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인
J. M. 쿳시 지음, 왕은철 옮김 / 말하는나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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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한 삶을 나란히 사는 것’을 꿈꾼 남자와 그 소망에 응답해줄 수 없었던 여자의 쓸쓸한 사랑이야기. 사랑의 언어는 번역불가능함을, 열정이 빠진 예술은 사랑하는 이의 마음조차 사로잡을 수 없음을 일깨운다. 비톨트에게 여신은 물론 대상이 되기를 거부한 베아트리스 캐릭터가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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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2-03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벌써 읽으셨습니까!! 대박!!

잠자냥 2025-02-03 09:03   좋아요 0 | URL
아니 이거 책 펼쳐봤어요?! 장평 자간 매우 벙벙함… 🤣 2~3시간이면 읽습니다!

관찰자 2025-02-03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의 서재 덕분에 연휴동안 <추락>을 너무 좋게 읽었는데, <폴란드인>도 사별이군요~

잠자냥 2025-02-03 14:50   좋아요 0 | URL
<추락> 정말 좋은 작품이죠! 그 작품이 엄청나서.. 상대적으로 <폴란드인>은 순한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