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달링 3
나루토 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야오이.. 과연 우리네 만화계에서 언제부터 통용된 것인가..
책 대여점이 본격적으로 만화를 대여해 주면 대본소의 독보적인 만화 유통에 제동을 걸었던 것이..에.. 한 10년쯤 된 것 같다..내 기억이 맞다면.. 예전에 대본소에서 만화를 빌려보던 시절엔..음.. 하이틴 로맨스라고 불리우는.. 일종의 신데렐라 스토리의 야시시한 소설은 있었어도..야오이로 통칭되는 일명 BB시리즈는 거의 전무했던 듯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야오이류의 만화는 거의 일본 만화에서 들어오다시피 했고..
지금도 우리 나라에선 인기 가수의 팬픽 정도를 제외한다면..
그다지 많은 종류의 야오이는 없는 듯 한데. 암튼.. 당시 대본소에는 해적판으로 우리 나라의 이름없는 작가가 일본 만화를 베낀 것은 있었어도..
정말 일본 만화는 드물었고... 대본소가 아닌 책 대여점에서 만화를 주로 유통하면서는..
그 야오이물도 주류로 한 몫 단단하게 하게 되었으며..
여 중 고교생 사이에선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오게 되었겠지..

암튼..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지금 우리 나라에선 해적판 만화 뿐만 아니라 정식 라이센스 판으로 나온.. 야오이도 부지기수로 나오며.. 거의는 판에 박힌듯한 스토리와 설정을 닮아가고 있다..이 만화도 한치의 오차없이 그 절차들을 밟아가고 있어..
읽다 보면 답답한 마음마저 든다..
람의 평가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게 마련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한 만화라고 해서..나한테도 재미있으란 보장은 없지만..

요즘처럼 하루에도 몇 권씩 만화책을 들입다 파는 나로써는..
정말 재미있는 만화책들을 많은 독자들이 추천해 줬음 하는 바램이다..
정말.. 실망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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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리밋 1
이정애 지음 / 코믹스투데이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어느 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동생이 다급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언니야'
'왜?'
'절필이면 아예 작품 활동을 그만두는 거 아냐?'
'그렇지.. 몇 년 전에 이케다 리요코가 절필 선언을 한 걸로 유명하잖아. 근데 왜?'
'이정애가 절필한다는데?'
'뭐? 진짜?'

당황한.. 아니 적절하지 못한 표현인가.. 몹시 놀란 나는 재빨리 컴퓨터 화면 앞으로 달려갔다..상황인 즉 열왕대전기의 중단, 또 소델리니 사고수첩의 중단 등.. 일련의 작품 활동 중단으로 인해..아니 작가 개인적인 사유의 중단이 아니라.. 사회적 상황으로 더 이상 작품을 계속 할 수 없음에 회의를 느낀 작가 이정애가..아마추어로 돌아가서 활동을 하겠다는..뭐 대충은 그런 식의 기사였다..

얼마 전까지 코투에서 이 작품이 연재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지금도 연재되고 있을까? 열왕대전기부터 이정애 작품을 좋아해서 그의 예전 작품까지 구해서 읽곤 했는데..정말로 아마추어로 돌아가려는 걸까? 암튼..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어찌 되었던 지금 메이져 잡지에 연재하는 만화는 없으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그렇담.. 열왕의 끝은..? 그건 어떻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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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1
김형경 지음 / 문이당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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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중 고등학교 시절의 나는 입시 중압감에 시달리면서도 책을 많이 읽는 아이였다....만화책과 소설책, 수필집, 또는 역사서에 이르기까지..그냥 책이라면 닥치는데로 보는 편이었다..재미있는 책을 발견한 후에는 수업시간에도 교과서 뒤에 감추고 책을 읽었으며..공부를 하면서는 한 번도 밤샘이란 것을 해보지 않았던 내가 책을 읽으면서는 꽤 여러번 밤샘이라는 걸 했었다..

스무살을 몇 해 넘긴 지금의 나는 미디어가 주도해 나가는 이 시대에 너무도 이끌려가는 느낌이다..나 자신 스스로는 보통의 신세대가 하고 있는 멀티미디어와의 소통을 반 정도 밖에 하지 못하면서도...미디어가 주는 안이함에 어느덧 빠져있는 나 자신을 보면 언뜻 언뜻 소스라치는 공포마저 느낄 때가 있다..

암튼... 책을 많이 읽었던 중 고등학교 시절서 부터 나는 왠지 소설이라면 국산 소설만 골라서 읽는 편이었고..특히 60년대 생의 여성 소설가의 작품을 주로 읽었다..뭔가 딱히 정해놓은 것은 없었지만 어쩌다 보니 지금 내 책장을 채운 책은 모두 그네들의 작품이더군...거의 대부분이 알 수 없는 어른의 세계를 담은 책들이라 약간은 생소하고 낯설기도 했지만..주인공이 여자고 또 나의 미래의 어느 한 부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

얼마 전에 그 책들을 다시 꺼내서 본 적이 있다..같은 책인데도 또 같은 사람이 읽는 책인데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이의 변화에 따라..참 다르게도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당시 나의 느낌을 세세하게는 기억할 수 없지만 그 땐 뭔지 모를 감동을 받기는 했으되..참 먼 이야기로만 생각되었던 거였다..지금 이십대를 살고 있는 내가 다시 삼십대의 여자가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을 읽고..또 다른 생경함에 빠질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10대에서 바라본 20대 보다는.. 어쩐지 20대에서 바라본 30대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듯 하다..한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나를 불평도 많이 했었고 불만도 여전히 많이 가지고 있다..지난 겨울 짧았지만 어쩌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주기도 한 유럽 여행을 하면서..그쪽 나라의 여성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내 편견이 있어서 그런지 그네들은 유난히 자유로워 보였다..실상 자유롭기도 하겠지..부럽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낯설기도 하고...암튼.. 지금 내 인생 최대의 목표로 잡고 있는 자유...그 자유를 맘껏 누릴 수 있는 날이 내게도 오려나..어떤 의미의 자유인가.. 또 내가 어떻게 그 자유를 즐기는가가 더 중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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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지음 / 현대문학북스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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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정의가 국어사전에는 뭐라고 쓰여져 있을까? 많은 문학 작품에서 사랑을 다룬다...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이 그 작품들 속에 녹아 있고..또.. 현실 속에서도 수많은 사랑이 있을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흔히 사랑이라고 하면..보편적으로 남녀간의 사랑을 떠올리지 않을까..아쉽게도 난 아직까지 사랑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티비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상대 배우에게..'사랑해.'를 속삭이거나..또는 소설이나 영화, 만화속의 등장 인물들이..말하는 '사랑'도 가슴속에 깊이 와닿지는 않는다..그저.. 사랑하나 부다.. 사랑이 어떤거지? 하는 물음만 더해갈 뿐이다.. 흐음~~~

암튼.. 나와 너 사이의 사랑이야기다..어찌나 예쁜 말들도 많은지..게다가 사랑의 아픔이나.. 사랑한 후의 상처같은 것도...글쎄..아주 많은 세월이 흐른 후에.. 그것은 사랑이었다..모.. 그렇게 느낀다면.. 더욱 서글퍼지는 것이 사랑 아닐까? 암튼.. 아직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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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장애와 심리치료
김승국 외 / 교육과학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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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교과서는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진 책이었다...학교에서 일률적으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뭐 교과서비로 따로 돈을 내긴 하지만..)모든 학생이 다 가지고 있는 책이었다..

대학에 와서.. 처음으로 느낀 것은 모든 학생이 다 책을 가지고 수업을 듣는 것은 아니라는 거였다..수업에 들어오는 것도 자유로.. 다만 학점에 영향을 줄 뿐이고..교과서라고 딱히 정해진 책이 있을 때도 있지만 없을 때도 있고..교수님께서 교재로 정해주신 책을 사도 그만 사지 않아도 그만이었다..

암튼.. 이 책은 내가 전공으로 듣는 과목 중 한 과목의 교재로 쓰인 책이다..개인적으로 심리치료에 관심이 많아서 선택 과목으로 들었던 과목이었다..대학의 교재를 늘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당췌 어려운 말이 너무 많은 것 같다..한문도 너무 많고 영어도 너무 많고..분명히 우리 나라 사람이 쓴 책인데..어쩐지 외국 서적을 번역해 놓은 것 같은 어색함이 어디에도 있는 것 같아서 아쉽다..전문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책이기는 하지만..굳이 그렇게 어려운 말로 책을 써놓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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