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주
안소영 지음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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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하면 학창시절에 배웠던 <서시>,나 < 별헤는 밤> 정도가 다였다. 부끄럽게도 말이다.

올해가 시인 윤동주가 일본 감옥에서 세상을 떠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란다,,,그래서 창비에서 윤동주를 기리고 추모하는 의미에서 그의 삶을 다시 찾아보는 책 한권이 나왔다,, 바로 < 시인 동주 > 이다..


책의 시작은 1938년 18살의 윤동주와 스물 두 살 동갑내기 사촌간인 송몽규가 연희 전문학교에 진학하기 위하여 북간도 시골 마을 명동촌에서 여러번 기차를 갈아타고 경성에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연희 전문학교 신입생의 동주와 몽규의 학교생활이야기부터 새로 사귄 학창시절의 동무들, 그리고 그들을 가르쳤던 교수들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조선총독에 의해 전국 중등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역사 교육이 강화되고 조선어 교육이 폐지된 현실에서 보통학교의 수업은 대부분 일본어로 진행되었고 조선어가 천대받고 있는 현실이 가슴아프다,

연희 전문학교 또한 틀리지 않았으니 일본 경찰이 학교까지 들어와 교수들을 연행해 가기도 하고 그렇게 붙잡혀간 교수들은 다시 학생들을 가르칠 수가 없었단다.

중일 전쟁이 길어지면서 조선은 전쟁터로 보내는 물자를 제공하는  터전으로 산이고 강이고 거치적 거리는 것은 마구 걷어버리고 치워버리는 일로 가난하고 헐벗은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현장에서 노동을 해야 하는 현실과 조선 문인들에게는 '검열'과 '허가'를 무기로 압박해 들어오는 이야기들이 낯설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다시 윤동주 시인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다시 접하니 분노가 일어난다..

묵묵히 시를 써운 윤동주의 시가 책 중간중간 나오는데,,,내가 몰랐던 시를 새롭게 읽어보니 참으로 감성적으로 다가오면서 그 시대상황과 처에 있는 상황에 연관이 되니 또다르게 다가온다,,


도쿄로 유학을 온 동주와 몽규.. 도쿄 도시샤 대학 영문과에 다니면서도 윤동주는 계속해서 아무에게도 보여 줄 수 없고 아무도 보려하지 않는 시를 계속해서 썼다,, 일본은 전쟁이 길어지면서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불만이 터져 나오자, 징병제 실시를 앞두고 조선인들에게 반대 여론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찰과 정탐을 강화하고 대학에서 조선인 학생들을 적국의 스파이로 의심하며 몰아가는 분위기 속에서 조선 학생들끼리 다니던 동주와 몽규를 감시의 시선으로 보다 결국 <치안 유지법 위반>으로 기소 되어 징형형에 처해지는데 그렇게 형무소에 가게 된 윤동주는 모진 매질과 고문속에서  독립운동 관련 조선인 사상법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체실험까지 당하다 결국 29살의 꽃다운 나이로 해방이 되기 6개월 전 짧은생을 마감하게 된다.


가슴아프다,,,특히 나의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로써 붙잡혀 고문끝에 돌아가셨기때문에 더 가슴아프게 다가온다.

이전에 형무소에서 하늘의 별을 보고 지었다던 < 별 헤는밤>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상황에서 윤동주의 심정을 알면서 읽게 되니 더 가슴아프고 찡하다,,,아! 마지막 그 어머니~~ 라는 단어가 눈물나게 다가온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작은 철장 밖으로 보이는 시디도록 맑은 밤하늘,,그 속의 별 하나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 그립고 사랑하는 이를 불러보다 숨을 거둔 윤동주 시인의 모습이 떠올라 .... ㅠ.ㅠ

생전에는 시인이라 불리지 못하고 무명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윤동주 시인 서거 70주년을 맞아 청년 윤동주의 삶과 문학 을 접할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인상깊게 읽은  윤동주님의 < 쉽게 씌여진 시 >라는 시를 옮겨본다.


쉽게 씌여진 시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 내 포근히 품 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 노- 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어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를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세대처럼 울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후의 악수 .


- 194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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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소유에 대하여
김정화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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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서 : 26세 ~ 29세, 일러스트레이터, 불우한 가정사로 상처있는 녀, 외로운녀

무아 :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얼굴(보통 스물 서넛쯤으로 보이지만), 미지의 생명체? 다른 존재? 새로운 종??


26번째 생일날 저녁 홀로 술을 잔뜩 먹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은서는 작은 벤치위에 누워있는 노숙자??를 보게 되고, 술기운 덕에 용기가 샘솟은 치기에 남자를 쿡! 찌르자 순간 드러난 남자의 얼굴을 보고 그만~~~ 정녕 저것이 인간의 얼굴이란 말이드냐~ 느무느무 잘생겼잖아~~ 조각같은? 너무나 비현실적인 미모의 남자로 인해 들고 있는 케이크를 떨어뜨리고 그 초콜릿 케이크를 향한 소유욕을 보이는 남자를 신기해했건만 다음날 눈을 떠보니 은서의 집앞 현관앞에 쪼그려 있는 남자를 다시 맞닥뜨리고 이날부터 은서는 무아라는 생명체와 낯선 동거를 시작하는데,,,,


이 남자 이상하다!!!!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무언가 이질적이고 비현실적인...그의 입에선 인간의 언어가 아닌 뭔가 낯선 언어가 흘러나오고, 사람의 피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차가움과 가슴에 남아 있는 기묘한 흔적의 상처까지....외모,언어, 기묘한 상처까지 그는 다른 존재, 어쩌면 인간이 아닌 존재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인서는 드는데,,,

게다가 티비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흡수,습득하는 정보로 인간의 언어와 세상을 배우고 반응하는 무아로 인해 놀라움은 커지고, 거기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스르르 공중응로 솟구치던 무아의 모습은 은서를 놀라웁고 당황스럽게 만들지만 정작 더 당황하고 무서워하는 것은 무아!..' 나도 왜 그러는지 몰라, 무서웠어, 진짜 '(95)


무아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너무나 궁금한 은서에게 무아가 들려줄수 있는 답변은,,,인간의 언어로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는것,,, 은서에겐 무아가 어떤 존재인지, 어디서 왔는지가 더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은서가 기억하는 한 언제나 혼자였던, 바다 한가운데 둥둥 홀로 떠 있는 작은 바위같은 외로웠던 은서의 삶속에 오직 은서만을 바라보고 은서가 세상의 전부이며 오직 하나뿐인 존재로 대하는 무아를 통해 은서 또한 더이상 혼자가 아니며  나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무아가 그 어떤 존재이던지 어디서 왔는지가 중요하지 않은 그저 무아는 무아일뿐이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무아에게 성교육까지 시킨 TV 덕분에 ㅋㅋ 무아와 은서의 첫키스까지 순식간에 일어나고 .. " 은서야, 사랑해... 소중한 사람이야, 너~~ " 라는 말도 무아에게 듣게 되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인 이들이 우리 사랑 이대로 영원히~~~~ 라고 말할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다가오는데,,,



이런 소재 신선하네요,, 전형적인 로맨스소설의 패턴을 따라가지 않은 소재와 이야기가 취향을 탈만 하지만 전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무엇보다 서로가 서로에게 느끼는 절절한 그 마음에 그대로 제 마음에 와 닿았어요

왜 책제목이 [완전한 소유에 대하여 ] 인지 그 이유를 알겠어요..

무아가 인터넷과 티비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유머러스하고 인터넷언어, 고스톱, 롤풀레잉 게임 중독에서 은서를 향한 무아의 중독까지 유쾌해요,(아! 진짜루 은서가 부러븐 ~~~)

현실에서 존재를 확인해 줄수 있는 어떤 증거가 없는 무아는 당연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고, 다양한 것들을 빠르게 배워가고 있는 무아는 은서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밤늦게까지 일하는 모습에 책임감과 미안함을 느끼게 되고 슬퍼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그 미모로 일을 시도하지만 그로 인해 도로 은서에게 피해만 주고 자신이 그녀에게 짐이 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깨닫고 고민하는 모습에 참 가슴이 아팠어요

은서의 주변의 가족들로 인해 더욱이 무아의 존재가 가족으로부터 세상으로 부터 경계의 대상이 되어서 이별을 하게 되었을때,,,제 눈에도 눈물이,,,결론은 해피엔딩입니다


211 페이지에 무아의 입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와 종족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나오는데요,,,전 충분히 이해가 기더라구요

그 종족의 '마지막 아이' 였던 무아,,,스스로 선택한 소멸대신 지구에서 생존을 선택했고 그 선택에서 쓸쓸하게 죽어가면서 소멸하기 직전 말을 걸어온 은서로 인해서 삶이 이어가게 되고 적응하면 살아남을 수 도 있다는 그 말대로 무아는 적응하여 살아남아 은서와 해피엔딩을 맞이하네요,,,

전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저에게는 참 뭔가 가슴속을 찌르는 그런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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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 0~2세 편 - 아동발달심리학자가 전하는 융복합 놀이 103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장유경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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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키워본 경험은 없지만 워낙에 아이를 좋아라하고 또 아기들도 이상하게 저를 보면 방긋방긋 잘 웃고 전혀 낯을 가리지 않아서 처음 본 아기도 함께 있는 것이 어색하지 않아요

아기와 아이들은 저를 참 좋아한답니다,ㅎㅎ 미스터리해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있을때 어떻게 놀아줄지 고민하지 않는데요,,그냥 같이 노는 것이 어렵지 않거든요

그런데 초보엄마,아빠들은 아기들과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특히 아빠들은 정말 어색해하지요? ㅋㅋ

그런분들이 이책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책을 보면서 몰랐던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갓난쟁이부터 24개월 사이에 아기들에게 그렇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지 몰랐어요,,그 기간동안에는 그저 잘 먹고 잘 자고 하면은 다 좋은 것인줄 알았는데 이때의 시기가 엄청 중요한 시기더라구요.

신체적인 발달도 놀라울 정도로 많이 발달하지만 특히나 뇌에선 엄청난 일이 일어나더군요

이때 두뇌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그렇다면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요? 그저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아니면 아이를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아이와외 놀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렇게가 아니라 두뇌를 자극하는 놀이를 해야 한답니다,


이책에선 0개월에서 24개월까지의 각 발달 시기별로 아기들의 발달에 가장 적합한 놀이들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어요.

개월수에 따라 5챕터로 나뉘어서 그 시기별에 맞는 놀이들을 소개하는데 이 놀이들을 보면서 놀라웁고 이렇게도 놀아줄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구성은 각 챕터별로 각 시기별 < 발달 체크리스크 >가 나오는데 여기서 엄마들이 우리아기들을 먼저 체크를 해 본다음,,간단하게 놀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에 대해서 소개한다음, 준비물, 놀이 방법, 놀이 효과, 아기의 가능성을 키우는 Tip & 응용,,순으로 되어 있어요 ^^

 

↓▼↓▼↓▼ 요렇게요 ↓▼↓▼↓▼

 

 

 

0~ 4개월은 자극과 놀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시기로 내 몸을 탐색하는 것부터 놀이의 시작이라고 하네요

아기 마사지, 아기 체조, 메롱~ 따라 해봐요, 엎드려 목 가누기, 거울아! 거울아! , 발차기로 모빌 움직이기, 뒤집기 연술, 데굴데굴 구르기 등등 총 21가지 놀이를 소개하고 있어요,,

5 ~ 8개월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모든 감각이 발달하는 시기로 공놀이 두둘기, 종이찢기, 간질간질 간지럼 태우기, 사진 보기, 잼잼, 등등의 놀이가 적합하구요,

9~12개월 사이에 아기는 이제 슬슬 스스로 걷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일어서기 연습, 아장아장 걸음마, 3층 컵 쌓기, 장난감 옮기기, 국자 뜨기, 안녕! 하고 인사하기, 송인형 놀이, 목욕놀이, 대화식 책 읽기, 듣기 놀이 등등이 적합한 놀이라고 합니다,

13~18개월의 아기는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해결하려는 시기로 동물 짝짓기, 선 따라 걷기, 바구니에 공 던지기, 모양 찾기, 그대로 멈춰라! 무엇일까요? 전화 놀이 등등으로 놀아주면 좋다고 합니다,

19~24 개월의 아기는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시기이므로 소꼽놀이, 물병 볼링, 장난감 씻기, 테이프 뜯기, 물병 흔들기, 양말 짝 짓기, 셋까지 수 세기, 빨래 개기, 얼굴표정 만들기, 머리, 어깨, 무릎놀이, 등등을 하면서 놀면은 좋다고 하네요,,


그동안 저도 아기와의 '놀이'라는 개념의 주에는 장난감이나 어떤 사물이 있어야만 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놀이라는 개념이 장난감이 없어도 충분히 아이와의 놀이를 할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네요,,목욕이나 빨래 개기도 놀이로 만들면 아이와 함께 충분히 재미있게 놀면서 두뇌 자극을 할 수 있는 자극놀이가 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9~12개월에는 책을 읽어줄때도 일방적인 책읽기가 아니라 아이와 교감을 나누면서 대화식 책 읽기를 해야 한다는 점도요..

책을 읽어보니 아기와의 놀이가 전혀 어렵지 않게 다가오네요,,

이렇게 놀아준다면 두뇌에 자극을 주는 재미있는 놀이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기가 있는 엄마들은 꼭 보면 좋을 책 같아요


뒤쪽 마무리에 보면 < 한국 소아의 성장 표준 곡선 >도 있는데 이것을 통해서 내 아기의 성장이 표준에 맞나 체크를 해 보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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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따라 강아지옷 만들기 - 우리 강아지를 위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옷&소품, 개정판
팅크 이지수 지음 / 미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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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을 키우는 지인분들이 많은데요,, 가끔 올라오는 반려견의 사진을 볼때마다 너무 귀엽고 나도 한번 키워볼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그래서 지금 애완견을 키우지도 않으면서 이책을 보는 순간 눈에 들어와서 결국 이렇게 읽고 리뷰도 적고 있네요

이책을 펼치자마자 너무 이쁜 강아지들과 그들이 입은 너무 이쁜 옷들에게 한눈에 반해버렸네요

이 정도면 정말 퀄러티가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훌륭했는데요,,,

이책은 개정판인데요,,2010년에 출간되었던 책에 특별히 대형견을 위한 옷과 소품도 준비해서 그동안 대형견을 키우면서 옷 만들어서 입히거나 사 입힐수 없었던 분들이 아주 반길 아이템을 보충해서 나왔다고 하네요

자! 그럼 좀더 자세하게 살펴 볼까요??

목차는 이렇습니다.....


이책에는 총 프롤로그와 Part1 ~ Part3, 그리고 스페셜 Part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Prologue...에서는 본격적으로 강아지 옷 만들기에 들어서기 전에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단에 대한 기본지식, 강아지 옷을 만드는 방법( 사이즈 재기 부터 ~~ 패턴 수정법까지), 도구와 준비물, 원단의 종류와 원단과 도구 구입하는 곳, 기본 바느질 용어와 방법까지요,,,


Part 1. 강아지와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하루

​놀이옷과 실내복, 장난감과 쿠션세트, 일상복과 소품들이 한가득입니다,,,

PART 2. 강아지와의 기분 좋은 산책

사랑하는 내 강아지와 함께 하는 기분좋은 산책에 필요한 산책용가방, 모자, 스파크, 후드티, 양털조끼까지 너무나 귀여운 아이템들이 가득하네요

PART 3.  햇살 좋은 날 강아지와의 외출

강아지와 외출하는 날 내 손으로 만든 외출복을 이쁘게 입히고 외출하면 너무 좋을 것 같죠?

보타이, 케이프 후드, 원피스, 도트 후드티, 호박모자 등등 너무 귀여운 옷들이 많네요

Special Part. 특별한 날의 강아지 옷

말 그대로 좀더 특별한 날 애완견을 잡지 속에 등장하는 강아지 모델처럼 좀더 특별하고 멋지고 꾸미고 싶을때 아주 딱 맞는 아이템들이 가득하네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생활한복과 조바위, 셜록 홈즈 모자 와 케이프 등등이 있어요


책속의 이쁘고 아기자기한 강아지옷 몇벌을 사진으로 올려 봅니다,,구경해보세요 ^^~~ 

 

 

 

 

 

 

[ HOW TO MAKE ] 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초보들을 위해서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만들때 조금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별책부록으로 책속에 소개한 강아지 옷을 만들기 위한 실물 옷본이 묶여져 있어요

이 실물 옷본을 참고하여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거의 책두께랑 같은 두툼하게 모두 첨부되어 있어요,,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것이 저의 취미생활인데요,,,강아지 옷 만들기는 이책 한권이면 정말 더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이책보고 지인들의 애완견들을 위한 옷을 만들어서 선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한번 도전해 볼려고요 ^^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선물!이 되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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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 인형 아미구루미 백과 - 자수실로 뜨는 작고 귀여운
Applemints 엮음, 안은희 옮김, 박진선 감수 / 황금부엉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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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 인형을 즐겨 만드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이름,,,아미구루미...저도 사이트에 들어가보고 또 아미구루미 인형을 즐겨 뜨고 있는데요.. 이번에 나온 책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려서 이책은 꼭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손뜨개카페 끌림에서 리뷰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이렇게 제품으로 들어왔네요

반가워~~~ 손뜨개 인형 아미구루미 백과


책표지에서 보고 단번에 간파했듯이,,이책에는  손안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아미구루미 작품 68점이 있어요

또다른 특징이라면 일반 손뜨개 실이 아니라 바로 광택이 나고 색상이 너무 이쁜 자수실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한때 저도 십자수를 즐겨 했던지라 이책에서 이용하는 DMC자수실이 가득하답니다,.

우선 책을 받자마자 책장을 휘리릭 넘겨 보았는데 정말 한점한점 모두 앙증맞고 너무 귀엽네요

그럼 간단하게 소개해 볼까요?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 손뜨개 인형 아미구루미 백과 ] 책속에 있는 68점의 아이들입니다.. 

 

 

 

 

너무나 앙증맞은 곰돌이 1번부터 치와와 68번까지 어디 하나 귀엽지 않은 아이들이 없네요,,

모두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앞서 소개했듯이 이책의 앙증맞은 손뜨개 인형들은 모두 DMC 자수실을 이용하고요,,

480색 이상의 자수실의 컬러 샘플을 소개하고 있어요..

 

자! 그럼 이 많은 68가지의 손뜨개 인형 중에서 제가 한눈에 반한 아이들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파란색 조끼와 하얀색의 케이프가 이쁘게 어울리는 멋쟁이 곰이예요

요 아이를 딱 보는 순간,,,, 꼭 떠보리라 다짐을 했더랬죠,,ㅋㅋ 결국 떴답니다.^^

손뜨개 인형의 세계에서 언제나 사랑받는 아이인 바로 토끼인형 입니다,

당근을 꼭 안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

뜨개방법이 조금 색다른 백곰입니다,,,조각조각 부분을 떠서 이어주어야 해요 ^^

가방에 달고 다니면 너무 앙증맞을 것 같아요

저 앙증맞은 트리와 양말 좀 보세요,,,양말이 정말 너무 귀여워 캭~~ 소리가 나오네요

그런데 뜨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 금방 뚝딱 하나 뜰것 같아요

 

 == 그럼 이번에 제가 이책을 보고 뜬 아이들을 소개해 볼까해요 == 

제일 먼저 만든 아이인데요,,,엄마에게 바느질 할때 바늘꽂이로 이용하시라고 만들어 보았어요

집에 자수실이 있지만 저는 면혼방사를 이용하고 3호 바늘로 떴어요,,크기도 앙증맞고 바늘꽂이나 가방에 달아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요,,눈알이 책에처럼 작은 것이 없어서 제가 가진것중에서 제일 작은 것을 달아 주었건만 눈알이 너무 튀네요 ㅠ.ㅠ

그 다음에 만든 아이는 바로 제가 첫눈에 반한 < 멋쟁이 곰 >이예요..

자수실로 뜨면 ​더 이쁠것 같은데 저는 자수실을 한타래씩 밖에 없는지라,,,할수 없이 제가 가진 면혼방사를 두갈래로 갈라서

한가닥으로 , 그리고 바늘은 3호를 이용했어요

그래도 광택이 나는 실이라 실물이 훨씬 더 이쁜 것 같아요

 

단추를 달아서 팔과 다리를 연결해 주니 참 좋네요,,안정적으로 앉을 수도 있고 이렇게 팔을 들어서 딸기도 안을 수 있구요..

역시 이아이도 눈알이 맞는 것이 없어서 눈알이 좀 큰것이 달렸어요

그것만 아니라면 더 이쁠 것 같은데 말이지요,,,

우선 두 아이부터 떴는데 차차 야금야금 책속의 손안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아이들을 모두 떠 보고 싶으네요..


이책의 장점이라면은 도안의 크기가 아주 큼직하게 크답니다,,,대게 아미구루미 일본도서를 구매하면은 뒷쪽의 도안의 크기가 너무 작아요,,ㅠㅠ 그런데 이책은 일본원서보다도 더 좋네요,,,도안의 크기가 너무 큼직해서 시원하고 보기 좋아요

설명도 자세하게 잘 되어 있어서 초보들이 보고 따라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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