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됭의 마귀들림 - 근대 초 악마 사건과 타자의 형상들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6
미셸 드 세르토 지음, 이충민 옮김, 이성재 감수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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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불확정적이며 타자와 만나는 학문임을 주장하는 책. 흥미롭게도 이를 주체들(구교와 신교, 종교와 정치·의학·법률)의 `전략`적 경합과 타자들(남성과 여성, 권력과 민중)의 `전술`적 출현을 근대 초 루됭의 마귀들림이라는 사건과 언어를 통해 입체적으로 드러내준다. 재미있고 의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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