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1
아니 에르노 지음, 김선희 옮김 / 열림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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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어머니 곁에서 담담하지만 고통스럽게 써내려간 문병일기. 작가인 아니 에르노와 어머니의 이야기이자, 세상 모든 딸과 엄마의 이야기. 노년과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모든 인간의 이야기. 어머니의 마지막 사랑의 몸짓 앞에선 후두둑 눈물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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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1-08-23 00: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읽는 속도 무엇… 저도 아니에르노 한권쯤 시작해보고 싶은데요..

잠자냥 2021-08-23 09:24   좋아요 3 | URL
최근 읽은 책들이 다 얇고 가벼워요. 이 책은 혹시라도 받아보시면 알겠지만 200쪽 안 되고, 행간도 넓음. ㅎㅎㅎㅎ

행복한책읽기 2021-08-23 02: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책은 언제?? 전 올해 에르노 첨 접하고 넘 좋아서 다 읽어 버릴거야!! 했음요.^^ 《한여자》와는 또 다르게 엄마 얘길 썼나 봅니다. 늙어가는 애미는, 기억의 저편으로 가는 애미는 눈물샘이라죠. ㅠ

잠자냥 2021-08-23 09:25   좋아요 2 | URL
이 책은 예전에 열림원에서 나왔던 거 같은데 최근 다시 재출간 한 것 같아요. 아니 에르노 책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증말 건조하게 쓰였는데 어느 구절에서 콱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에휴... 사는 게, 늙는 게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