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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1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을

심리학, 회화, 신화, 역사, 철학, 글로벌 이슈 이 여섯가지 분야로 나눠 각 백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설명한 책이다.

 

회화와 철학, 특히 철학 파트는 너무 어려워서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버클리, 흄, 쇼펜하우어, 키에르케고르, 니체, 루카치.. 프래그머티즘...ㅠ

 

혼자 책 읽는 방식으로 해선 철학 공부에 조금도 진전이 없을 것 같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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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여행 -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신들의 이야기
최순욱 지음 / 서해문집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북유럽 신화라는 게 따로 존재하는지 조차 몰랐었다.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줘서 정말 재밌고 유익한 책.

 

북유럽 지역과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춥고 척박한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거인'들과 대결하는 오딘, 토르, 프레이야, 로키 등의 신들. 신이기 때문에 백전백승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 골탕도 먹고,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기도 하며, 죽기도 한다는 점에서 북유럽 신들의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2011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 <토르>를 같이 보려고 하는데,

영화가 왠지 별로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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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 한 인문주의자의 피렌체 역사.문화 기행 깊은 여행 시리즈 2
고형욱 지음 / 사월의책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아. 피렌체..

3박 4일 동안 공기만 마셔도 배고픔을 모르고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터키라고 답했었는데, 이제는 무조건 이탈리아 피렌체라고 답할거다.

 

"대자연의 흐름 속에서 하늘은 사람들에게 가끔 위대한 선물을 주시는데, 어떤 때에는 아름다움과 우아함과 재능을 단 한 사람에게만 엄청나게 내리실 때가 있다. 그러면 이 사람은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든 무치 신처럼 행하여 모든 사람들보다 우월함을 보인다. 인간의 기술로 이룬 것이 아니라 마치 신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바로 이런 사람이다."(64)

 

눈길이 닿는 곳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한 여러 천재들의 작품들이 줄을 지어 있겠지.

오래전 언젠가 그들이 걸었던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 벅차고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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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석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8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이환 옮김 / 돋을새김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음... 사실 읽다 말았다.

이 책을 손에 쥔 지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은데.. 2/3정도밖에 못 읽었다. 끝까지 읽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좀 더 뒤에 산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을 빨리 읽고 싶어서.. 그냥 덮어버렸다.

차분한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기도 하다.

올해 담임을 처음.. 그것도 고3을 맡다보니, 아무것도 안할때 조차 아이들에 대한 뭔가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된다. 물론 생각하는 것들 중엔 비생산적인 것들도 많지만.. 어쨌든 책에 몰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 와중에.. 무의식적인 꿈에 대한 해석이라니.. 별로 읽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꿈이 소망의 충족을 목적으로 하고, 소중한 사람의 죽음 앞에서 비통함을 느끼는 꿈 역시 언젠가 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 적이 있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점은.. 좀 섬뜩했다.

 

누군가 나한테, 내가 죽은 꿈을 꿨다고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사람이 꿈 속에서 엄청 비통해했을지라도 결국 내가 죽기를 조금이라도 바란 적이 있었기에 그런 꿈을 꾸었을 것이 아닌가.

 

게다가 난,, 엄마가 엄청 많이 아파하는 꿈을 꾼 적도 있는데.. ㅠ

이것도 나의... 어떤..... 무의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하니...

 

무의식은 무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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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마셜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 한국NVC출판사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제목만 들었을 때는, 남을 좀 더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는법...이랄까, 착하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일 줄 알았다.

남에게 내가 좀 더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기 위해 내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

 

3장, '평가하지 않고 관찰하기'를 읽을 때까지는 저항감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좋은 거 누가 몰라, 상황이 그렇게 하기를 어렵게 만드는거지...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이 책을 읽어도 바뀔 것이 없다는..그런 마음이 좀 있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난 지금은.. '거부감을 느꼈던 이유는 뭘까, 책이도덕선생님 처럼 나에게 뭔가를 가르치려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은 아닐까, 나는 도덕적 당위로서가 아니라 폭력적 대화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나의 현 상태를 이해받으며, 습관을 바꾸는 게 어려울지라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감흥을 얻고 그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얻고 싶었던 게 아닐까?' 라는 식으로... 장황하지만 뭔가 내 욕구를 찾아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결국 이 책은 내가 변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나의 욕구를 더 면밀히 관찰하게 함으로써 내 의지로 내 마음을 평화로운 상태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 같다.

 

비난, 공격, 모욕, 비판 같은 것들도 내가 그 뒤에 숨은 느낌과 욕구에 관심을 둠으로써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경지에 까지 이르고 싶다.

 

무엇보다 내 욕구에 충실하는 것이, 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결코 이기적인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고, 어떤 상황에서든 내 욕구와 가치관에 맞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겠다고 생각하니까 선물 꾸러미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처럼 두근두근하고, 뭔가... 벅차고.. 의욕이 마구마구 생기는 것 같다.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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