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 - 규슈 빛은 한반도로부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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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내 나라 역사를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듯 일본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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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루트 유럽 - 사진으로 변모하는 유럽의 도시
정진국 글.사진 / 알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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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사진을 찍히는 것보다는 사진을 찍는걸 더 좋아했다.  인화되어 나온 사진의 내 모습이 마음이 들지 않았기에.. 그래서인지 어릴적 앨범에서 내 사진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처음 디지털 카메라를 갖게 됐던 날. 그때가 언제였는지 지금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내 자신에게 준 큰 선물이었다.  그 후로도 결국은 몇개의 디지털 카메라를 더 구입했지만.. 문득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카메라에는 어떤 사진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졌다.  아직 짐정리가 덜 끝난 방 한구석에서 작은 디지털 카메라를 찾아내고 그 안에 담겨진 사진들을 열어보았다.  지난 몇년간의 나의 여행의 흔적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처음으로 떠났던 해외여행인 샌디에이고의 여유로운 모습들. 꿈에 그리던 뉴욕 땅을 밟았을 때의 그 온전한 기억들. 마지막 미국 여행지였던 덴버의 작고 아담한 모습.... 그리고 처음 간 도쿄의 활발한 모습까지... 오랫만에 지난 기억들을 꺼낼 수 있었다.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었던 시간들.. 나에게 사진은 과거를 꺼낼 수 있게 도와주는 타임머신 같은 존재이다.  그래서인지 사진과 함께 하는 유럽 여행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언젠가 한번은 꼭 유럽을 여행해 보리라고 다짐했기에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컸다.  포토루트유럽은 미술평론가이자 사진작가인 저자의 사진 여정에 대한 것이다.   아직 가보지 못한... 누구나 꿈꾸는 유럽의 멋진 나라들을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나 또한 저자처럼 작년 여름 일본 여행에 관련해서 조그마한 책을 만들었다.  앨범 형식으로 사진과 작은 메모와 함께.. 앞으로의 여행 또한 사진과 함께 나만의 루트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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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꺼내 쓰는 일본어 경어
슈후노토모샤 엮음, 가라사와 아키라 감수 / 시사일본어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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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일본어에 관심을 갖고 조금씩 깨우치면서 항상 어렵다고 느꼈던 부분이 바로 존경어와 겸양어이다.

말을 하는 것이 외운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표현을 쓸 수 있는 것이 그 나라 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도착한 책 한권.



요로코롬 잡지 한권과 함께 도착한 이 책은 그러한 겸양어와 존경어의 활용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잘 소개하고 있다.

깜직하고 귀여운 오코짱이 어려 상황에서 자주 사용하는 경어 표현에 대해

깔끔하게 소개하고 있다.


본문은 요렇게 적절한 표현과 잘못된 표현들에 대해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글로만 써 있는 여타의 다른 책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머릿속에 쏙쏙 남는다.
 

책을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휘리릭 끝까지 다 읽었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공부도 재미가 있어야 꾸준히 할 수 있다는데, 그런면에서 이 책은 참 좋은 친구라 생각된다.

어려운 존경어와 겸양어에 대해 쉽게 공부하고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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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일본어 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15
양미선 지음 / 길벗이지톡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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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한 비즈니스 일본어 회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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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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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은 오쿠다 히데오 소설.

꿈의도시 <유메노>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이야기들.

어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도시의 평범한 5명의 시민들.

생활보호비 수급자를 줄여야 하는 공무원, 도쿄에서의 대학 생활을 꿈꾸는 여고생,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기 세일즈를 하는 전직 폭주족, 마트 식품 매장의 좀도둑을 적발하는 보안 요원, 출세 가도의 야망을 안고 사는 재력가 시의원.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교차로 보여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결코 얽힐것 같이 않은 이 5명의 사람이 마지막장에서 한 장소에 모이는 그 순간.

난 작가에게 반했다. 절묘하게 한 장소에 모인 5명. 캬~ 정말 대단하다.

나는 어떤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떤지..

한번쯤은 생각해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준 꿈의 도시.

즐거운 책을 만나는건 기분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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