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국가에서
V. S. 나이폴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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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돌지만 어느 곳 하나 마음 편하게 온전히 속할 수 없는 이방인이자 영원한 방랑자들의 삶을 그린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미겔 스트리트> 이후 오랜만에 읽는 나이폴. 깜짝 놀랐다. 그의 작품이 이렇게 좋았던가? 이 책을 읽고 나니 나이폴의 모든 작품이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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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10-07 09: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나이폴이 또 책을 냈군요. 게다가 부커 상 받은 거라니, 구미가 당기긴 하는데, 이 양반 책이 복불복이라서 (전 미겔 스트리트는 폭망했어요!) ㅋㅋㅋㅋ
우짰든 급 관심입니다!

잠자냥 2021-10-07 10:36   좋아요 4 | URL
전 <미겔 스트리트> 읽고는 나이폴에 그다지 관심 없었는데요, 이 책은 부커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한 번 믿고 구매해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단편과 중편이 실려 있는데, 단편들도 재미나고, 중편 분량이 꽤 깁니다. 문동 같았다면 중편인 <자유 국가에서> 한 편만으로 단행본 냈을 거예요.

독서괭 2021-10-07 10: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자냥오별 오예~ 전작은 쏘쏘였나 봅니다.

잠자냥 2021-10-07 10:37   좋아요 3 | URL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있는 <미겔 스트리트>는 그냥저냥 그랬어요. 이 작품(집)이 훨씬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