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I LOVE 그림책
릭 윌튼 글, 신형건 옮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말 "넌 사랑받기위해 태어났단다"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세상에 이 말보다 더 듣기 좋은 말이 있을까요?

어른인 저도 누군가 이렇게 말해준다면 기분이 좋은데 아이는 얼마나 좋을까요?

누구나 이런 액자를 본적이 있을거에요.

 

   꾸지람 속에 자란 아이 비난 하는 것 배우며,

    미움 받으며 자란 아이 싸움질만 하게 되고

                ...............(중략)

    격려받으며 자란 아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칭찬들으며 자란 아이 감사할 줄 알게 된다.

 

저도 그 액자를 보면서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 사랑의 말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한적이 있는데요.

부모들의 사랑과 관심이 자녀들의 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어 스크랩해두었지요.

바로 '미주 한국일보 2006년 7월12일자 기사를 참고해보면,

그 어떤 비싼 장난감이나 교육용 완구라도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따라올 수가 없으며, 부모나 주위사람이 관심을 기울여주고 같이 놀아주는 것이 아기의 두뇌성장발달을 자극하며, 지능이 좋아지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미  국립과학원이 발표했다는데요.

미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인터넷판 최신 호에서는

아기가 부모, 할아버지•할머니, 주위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받는 것이 두뇌발달의 기초가 되며 더 성장해서는 제2외국어나 수학에도 잘 적응할 수 있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연구의 공동저자 중 한 사람인 스탠포드 의과대학 에릭 누드슨 신경생물학 교수는

“반드시 장난감을 사줄 필요는 없다”며 “아기의 성장발달의 모든 것은 부모와의 놀이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리뷰를 쓰면서 이렇게 장황하게 부모들의 사랑이 아이들의 뇌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오늘날 많은 부모님들이 자기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좋다고 귀여워하면서도 막상 표현이 서툴다는 것입니다. 또한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사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있도록 하는 이런 좋은 책이 보기 드물다는 것입니다.

 

"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몇 번만 읽어주어도 아이들은 사랑받는 느낌과 격려속에 안정감을 느끼고

저절로 두뇌발달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참으로 사랑스러운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도대체 책 속에 어떤 내용이 들었냐고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사랑스런 내 아기가 탄생하는 순간부터 첫돌이 되기까지 역사적인 첫 순간들!  그 소중한 모습들이 이 속에 모두모두 들어있답니다. 

천사처럼 처음으로 웃던 아기,  앙금앙금 기어가고, '엄마' 라고 그 앙징맞은 입으로 말을 하고,

아장아장 걷는가 하더니 마침내 세상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아기의 첫돌이 되었네요.

그 감격스런 순간들이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정말 소중한 그림책!! 

 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책 한 권 소장하고 아가에게 선물하고 싶지 않을까요?

첫 장에는 첫돌을 맞이한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가 ** 에게 주는 부모님의 메시지도 적어보고요.

사진도 한장 붙여주면 더욱 좋은 첫돌 선물 그림책이 되겠지요?

'사랑해사랑해사랑해' 그림책 시리즈 제3탄으로 출간 된 이 책을 만난 후로 저는

주변에 사랑하는 아가들에게 선물할 책을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왜냐고요?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시리즈면 충분하니까요?

 

"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언제들어도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말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