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간 권력 - 인공지능, 그리고 자본주의의 미래 아우또노미아총서 88
닉 다이어-위데포드 외 지음, 안호성 옮김 / 갈무리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 소름. 진짜 흥미진진 재미나게 읽었다. AI를 맑스를 통해 읽는다는 접근 자체도 신선했는데 “최종적으로 비인간 권력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부터 ”인간은 인간을 생산한다.“까지 AI자본주의 시대마저 꿰뚫는 맑스의 혜안에 감탄. 인간은 이미 자본의 관심사가 아닌 것은 아닐까… 서늘하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6-05-31 23: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는 우리가 자본의 기계적 자율화 경향에 도전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 다른 정도에서, 이러한 관점을 ˝인간과 비인간 양쪽의 신체를 관통하고 가로지르는 생기적 물질성˝에 대한 제인 베넷의 분석과 ˝맑스주의 내에서 비인간의 음량을 높이기 위한˝ 티머시 모턴의 도발적 프로젝트와 연계함으로써 심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입장은, 트랜스휴머니즘과 마찬가지로 기술을 포용함으로써 ˝비인간적˝인 것이 아니라, 포스트휴먼 페미니스트들(Braidoti 2018)이 개척한 의미에서 인간성에 관한 젠더화되고 인종화된 정의와 생태적 네트워크에 대한 호미니드 우월성이라는 지배적 개념을 인식론적: 실천적으로 전복한다는 의미에서 ˝비인간적˝ 이다. p.315

단발머리 2026-06-01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우 흥미롭네요~ 이 책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우아, 폭풍독서!!
잠자냥님 식음전폐하고 책만 읽으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6-01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맑스가 생각한 기계가 AI까지도 해당이 되는군요.
자본의 관심사에서 물러나는 것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