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쓰레기는 뭐지? - 예측할 수 없는 청소부의 하루하루
다키자와 슈이치 지음, 김경원 옮김 / 현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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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올 정도의 코미디언이면서도 고정 수입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심지어 나이도 많아서) 선택한 쓰레기 청소부의 삶. 쓰레기를 보면 인간관계도, 그 사람도, 동네 주거지 환경도 보인다는 게 오싹하면서도 공감이 간다. 낄낄 웃기면서도 서글픈 인간들의 삶이 보이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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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8-26 05: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건 또 어떻게 알고 읽으셨어요? 😱

잠자냥 2021-08-26 09:33   좋아요 1 | URL
ㅋ 아니 제가 좀 쓰레기에 관심이 있어가지구.... ㅋㅋㅋ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점 하나는, 이 작가는 청소부 시작하고 나서 제일 먼저 종이 파쇄기를 샀대요. 쓰레기 치우다 보니까 쓰레기에서 개인정보가 줄줄 새어나오더라고... 그런 면에서 사람들이 참 무심한 것 같대요. 일본 경찰은 범죄자 찾을 때 쓰레기 봉투 많이 뒤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정보의 보고(?)라고. 스토커에게도 좋은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다락방 2021-08-26 09:39   좋아요 1 | URL
그래서 제가 파쇄기 드렸잖습니까! 엣헴-

잠자냥 2021-08-26 09:44   좋아요 0 | URL
네 그거 이제 써야겠다 싶어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미니가 아녀 엄청 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olcat329 2021-08-26 1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쓰레기에 관심이 있으신줄은 또 몰랐네요~😆

잠자냥 2021-08-26 11:5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