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고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인환 옮김 / 페이퍼로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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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란 뭘까. 이러고도 살아야 하나? 읽는 내내 현타가. ‘사랑이라는 심각하고도 통속적인’ 문제를 빼어나게 그리는 사강조차도 부부 사이는 좀 맥빠지게 그린다. 본인이 이처럼 얽매인 관계를 좋아하지 않아서일까. 사강은 역시 여남 여럿이 티키타카해줘야 제맛. 베토벤7중주 묘사만큼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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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2-02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패배의 신호 말고 또 좋았던 사강 작품 있으신가요?! 브람스도 3별이던데......

은오 2023-12-02 19:24   좋아요 1 | URL
요거는 일단 뒤로 패스하겠읍니다

잠자냥 2023-12-02 21:58   좋아요 1 | URL
음 생각해볼게….

은오 2023-12-02 22:19   좋아요 1 | URL
🙆‍♀️🙆‍♀️🙆‍♀️

새파랑 2023-12-02 20: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작품 별셋이었는데 ㅋ 내용은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잠자냥님도 사강처럼 티키타카의 달인이신듯

잠자냥 2023-12-02 21:56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인정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