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과 나 1
심혜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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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어느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원작이라고 작가가 밝힌 바 있다.. 최수안이라는 여학생이 자기가 과외한 동갑내기에 관해서 올린 글... 흠.. 물론 기본 틀만 그 내용이고.. 만화적인 설정이 다분하다.. 주인공네 집안이라던가.. 과외를 하게 된 배경.. 남자 주인공의 이름.. 게다가.. 주변의 상황까지.. 하하하..

음... 그리고.. 원작에서는 어디까지나 과외샌님과 제자로서의 둘의 관계가.. 마나에서는 어케 그려질지.. 사뭇 기대되는 바이다.. 이제 한 권 나왔으니.. 앞으로 창창하군.. 갠적으로.. 재작년에.. 심혜진 샌님이 W지에 연재하신.. <학교에 가자!>라는 작품이.. 중간에 뚝 끊어져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부디.. 이 작품은 중간에 끊어지지 않고 끝까지.. 완결편이 나왔음 좋겠다.. 하하하.. 수안이가 과외비 많이 받아서 부자 되뿟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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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방 여자와 파란방 남자 1
한승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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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무지개 집에.. 동화에서나 나옴직한 아름다운 사람들.. 그에 걸맞는 아름다운 스토리.. 이 만화의 소재는 음.. 일상이지만.. (일상인가?) 어쩐지.. 일상을 다룬 만화같지 않고 공중에 뜬 느낌이다.. 동화에서 막 빠져나온 듯한 예쁜 옷을 입은 사람들과... 티비 드라마에서나 나옴직한 예쁜 방... 도저히 생활고와는 관련없는 사람들.. 돈 때문에.. 여러 가지 닥친 상황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나오지만.. 음.. 서울에서.. 그 만한 원룸에 산다면.. 그처럼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설에 살지도 않는 내가 이 정도로 느낄 정도라면 참..

머.. 이런 거 저런 거.. 골치 아프게 따지지 않는다면.. 걍 보기에 참 참.. 예쁜 만화다.. 도무지 죄다 예쁘다.. 예쁜 그림에.. 그림같이 예쁜 집에.. 너무도 예쁜 사람들.. 환상.. 같다..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고자 한다면.. 읽어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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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You 5 - 완결
한승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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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언제나 화두는 사랑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당신을 사랑하고 있나요? 아니면 사랑을 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음.. 이런 질문을 내가 받는다면.. 막상 제대로 대답할 수 없을 것 같다.. 연애를 하고 있다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짝사랑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사랑인가.. 사랑이 아닌가.. 사랑에 대한 질문들은 결론이 나지 않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음표만 남게 하지 않을까... 사랑을 해서는 안되는 인연이라는 것이 있을까.. 세상의 눈 때문에?
아님 세상이 만들어 놓은 기준.. 이미 정해진 관계 때문에.. 사랑이 어디서 올지도 모르는 데.. 내 인연을 알아보지 못하고 이미 결혼을 해 버린 상태라면..

음.. 도대체 내가 적으면서도 알 수 없는 말들이로군.. 도무지 하나도 결론이 나지 않을 질문이기도 하다.. 결국... 사랑을 찾아가는 것으로 결론이 나지 아마..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하였으나.. 그 사랑은.. 결국 사랑으로.. 맺어지니.. 흠흠.. 지위와 명예를 버리는 대신.. 사랑을 얻고.. 자신을 찾는...?? 음음.. 어렵다.. 참..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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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1
이빈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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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를 보고 있으면 새록새록 나의 어린 시절이 떠 오른다.. 자두는 그래도 도시에서 살았던 개구쟁이 어린아이지만.. 난 조그만 섬에 살았었다.. 배경상으론 자두보다 10년 쯤 후에 살았지만.. 그래도 더 시골이었으니깐.. 어쩌면 자두보다 더 많은 추억이 있는지도.. 하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들춰내서 향수를 자극한다. 작가의 뛰어난 기억력에 새삼 놀라며 자두를 본다... 이야기의 소재를 생각해 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일단 소재만 정해지면 한 이야기를 그려내는데는 시간이 별로 안걸린다는 작가의 인터뷰기사를 본 적이 있다.. 하기사 극화체도 아닌 아기자기한 만화체의 자두를 그리는 데는 별로 시간이 안걸릴 만도 하다.. 자두가 극화체의 정형화된 그림이라면 것두 이상할 것 같다..

귀여운 자두.. 평범한 자두의 식구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꼬맹이들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자두와 주변 아이들.. 내 어린 시절이 자꾸만 돌아봐진다.. 기억의 타임머신을 타고.. 꿈에서라도 어리고 순수한 나를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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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람들
이빈 지음 / 서울문화사 / 199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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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람들은.. 1994년인가 93년인가에 발표된 작품이니까 이빈샘의 거의 초창기 작품이다... 당시 최초의 성인 순정지였던 <투유>라는 잡지에 연재됐던 걸로 기억한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 2센가 3세가 주인공이었다... 물론 일본인도 등장한다... 한국인 2세가 주인공이고 머 일본인과의 러브스토리도 있구... 암튼.. 비교적 무거운 소재로.. 시종 거의 침울한 분위기였던 것 같다.. 그 당시만 해도..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죽 찢어져서 위로 치켜올라간 눈을 이빈샘이 그리던 시절이었다.. 우~~ 그리워~~

암튼.. 중편으로 잡지에 연재되다가.. 몇년인가 있다가 서울문화사에서 한권짜리 단행본으로 나왔지... 퇴폐적이고 염세적이기까지 한 분위기... 음.. 아직 10대 중반이었던 내가 읽기엔 조금 암울했었다.. 그 당시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였던 기억이 나는군.. 음.. 걍.. 별로 내용을 팍팍 이해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었고.. 그랬는데도 나름대로 심각해서.. 몇 번이고 읽었었다.. 이젠.. 정말.. 그립다.. 그 시절 내가 읽었던 만화들.. 그 때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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