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격은 명랑쾌활 ?
언제나 자신을 소개하는 공란에 이렇게 적곤 했는데...지금도 나는 내 성격을 분간 할수 없다..
나랑 살고 있는 남자더러 내성격을 표현하라고 하면...좋을땐 한참 좋다가 나쁠때 엄청나쁜 종잡을수 없는..머 그런 성격이란다.. 명랑 쾌활과는 거리가 멀고...
그래서 그런가? 나도 내 성격을 단정 지으라면...표현이 안된다...가끔은 차분하다가도...어떨땐 광분하고.. 덜렁대는거는 거의 치매 수준이고...
색으로 성격을 알아본다는것도 나는 주황이나 노랑 ...미친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색을 좋아 하고.....그러고 보니 좀 그런 구석이 없지않고 .... 그래서 요즘 나는 종종 내 성격에 대해 생각중이다...
사람이 처음부터 가지고 나는게 성격은 아닐것이고 이것이 환경에 의해서 다듬어 지기도 하고..그리고 조금은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것도 있겠지만... 어찌 되었던 간에 바꿀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 우선 내가 굳히고 싶은 성격을 생각해 보자....
말이 적고 강인한 ...한번 하면 끝까지 하고야 마는그런 성격
이세상을 포용하고도 남을 너그러움...
끈임없는 도전정신...
그런데 이런것도 성격인가 ? 쓰고 나니 이상하네.. 하여튼 이정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다듬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