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람들
이빈 지음 / 서울문화사 / 1995년 10월
평점 :
절판


마지막 사람들은.. 1994년인가 93년인가에 발표된 작품이니까 이빈샘의 거의 초창기 작품이다... 당시 최초의 성인 순정지였던 <투유>라는 잡지에 연재됐던 걸로 기억한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 2센가 3세가 주인공이었다... 물론 일본인도 등장한다... 한국인 2세가 주인공이고 머 일본인과의 러브스토리도 있구... 암튼.. 비교적 무거운 소재로.. 시종 거의 침울한 분위기였던 것 같다.. 그 당시만 해도..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죽 찢어져서 위로 치켜올라간 눈을 이빈샘이 그리던 시절이었다.. 우~~ 그리워~~

암튼.. 중편으로 잡지에 연재되다가.. 몇년인가 있다가 서울문화사에서 한권짜리 단행본으로 나왔지... 퇴폐적이고 염세적이기까지 한 분위기... 음.. 아직 10대 중반이었던 내가 읽기엔 조금 암울했었다.. 그 당시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였던 기억이 나는군.. 음.. 걍.. 별로 내용을 팍팍 이해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었고.. 그랬는데도 나름대로 심각해서.. 몇 번이고 읽었었다.. 이젠.. 정말.. 그립다.. 그 시절 내가 읽었던 만화들.. 그 때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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