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를 벗어나서 대산세계문학총서 173
캐런 헤스 지음, 서영승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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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인 줄 알았는데 시여서 놀랐다가, 아 소설이구나 다시 안심(?). 운문체 소설이라는 독특한 형식에 금세 빠져들고, 동화인가 싶은데, 어른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어 감탄했다. 삶에 끈질기게 달라붙는 황사, 그 황사를 이겨낸 숭고한 사람들의 인생. 용서와 희망에 대해 생각하다가 끝끝내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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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1-07 14: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굉장히 독특해보이는 책이네요. 시의 형식을 빌어서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미리보기 보고 왔는데 재밌을거 같아요. ^^

잠자냥 2022-11-07 21:34   좋아요 1 | URL
네 정말 흡인력 강하고 마지막엔 눈물까지…;;;

독서괭 2022-11-08 17: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운문체 소설이라고요?? 오오 신기합니다. 자냥님 울컥,에 별다섯이라니, 이건 일단 담고 봐야함~

잠자냥 2022-11-08 20:34   좋아요 1 | URL
이거 괭님이 좋아하실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