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간 만에 본 감성이 녹녹해 지는 영화 였다...두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제주도의 거친 바람과 풍경도 ...그리고 좀 뻔할것 같은 스토리도....남자 배우의 독백과 멋진음성으로 다듬어져서 한결 돋보였고....제주도...한번가봤는데 영화속 바람이 온몸으로 기억되어서 좋았다...비양도 ..한번 가고 싶다..영화 스토리는 추억의 약속을 찾아 온 남자와 그약속 장소에서 만난 소녀...그리고 그들의 우정....그리고 다시한번  추억을 약속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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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박사 2005-05-1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범한 듯 하면서도... 그래도 일생에 한 번 쯤은 있을 법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 이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
변덕스러운 제주의 날씨 속에서 서로의 약속을 기억하는 모습이 대조적이었던 같네요...그리고 생뚱맞은 피아노...ㅋ
잔잔함이 오랫동안 남는 영화였습니다... ^^

은총알 2005-05-10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어 우리가 성격이 좋아서 그렇지 그 피아노는 좀 그렇더라...너무 작위적인 냄새가 나.... 먼가 있어보이려고 노력하는 어설픈장치 였어... 좀 오바였지...그래도 제주도가 풍경이라 다 좋다고 할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