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잉어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7
비키 바움 지음, 박광자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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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협소하고 미비한 감옥에 갇힌” 사람들의 삶이 여러 음식과 함께 대비되어 생생하게 그려진다. 단편 모두가 강렬한데 <굶주림>과 <길>에서는 가난한 여성들의 고단하고 절망적인 삶이, <백화점의 야페>와 <크리스마스 잉어>에서는 자본주의와 전쟁을 바라보는 서늘한 시선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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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12-02 1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목보고 화들짝 놀랐어요. 서재브리핑에서 보고 그림책인가? 하고 들어왔는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담아갑니다..

잠자냥 2024-12-02 12:35   좋아요 1 | URL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음식‘이라는 주제로 휴머니스트 세계 문학에서 출간된 책이었어요. 단편 네 작품이 다 훌륭합니다.

coolcat329 2024-12-02 1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표지 참 이뻐요.

잠자냥 2024-12-02 12:35   좋아요 2 | URL
네 이번에 나온 시리즈도 다 인상적이더라고요. 특히 테니스코트 있는 표지의 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