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백한다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0
자우메 카브레 지음, 권가람 옮김 / 민음사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화자와 사건이 시공간을 초월해서 넘나드는 것인데, 2권 시작부분 즉, 24장은 정말 압권이다. 중세 수도원의 수도사와 나치 친위대 중령, 그리고 현재의 주인공 세 사람의 이야기가 어쩜 이렇게 자유자재로 엮이는지, 진짜 전율이 인다. 어떻게 이런 작품을 썼을까!!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1-05-23 00: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집 전체가 도서관인(화장실까지 책이 빽빽함) 아드리아 아르데볼의 집 갖고 싶다!!!

유부만두 2021-05-23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권 첫문장부터 너무 멋져요 ㅜ ㅜ

잠자냥 2021-05-24 00:16   좋아요 1 | URL
그쵸 그쵸? 저도 그랬습니다. 읽을수록 대단합니다.

조그만 메모수첩 2021-05-23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리뷰 읽고 도서관에서 냉큼 빌려왔습니다. 아직 읽어야 할 책이 오거서 분량이건만(과장하자면) 이런 책은 새치기 시켜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잠자냥 2021-05-24 00:17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파크뷰404호 2021-07-11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정도로 재밌다는건가요?... 과장된 댓글인가 싶은데...

잠자냥 2021-07-11 22:48   좋아요 0 | URL
아니오 이 책은 진짜 강추합니다. 재미를 어떤 재미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일반 대중 소설의 재미에 익숙한 분이라면 제가 장담할 수 없지만 세계문학 고전 읽으면서도 재미를 느끼는 독자라면 추천합니다). 근데 제가 과장된 댓글 달아서 뭔 이득을 본다고 그러겠습니까??? 제 돈 주고 사서 읽은 책인데…

파크뷰404호 2021-07-1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페인 역사랑 관련된걸 아예 몰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나요?...

잠자냥 2021-07-12 23:53   좋아요 0 | URL
스페인 역사보다는 2차 세계대전하고 오히려 관계가 있고요. 2차 대전을 자세히 몰라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서점에서 1권 앞부분 좀 읽어 보시고 판단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잠자냥 2021-07-13 09:42   좋아요 0 | URL
저한테 댓글 썼다가 지우신 거 봤는데요. 겨우 150장 읽고 판단하면 안된다고 하신 거요. 저한테 억하심정 있으신가요? 궁금하시면 직접 서점 가서 살펴 보시고 읽든다 말든가 하세요. 그리고 저는 3권 다 읽었으니 150장 운운 그만 하시고요(아, 그리고 3권 다 읽고 나니 별 다섯 준 거 수정하고 싶더군요. 별 열 개로요!!!) 아무튼 제 댓글 못 미더우면 참고하지 마세요. 왜 계속 이런 불쾌한 글 남기시는 거죠? 어떤 사람의 리뷰를 못 믿겠으면 그낭 서점 직접 가세요!

잠자냥 2021-07-13 09:38   좋아요 0 | URL
그리고 파크뷰 404호 님 서재 가서 살펴보니 저랑 책 취향도 비슷하지 않은 거 같으신데, 굳이 제 리뷰 참고하셔서 <나는 고백한다> 판단하지 마시고요. 직접 서점 가세요. 돈 쓰기 아까우면 도서관도 있지 않습니까? 아무튼 취향도 다른 서재 오셔서 굳이 제 리뷰 참고하면서 딴지 걸지 마시고요, 더 이상 불쾌한 댓글 달지 마세요.

잠자냥 2021-07-13 09:53   좋아요 0 | URL
아, 그리고 끝으로 한 말씀 드릴게요. <나는 고백한다> 1,2,3권에 달린 100자평과 리뷰 다 살펴보세요. 실구매자 평만 살펴봐도 대부분의 분들이 별 다섯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충 감이 오지 않나요? 그분들도 참 과장이겠습니다... 뭔 이득이 있다고?? 좋은 책 널리 알리고 싶어서 굳이 리뷰까지 남기는 수고를 하는 사람들에게 찬물 그만 끼얹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