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노트(2)- 성? 인지? 감수성? / 이은아 (크리에이티브 다양성 센터)강사님 

 

무슨 강의를 들었더라?   

Sex: 생물학적 차이  

Gender: 사회 문화적 차이 

이렇게 '젠더' 라는 용어를 배웠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젠더를 찾아보았다. 광고 속에서도 찾아보았다. 고정관념은 나, 주변, 사회를 차별할 수 있다는 것도... <건축은 남자가 한다>, <엄마는 집에 있어야 한다>... 뭐 이런 고정관념에 대해서도...  '치킨런' 이란 영화는 치킨의 입장에서 만든 영화로 치킨은 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었다는 것, 그렇다면 여자는 연약하고, 남자는 근육질이란 생각도 고정관념이겠지.... 

'성인지 감수성'이란 말도 배웠다. 여성과 남성이 직면한 조건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로부터 형성되는 경험, 이해, 요구가 다름을 인식하고 변화를 이끄는 능력이라는 것. 

역사속에 왜 위대한 여성은 없을까? 함께 생각해보며, 발표해보기도 했었지.  

여성이 주변인의 입장에서 사회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어야한다는 것도.... 

생활주변에서 관점의 차이, 다양한 차이들에 대한 공부는 기억에 많이 남는다. 회사같은데 많이 있는 회전문에 대해서 말이다. 그 회전문으로 인해 아이들의 손가락이 많이 다치기도 하는데, 너무 어른위주로 만든 것은 아닌가하고, 날개와 날개사이 간격을 넓히고, 좀더 회전문 속도를 늦추면 좋겠다고...  그리고 또 하나, 크레용 색깔말이다. 살색이란 표현... 흰색, 살색, 검은색 모두 살색이라고..... 

이슬람 여성의 이야기도 기억난다. 이슬람권에서는 여성이 성폭력을 당해도 신고를 못한단다. 여성은 소송당사자가 못되기 때문에,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여성이 소송하면 남자가 성폭력하지 않았음을 입증할 책임이 있단다. 문화의 차이지만,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는 쪽이 왠지 좋게보인다.

음~ 어쨌든 하나하나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강의를 정리해보면서 갑자기 강의 초반에 하셨던 유모어하나가 생각난다. 

어느 식당에서 여러 혈액형의 사람이 함께 있다가 

1. AB형이 갑자기 나갔다. 

2. 0형이 따라 나갔다. 

3. A형은 나 때문일까 자책하며 괴로워했다. 

4. B형은 그러거나 말거나 열심히 먹었다. 

 

 

 

 

 

 

 

 

 

 

 

 

 

 

 

 

 

 

 

 

 

 

 

 

 

 

 

 

 

 

 

 

 

 

 

 * 위 글은 이은아 강사님의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한 강의노트로 1040 10기 동기들의 공부복습을 위해 작성한 것으로 모든 강의내용 저작권은 전적으로 강사님께 있으므로, 무단제재를 금합니다. (2009. 11. 16. /작성자 leaflet 잎싹 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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