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김정현 지음 / 문이당 / 200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뭔가 좀 모던하고 심플하고 텁텁한 내용의 소설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런 책은 도무지 적성에 맞질 않는다..남들이 감동적이다.. 재미있다.. 뭐 그렇게 말하지만..나에게는 여전히.. 아버지에 이은 신파일 뿐이다..난 건조하고 짧은 문체를 좋아한다..아직은 나 스스로 그처럼 약간은 마른듯하게 살고싶기 때문이다..

가족의 소중함..물론 그런 것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로 뼈속 깊이 알아가고 있다..그렇지만.. 무한정한 희생.. 풍파많은 가족..하나씩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그런 가족들의 모습..특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어머니의 사랑..물론.. 그런 것이 전혀 가식적이라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이미 그런 것에 너무나도 익숙해진 우리들이 아닌가..

티비는.. 영화는.. 소설은.. 이미.. 우리의 눈물샘을 너무 많이 자극했다..이제는 좀 더 다른 모습의 가족상.. 그리고..나에게는 적당히 마르고 건조한.. 지독히 개인적인 그런 소설이 더 맞는 것 같다..하하..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지
김정현 지음 / 문이당 / 199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음.. 우리 나라의 독특한 성향으로 정을 많이 꼽습니다..서구의 많은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못할 한국인의 정서라고들 하죠.. 흠..특히 드라마나 소설, 영화에서는 이런..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만한..지독히도 신파조의 내용들이 너무도 많습니다..옛날에 유행했던 신파극은.. 그야말로 이름도 신파극.. 어머니, 아버지의 저고리를 훔치게 만들었죠..

그러한 정서는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모양입니다..요즘도.. 주인공을 죽게 해서 감동을 일으키는 내용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습니다..어느 신문 기사에서..감정은 없고 감동만 남았다는 기사를 참으로 공감하면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사람들이 다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보았다고 말하는 소설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니까요..암튼.. 저에게는 조금 짜증나는 내용이었습니다..죽음이 그렇게 감동적인 내용이던가요? 오래 오래 살아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지.. 크하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친구의 그림일기 13
아비코 미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약간은 황당하지만.. 따뜻한 웃음을 흘리게 하는..음.. 전형적인 귀여운.. 동물이 주인공인 만화겠죠.. 하하..센타로의 일기도 넘넘 재밌게 봤었는데..이 만화도 그에 못지 않게 황당하면서도 넘넘 귀여워요.. 크하하..고양이가 인간의 말을 한단 사실부터 황당하지만..음.. 뭐 그런 것이 만화의 매력 아니겠나.. 크하하..

고양이는 정말 한 번 길러보고 싶은 동물이다..무엇보다도.. 자주 목욕을 안시켜줘도 된다는 것이.. 참.. 하하하..유난히 만화가들이 일반인들보다 고양이를 많이 기르는 것 같던데.. 참..그래서.. 만화에 고양이가 자주 등장하는 것 같기도 하고.. 참..암튼.. 넘넘 귀엽고 깜찍하고.. 가족들이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만화인 것 같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림 1
이은영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흠.. 요즘 만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꽃미남 아닌가? 참.. 꽃미남이라..티비에서도 꽃미남 찾기에 열을 올리고..만화에선 예전부터 난리고.. 아마도 일본 대중문화의 영향이 크지 않나..그리고.. 인터넷에선 말도 못한다..조금이라도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아이들은 팬클럽까지 거느릴 정도니 참..

암튼.. 이 만화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꽃미남..게다가 가장 비중있게 등장하는 꽃미남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테리우스 식이다..처음에 그야말로 꽃같은 미모를 가지지만..당연히 여자 주인공과는 안좋은 인상으로 부딪치고..여자 주인공은 평범 그 자체지만.. 그 꽃미남 주위의 남자들까지..줄줄이 이 여자 주인공을 따르고.. 참..정말 어이없는 스토리다..

근데 이런 이야기가 약간의 변형만을 거치고 꾸준히 나오는 것은.요즘 우리 나라 순정만화계를 잘 말해주는 거 아닌가?휴.. 정말 한숨까지 나오려고 한다..다양한 장르와 개성 넘치는 작품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에게..이런 단순한 열광에 흥분하는 작품만 죽도록 제공하다니..뭐 그렇다고 힘없는 작가들만 탓하는 건 아니지만.. 좀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약국의 딸들 - 나남창작선 29 나남신서 105
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하하..우리나라 여류 소설가의 대모 정도 되는 박경리의 대표작은 단연코 <토지>다...장편으로 거의 15년쯤 전에 이미 대하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모르긴 몰라도 아마 이 <김약국의 딸들>도 드라마로 영화로 제작된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박경리의 작품에는 하나같이 파란만장한 생을 살았던 여자의 삶을 그린 작품이 많은것 같다..현대사회를 살아온 굴곡진 우리 여인들의 삶.. 참.. 이렇게 말하면 거창하지만.. ㅋㅋㅋ..암튼.. 박경리의 출신을 따지자면.. 나같이 고향이 통영인 사람들은 동향출신이라고 우길것이고..진주라면.. 박경리의 출신학교를 따질테고.. 참..암튼.. 배경이 이쪽이다 보니 더욱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고..또 우리집이 약국을 하는 건 아니지만.. 딸이 많고 보니.. 또 동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가슴이 찡한 그런 느낌이었다.. 흠..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