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나와 우는 우는 - 장애와 사랑, 실패와 후회에 관한 끝말잇기
하은빈 지음 / 동녘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랑은 정상인과 이른바 비정상인의 사랑으로도 읽힌다. 세상이 인정하는 정상성의 사랑이 아니기에 온전히 사랑만 하다 온전히 그 사랑이 식어 헤어지는 것만은 아닌 그들. 관계에서 떠난 빈에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의 고통이 먼저라고. 자책하지 않기를, 자유롭게 빛나기를.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5-03-25 0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이 100자평에 “선생님! 장애인은 ‘비정상인‘이 아닙니다. 저희 모두가 그러하듯이요.”라고 댓글을 다셨다가 지우신 분에게 부연 설명해 드립니다. 지우신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제가 쓴 100자평의 맥락을 뒤늦게 아셨기를 바랍니다만 아무튼 오해의 소지가 있는 듯해 부연 설명해 드립니다). 당연히 저는 장애인이 비정상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댱연한 거 아닌가요? 장애 유무, 성적 취향으로 인간을 정상/비정상으로 구분하는 이 세상의 이분법에 반대합니다. 그래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랑은 이른바 정상인/비정상인의 사랑으로도 읽힌다.’라고 비유한 것입니다. 이 문장에서 “이른바”라는 단어가 중요한데요, “이른바/소위”라는 단어 의미를 아시겠지만 “세상에서 말하는 바”라는 뜻입니다. 즉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바를 인용할 때 ‘이른바/소위‘라는 단어를 쓰지요. 제가 쓴 문장을 길게 풀어 쓰자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랑은 정상인과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비정상인(LGBTQA..... 등 성소수자)의 사랑으로도 읽힌다. 세상이 인정하는 정상성의 사랑(장애가 없는 이성애 커플)이 아니기에 온전히 사랑만 하다 온전히 그 사랑이 식어 헤어지는 것만은 아닌 그들. 관계에서 떠난 빈에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의 고통이 먼저라고. 자책하지 않기를, 자유롭게 빛나기를.”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레이스 2025-03-25 10:53   좋아요 0 | URL
백자평의 부연 설명으로 읽혀요

다락방 2025-03-25 12:31   좋아요 1 | URL
음 이미 백자평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라고 썼기 때문에 장애가 비정상이라고 말하는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오해를 하시는 분도 계신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