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불교의 성전인 [아함부] 완역사업을 전개 중인 역자의 최근성과물이다. [쌍윳따 니까야](상응부; 잡아함) 전11권, 그 선집인 [오늘 부처님께 묻는다면], [맛지마 니까야](중부; 중아함) 전5권에 이어서 그 선집인 이 책이 묶여나온 것이다. 재미있게도 11권에서 고른 선집은 494쪽이었던 데 반해 5권에서 고른 선집은 635쪽으로 오히려 늘었다. 많이 알려진 중요한 비유들이 맛지마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역자는 설명하고 있다. 앞의 선집과 마찬가지로 근본불교를 접해보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