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 한 인문주의자의 피렌체 역사.문화 기행 깊은 여행 시리즈 2
고형욱 지음 / 사월의책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아. 피렌체..

3박 4일 동안 공기만 마셔도 배고픔을 모르고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터키라고 답했었는데, 이제는 무조건 이탈리아 피렌체라고 답할거다.

 

"대자연의 흐름 속에서 하늘은 사람들에게 가끔 위대한 선물을 주시는데, 어떤 때에는 아름다움과 우아함과 재능을 단 한 사람에게만 엄청나게 내리실 때가 있다. 그러면 이 사람은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든 무치 신처럼 행하여 모든 사람들보다 우월함을 보인다. 인간의 기술로 이룬 것이 아니라 마치 신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바로 이런 사람이다."(64)

 

눈길이 닿는 곳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한 여러 천재들의 작품들이 줄을 지어 있겠지.

오래전 언젠가 그들이 걸었던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 벅차고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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