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현모양처의 죽음 해미시 맥베스 순경 4
M. C. 비턴 지음, 전행선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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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시 시리즈의 매력은 살인 사건은 있지만 아주 큰 위협이나 끔직함이 없어서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다는 점. 드디어 해미시의 매력이 터진다. 프리실라와의 관계도 살짝 변화가 오는데, 이 커플 아닌 커플 이야기 갈수록 흥미진진. 이 권에서는 좀 기발한 살인방법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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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시간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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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태고라는 마을에서 탄생하고 소멸해 가는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 그들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그리 다르지 않다. 살고 사랑하고 죽어가고... 어차피 죽음으로 가는 길, 인간은 왜 태어나 사는 걸까? 묵직한 슬픔이 남는다. 크워스카, 루타, 미시아, 이지도르의 시간이 마음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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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구지 모모라 - 1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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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와우! 처음에는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느껴지다가 곧 산미가 입안에 확 번진다. 고소하면서 신맛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만족할 커피. 아이스커피로 마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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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달 2020-01-17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구지 모모라 굉장히 맛있게 마신 기억이 있는데, 고소하고 묵직한 맛인가 보네요. 모모라는 아이스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잠자냥 2020-01-18 09:57   좋아요 0 | URL
네 아이스로 마시면 더 훌륭할 커피 같습니다.
 
사건 쏜살 문고
아니 에르노 지음, 윤석헌 옮김 / 민음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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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에르노, 그녀의 고백은 과연 어디가 끝일까? 확실한 점은 이 책에서 다룬 그 일 만큼 고통스러운 고백은 없을 거라는 것. 자발적 임신 중단이 불법이던 시절에 임신 중단을 해야만 했던 그 경험. 읽는 내내 그녀의 절망과 고통이 생생히 전해온다. 낙태에 관한 그 어떤 책보다 많은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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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열린책들 세계문학 244
E. M. 포스터 지음, 고정아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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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모리스> 영화 개봉과 함께 이 책이 다시 출간된 건 정말 행운이다. 이 가을에 어울리는 애수 어린 로맨스. E.M. 포스터 작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그의 자전적 이야기라 더 절절하다. 아, 생각만 해도 여전히 가슴 아프다.... 책도 영화도 명불허전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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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2019-11-06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리스가 클라이브한테 버려질 때 진짜 ‘맴찢‘ 이었어요. 저도 ‘전망좋은 방‘ 보단 이 작품이 훨씬 더 좋더라고요. 영화에서는 젊은 휴 그랜트 미모에 정신이 혼미해졌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너무 얄밉긴 했지만.

잠자냥 2019-11-06 14:08   좋아요 0 | URL
아, 정말 얄밉죠! 그래도 휴 그랜트 정말 그 시절, 리즈 시절 미모 인정합니다. 이 작품 오랜만에 다시 보러 갈 예정인데 스크린으로 보는 건 처음이라 기대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