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 암실문고
마리아 투마킨 지음, 서제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저런 비극을 겪고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에 작가가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단지 글감으로 소비하기 위해? 그들의 고통을 관조하는 작가의 태도에 독자인 나마저도 공감은커녕 마냥 겉돌게 된다. 타인의 고통은 결코 이해할 수 없음을 이렇게 보여주고자 했다면 성공한 것 같지만 뭔가 불쾌한 뒷맛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25-11-21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 이 평만 읽어도 짜증이 나서 이 책이 읽기 싫어지네요. 이 책 집에 있는데...

잠자냥 2025-11-21 10:34   좋아요 0 | URL
아 저도 진짜 꾸역꾸역 읽었는데... 다락방 님 취향도 아닐 거 같음;;
암실문고 지금까지 읽은 것 중엔 이게 제일 별로였어요... (근데 빨리 읽고 팔아! 아직 3천 5백원은 받을 수 있어!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5-11-21 10:44   좋아요 0 | URL
한국에 2월에 가는데요 ㅠㅠ

잠자냥 2025-11-21 12:08   좋아요 0 | URL
그때 팔면 소주 한 병 값은 받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소주는 니가 사라 순댓국은 내가 살게ㅋㅋㅋㅋ(아 아니구나 ㅋㅋㅋ 요즘 밥집에서 소주 한 병 5천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5-11-21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싶은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100자편 좋습니다. ^^

잠자냥 2025-11-21 15:26   좋아요 0 | URL
음 근데 이 책 좋다고 평한 분들도 많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