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술(-_-)에 시달리며 보낸 12월;;;
연말의 연휴에는 한 해 동안 찍은 사진도 정리하고,
간만에 서재 마을 순회도 하려 했으나...
결국 ‘잠’과 [20세기 소년]과 함께 뒹굴며
2006년을 보내고 2007년을 맞았습니다.
(거시기... 만두 언냐네 합동 이벤트 아직 안 끝났지요? )
아무튼...
모두 안녕하신게라~?
새해 복 많이 받으셔유~ 넙죽! <(__)>
(저는 이 16권 표지가 제일 좋아요. *∩_∩*
켄지가 손 내밀며 "야, 이리 와서 봐 봐!" 하는 게,
꼭 독자에게 말 거는 것 같거든요.)
[20세기 소년],
숨지 말고, 정의롭게 스스로를 주장하되
위험한 상황이 되면 있는 힘껏 달아나. 제발 죽지 말아 줘...
라는 제언도 좋고, 이것저것 다 좋지만,
스물한 권을 이틀 만에 읽어 치우자니 지, 질리더이다.
22권이나 23권쯤에는 끝내줬으면 하는 소망이... -.-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공감되는 인물은 요시츠네.
“난 정말 대장에 어울리지 않는단 말이야” 하고 울먹이며
나서기 싫어하지만 오래 길게 가는 사람.
그러나 등장인물 소개 면 제목이 ‘등장 소년들’이라니,
역시 남성 중심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