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발명해야 한다 - 민주주의와 통치성 카이로스총서 30
바바라 크룩생크 지음, 심성보 옮김 / 갈무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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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통치술이 어떻게 `민주주의`에 개입하고 있는지를 시민, 자립, 자부심, 복지 등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내준다. 이른바 시민은 자립적 주체가 아니라 여전히 예속적 주체에 다름 아니다. 권력은 시민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의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전환시킬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이후를 고민하게 만드는 의미있는 책이다. 푸코의 통치성 개념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어 `푸코적인 연구`에도 도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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