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일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19
기 드 모파상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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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너무나 평범한, 또 어쩌면 너무나 진부한 어떤 인생. 그런데도 끝까지 단숨에 읽게 만드는 것은 역시 모파상의 필력. 다 읽고 나면 이 인생에서 기쁨은 일순간이요, 오직 환멸의 연속뿐이라는 어쩌면 또 너무나 익숙한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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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2-08 03: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기쁨은 일순간이라 지금 잠자냥님 맘껏 좋아하는중

잠자냥 2023-02-08 08:32   좋아요 1 | URL
그 또한 지나가리~~

은오 2023-02-08 08:36   좋아요 1 | URL
이렇게 계속 안받아주면 안지나감... 첫사랑이 안이루어지면 죽을때까지 생각나는것처럼...

은오 2024-04-11 10:58   좋아요 1 | URL
진짜 안지나갔네...

DYDADDY 2023-02-08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생은 고해라 찰나의 기쁨을 행복이라 부르고 그 행복을 조금더 강하고 길게 가져가려는 것이 인간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감귤이가 눈인사를 오래 하며 옆자리를 내주거나, 자다가 눈을 떴는데 미남 동반자분의 얼굴을 볼 때, 북친들과 사소한 장난들.. 그런 작은 일상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요. ^^

잠자냥 2023-02-08 08:32   좋아요 1 | URL
자다가 눈 뜨면 제 침대 메이트 3호의 궁둥이가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DYDADDY 2023-02-08 08:37   좋아요 1 | URL
오오오!!!! 슬쩍 손을 뻗어 만지면 말랑말랑 폭신폭신.. 그리고 이어지는 ‘주인놈아 일어났으면 밥내놔라‘ 라는 고양님의 옥음.. 생각만 해도 행복한 아침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