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2
류드밀라 페트루솁스카야 지음, 김혜란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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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고독하고 지독한 절망에 시달리는 러시아 여성들의 삶을 담담히 그리고 있는데 감탄이 나올 만큼 잘 썼다. 이 참담한 이야기 속에서도 언뜻언뜻 보이는 역설적인 유머도 빛난다. 러시아는 대체 어떤 나라이기에 이런 빼어난 작가들이 이토록 많은 걸까? 빅토리아 토카레바 만큼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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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1-05 10: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근데 문학동네, 이젠 세계문학전집 접었을까요? 같은 표지로.... 이거 좀 반칙 같은 기분이 듭니다. 씨, 나왔는지도 몰랐는데.
어, 그것도 아니네요. 세계문학전집으로 검색하니까 뜨긴 뜹니다. 하긴 뭐 지들 맘대로니까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1-01-05 11:10   좋아요 1 | URL
이거 문동 세계문학전집 맞아요. 이 책 뒤쪽에 보면 전집 리스트 쭉 써 있는데, 이 책이 챈들러 <빅슬립> 다음인 192번입니다. 근데 알라딘에서는 왜 192번으로 표기가 안 된 것인지 모르겠네요.

레삭매냐 2021-01-05 1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작년 가을에 사두었습니다...
언제고 읽어 보려고요.
하도 좋다들 하여서 ㅋㅋ

근데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잠자냥 2021-01-05 13:04   좋아요 0 | URL
어여 찾아보세욧! ㅎㅎ 레삭매냐 님 마음에도 들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