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로 쓴 작은 글씨 - 희미해져가는 사람, 발저의 마지막 나날
로베르트 발저 지음, 안미현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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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라는 무대 위의 우아한 춤” 쓸수록 작아져 가는 연필로, 아무도 알아 볼 수 없게 써내려간 이 수수께끼 같은 글들. 내가 얼마나 그를 이해할 수 있었을까. 그러나 몇몇 구절에 감응하고 또 몇몇 구절에서는 슬픔을 느꼈다는 것만으로도 발저의 그 아름다운 정신 세계에 조금은 다가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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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2-27 1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거 한꼭지 읽고 어.... 뭔소리지.... 졸려서 그런가? 했는데 원래 수수께끼 같은 글이군요. 다행 😭
저도 탁 꽂히는 몇몇 구절을 만나기 위해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잠자냥 2023-12-27 13:17   좋아요 2 | URL
˝제가 이거 한꼭지 읽고 어.... 뭔소리지.... 졸려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곰탱이 얼굴과 너무 잘 어울려!
애초에 해독불가 판정을 받았던 글들이라고.... ㅎㅎㅎㅎ

은오 2023-12-27 13:26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의 마음이 더 해독불가입니다.

잠자냥 2023-12-27 14:02   좋아요 0 | URL
나 쉽잖아. 알면서 ㅋㅋㅋ

은오 2023-12-27 15:55   좋아요 0 | URL
제일 어려운데요?!

잠자냥 2023-12-27 16:52   좋아요 1 | URL
엥? 고급독자가 왜?!
자냥이라는 책을 읽는 은오.
다 읽고 나서 2별을 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2-27 17:34   좋아요 1 | URL
완전내취향❤️하면서 5별 드립니다

FLAKSUIT 2024-01-1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냥 5별 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