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 같은 아침
브랫 앤더슨 지음, 이경준 옮김 / 마르코폴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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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멜랑콜리, 퇴폐미가 흐르는 스웨이드 음악을 들으며 청춘을 보낸 이들이라면 브렛 앤더슨의 이 회고록이 보물 같을 것이다. 게다가 성공한 아티스트, 밴드의 이야기가 아니라 스웨이드 음악과 함께 청춘을 보낸 이들의 그것처럼 방황과 실패의 기록이 진솔하게 담겨 있어 더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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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03-13 10: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대체적으로 잠자냥 님의 높은별점 책들에 호감과 관심이 생기곤 하지만 이 책에 있어서는 ‘나는 별로일 것 같다‘는 느낌이 훅- 오네요. 방황과 실패의 기록... 에서 어쩐지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3-13 11:26   좋아요 1 | URL
일단 이 책은 이 아티스트랑 밴드를 알지 못하면 딱히 관심이 가지 않을 것이에요. ㅋㅋㅋㅋㅋ 부장님에게는 저도 비추입니다.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3-03-13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저는 계속 알랭 들롱만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밴드 음악 한 번 들어볼께요^^

잠자냥 2023-03-13 21:01   좋아요 1 | URL
ㅎㅎㅎ 닮았나요? 둘다 꽃미남에 미중년으로 늙어가기는 했습니다. ㅎㅎ스웨이드 음악 중에 들어보면 아아, 이 노래하시면서 다들 아시는 거 있을 거예요. ‘뷰티풀 원스’ 시대를 풍미한 노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