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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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읽는 올가 토카르추크의 작품. 이제 조금 그녀의 스타일을 알 것 같다. 서로 관련 없어 보이는 파편적인 이야기들이 모여서 어느 순간 하나로 응집, 확 폭발한다. 어딘가를 향해 이동하고자 꿈꾸는 한, 인간은 살아 있다고 말하는 아주 지적이고 사색적인 독특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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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나무 2019-11-25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분의 책 2권을 사놓고는 엄두가 안나 모셔만 두고 있네요. ㅋㅋㅋ
언제가는 읽을거라 다짐하며 먼저 읽은 잠자냥님 그저 부러울따름이에요 ^^

잠자냥 2019-11-25 15:40   좋아요 1 | URL
이분 책이 참 어마어마한(?!) 부피를 자랑하죠. ㅎㅎ
그런데 읽기 시작하면 책장은 술술 넘어갑니다. 조만간 읽어보세요. ㅎㅎ

coolcat329 2019-11-26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분의 작품은 왠지 부담이 가서 안 읽으려고 다짐을 했는데, 여기저기 자꾸 눈에 띄니 마음을 살짝 열어봅니다.

잠자냥 2019-11-26 11:15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그랬는데요, 노벨문학상 덕분에(?) 새로운 작가 알게 된 기분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