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책들이다.
이번 달 독서모임 책인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 시대의 지성인 이어령교수님께서 지성을 넘어 영성의 세계로 들어갔다는 데 의미를 둔 책으로 평소 많이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 기대감으로 읽고 있다.
<씽커>역시 출간을 손꼽아 기대했던 책이다.
'완득이'와 '위저드 베이커리'를 잇는 강렬한 미래소설로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이다.'씽커라는 게임에 접속하면 플레이 하는 순간 잠들었던 아마존이 숨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책표지에 소개하고 있는데, 중학생 딸은 이미 다 읽고 너무너무 재밌단다. 열.독중...
<교환학생>....
'바다 바다 바다'의 작가 '샤론 크리치'의 작품이라 기대가 되는데, 청소년문학보물창고의 책으로 요즘처럼 많은 학생들이 언어공부 등을 이유로 외국으로 가는 시대에 이 책은 글로벌 시대에 발걸음을 맞추고자 해외로 나가 자기꿈을 펼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마치 '납치'당하듯이 머나먼 딸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니 궁금함에 읽어보고픈데, 몇 장보다가 다른 책에 밀려 진도가 나가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동화책을 좋아하긴 하나 아직도 두꺼운 책은 겁부터 나니 책읽기는 아이보다 못한 것 같다. 정독을 고수하는 편이긴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너무 속도가 느린 편이다. 읽고 또 읽고, 그 배경그림이나 모든 것들을 다 상상하고 이해가 되어야 다음 편으로 넘어가는 성격이다 보니, 읽은 책은 잘 기억하는 좋은 점도 있지만 읽고 싶은 책을 제 때 읽지 못해 스스로 답답함도 있다. 그럼에도 내가 사는 책도 있지만... 이런 나에게 여기저기서 좋은 책들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아 늘 감사한 마음이다.
 | 교환학생
샤론 크리치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0년 6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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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0년 2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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