사의 배경 -





천하제일 쿠키 대회의 두번째 시합이 시작되고....

칠리맛 쿠키와 용감한 쿠키 일행은 유령들과 수상한 검은 그림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검은 그림자 쿠키 1호, 2호와 맞닦뜨린 칠리맛 쿠키는 공격을 받게 되는데 그들의 엄청난 실력에 놀라고 맙니다.

한편 용감한 쿠키 일행은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마법사맛 쿠키) 언어술을 사용하는 유령들을 만나 공격을 받게 되고 도망을 치다가 역시 검은 그림자 쿠키 3호를 만나게 되는데.. 마법사맛 쿠키의 언어술도 안 통하는자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때 짜잔!~~ 하고 곰젤리가 나타나 특유의 예리함과 재치로 유령들을 헤치우게 되는데...

오!~~ 곰젤리 대단해!!!!

겨우 안도하고 지친 몸을 쉬려고 했더니 이번엔 중간에 만나 함께 했던 검은 그림자 쿠키 3호가 돌변하여

용감한 쿠키 일행을 공격하는데...

" 너희들이 힘 빠질 때까지 『 와신상담 』 하고 있었거든.

자, 그럼 ...... 슬슬 시작해 볼까~~~? "




검은 그림자 쿠키들

너무 강해......!

도대체 이 녀석들 정체가 뭐지.....?

검은 그림자 쿠키 1호, 2호, 3호...너무 강합니다.

지금까지 용감한 쿠키 일행들이 만났던 그 어떤 적보다도 강한 것 같아요.

도저히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지 막막한지라 그 강하다는 칠리맛 쿠키도 감당이 안 될 정도인데요.

그러나 칠리맛 쿠키는 용감한 쿠키 일행을 구하기 위해 전력으로 질주하는데...

위험해. 제발 늦지 않았기를 ~~~ 하면서요.

쿠키들에게 항복이라는 말을 들으려는 유령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 부대 검은 그림자 부대의 공격을 극복하고 다음 시합에 용감한 쿠키 일행은 진출 할 수 있을까요?

너무 멋있었던 칠리맛 쿠키와 탐험가맛 쿠키 그리고 역시 용감했던 용감한 쿠키..

용감한 쿠키의 그 알 수 없는 힘의 발현으로 언어술! 로 용감하게 싸우는데

오!~~ 역시 용감한 쿠키 멋지당

전설의 언어술사가 나타났다!

빨리 그 분께 알려야 돼!

검은 그림자 부대가 남긴 알 수 없는 말로 인해서 다음 화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이 책이 어휘학습만화인만큼 이번화에도 내용속에 사자성어, 고사성어, 관용어, 속담이 책 내용속에 재미있게 녹아들어 펼쳐집니다.

전무후무, 엄동설한, 상부상조, 설상가상, 와신상담, 고진감래, 역지사지, 일취월장, 개과천선, 대기만성 등등

시리즈가 더 해 갈수록 점점 고사성어는 난이도가 아주 조금씩 올라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용 속에 재미있게 담고 있고 설명도 해 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고사성어와 관용어, 사자성어, 속담이

이해가 가고 책 뒷편에 이렇께 또 카드로 정리를 해 주고 있어서 다시 한번 복습도 되고 아주 좋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다음 화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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