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Jennifer 2004-07-06  

어제...
어제 교보문고에서 컴퓨터 마이크를 사서 밤에 루이스랑 엠에센으로 보이스 채팅을 했어.... 심각한 얘기나와서 그 얘기하다가... 1시에 자버렸다... ㅡㅡ;;;
은진씨... 내 맘속에서 루이스가 좀 사라지거든,,, 그때 나 꼭 소개팅 알아봐죠... 정말 내가 어찌 살아야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나 울었다?!..
루이스한테 넘 빠져들어서,,,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넘 잘빠져... 그게 탈이야,,, 내가 맘 떠나면 난 뒤도 안돌아보지만... 빠져버리면 헤어나오질 못해... 그게 내 문제점인거 같애.... 나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빠져버리는거..
이러다 지쳐서 나중에 결혼은 정말 걍 어느정도 친근함만 있는 사람이랑 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드네;;;
머 정답은 없지만 말야....

오늘은 사무실에 앉아있기가 조금은 힘들다....

 
 
맑음이 2004-07-06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정말 걱정이군. 쩝.
 


Jennifer 2004-07-05  

진짜진짜진짜 오랫만!!! ㅋ
휴가갔다온지 일주일도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온지도 그리고 루이스가 가버린지도 2주가 지났다... 그리고 이 방명록을 안쓰기 시작한건 거의 3주쯤? 헤헤
지난 일주일동안 넘 여유없이 정신없이 산거 같기는 해... 회사에서도 글코 집에 와서도 여행갔다온거 짐정리하고 이거하고 저거하고 그러느라.....
참 오랫만이다 여기다 글쓰는거,,,, ^^

휴가갔다와서 휴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건지 아님 루이스가 아직도 내 맘속에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계속 맘이 좀 그렇네 요즘은....
가뜩이나 요즘은 내 할일만 하고싶은데, 이차장이 번역을 나한테 시킨거야... 영어로 꽉채운 6페이지나 된거를.... 아니 그부서에서 다른부서로 가라고 짜를때는 언제고 왜 이제와서 저런걸 시키는지 모르겠어.. 걍 조과장님이나 다른분들이 물어보면 잘 해줄수도 있는데,, 이차장이 저러니까 괜히 심술이 나자나.... 정말 저팀 사람들 맘에 안들어..... 그거 해야되는데 하기 시러서 지금 계속 미루고 있음이야.... ㅡㅡ;;;

은진씨 혹시 나한테 조금 서운한 마음 들지 않았엉???
내가 은진씨람 그랬을지도 몰라... 예전부터 그렇게 둘이서 준비한 여행이고 기다려온 여행인데,,, 물론 잘 재밌게 갔다왔긴 했지만,,,, 내가 은진씨를 아주 편하게는 못대해준거 같은 생각이 자꾸 드네,,, 여행에서도 그렇고,,, 갔다와서도 그렇고,,,,,,,,
미안미안;;;;
그냥.... 루이스의 파장이 너무 커.... 그래서 그런거 같아,,,
너무너무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으니까,,,
남친이 없는 친구 하나가 나한테 이런 감정이 지금 있는게 자기로선 부럽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도 된데,,, 어제 그친구가 이런저런 충고를 해주더라구... 그래서 나도 이런저런 생각 하게 되었지,,,
자세한 얘기는 난중에 커피를 마시며 아님 금욜날 뒤풀이할때 하자.. 지금 머리속이 엉망이라... 말이 정리가 안된당..... ㅡㅡ;;;

어제 집에서 사진보다가 우리 동영상찍은거 봤는데,,,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에서 찍은 동영상... 넘 좋더라... 재밌었어.... 우리 동영상 좀더 많이 찍어올껄 그랬나봐... 카를교에서도 사람들 모습 찍고 그랬음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드네... 그래도.... 그립다.... 유럽이 참 좋긴 좋다니까.........
아 정말이지 적응안되 요즘.... ㅠ.ㅠ

일주일이 제발 잘 지나가고... 한달이 훌떡 넘어가버리고....
빨리 추석이 왓음 하는 바램이야....

요즘은 이상하게 책도 눈에 안들어와...... ㅠ.ㅠ
 
 
맑음이 2004-07-05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모습...
에궁.. 난 가까이에 있어도 이렇게 서로 싸우기만 하니 말야... ^^
 


Jennifer 2004-06-14  

아웅........................
아냐 은진씨... 그런게 아니라 짜증이 나있었던게 아니라.....
오늘 월욜이라 지치고 힘들어서 피곤해서 그런가봐....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낮잠이나 자고싶네 오늘은..... 어제 루이스랑 늦게 헤어져서 잠을 조금 잤더니만 오늘까지 파장이 큰거야........ 만사가 귀찮네;;; ㅡ.ㅡ
이번주 아주 바쁘게 힘겹게 보낼거 같다는 예감이 드네... 인수인계에 강부장이 이것저것 정리 하라고 시켜가지구 가기전에 한참 바쁘다 갈꺼 같애...
어쩐지 지난주에 다들 간담회 가구 강부장도 한가하고 나두 넘 한가하다 했어;;; 휴가전에 한바탕 바빠서... 정신이 없을듯 싶엉.....

근데 은진씨.... 움... 미리 말해두지만 말야....
여행가면 특히 유럽여행 같은 이런 배낭 여행 가면은 서로 의견 안맞구 또 상황에 지쳐 힘들구 피곤하구 그러다 보면 조심하더라도 서로 조금씩은 짜증이 나올수도 있을거야.... 나 작년에 그 언니랑 갔을때도 날씨는 넘 덥지.. 길은 잘 안찾아지지 해서.. 상황들이 좀 힘겨웠었는데... 그언니와 나는 다행이 아무일 없이 잘 넘어가 주었지;;; 은진씨와 나두 그럴수 있으리라 싶어... 정말 가서는 별거 아닌데도 돌와와서 생각하면 별거 아닌거 같은거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될 수 있거든.... 돈같은것도 그렇고....
그니까 우리 사소한거루 부딪히는거 없이 잘 갔다오자구...... 또 나두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으리라 믿구 있엉;;;; ^^

아 봐서 오늘 머리나 할까부다....
목욜까지 기다리나 했더니 목욜날 혹시라도 늦게 끈나구 시간 없구 그럼 아예 못하니까;;;; 걍 오늘 할까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대책도 안떠올라...
>_<

빨리 어여 이번주 지나가기를......ㅋㅋㅋ
 
 
맑음이 2004-06-14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것어.. 정말 싫당.
 


Jennifer 2004-06-09  

은진씨~~~~~~~~~~~
나 루이스 많이 좋아해 은진씨.....
곧 떠날 사람이라서 그냥 같이 잘 놀다가 나두 유럽가구 그럼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생각대로 잘 안되네............
곧 갈거라 나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지금은 우선 내 마음이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편할거 같애... 나중에 가서 힘들어 할지 후회를 할지에 대해 미리 걱정하구 그러는 거 보다......

강미씨말야..... 참 이해할수 없는게..... 자기가 딴거 하고 자기가 튀고 그러는건 아무렇치도 않으면서 왜 내가하면 저렇게 난리를 치고 하면 진짜 안되는거 하는거 마냥 저러는지 몰라.... 물론 내가 잘하는건 아닌거란거 알지만 옆에서 괜히 저러면 얄미운거 있지....
어휴 어쩌다 진짜 저여자가 알아가지구...... ㅡㅡ;;;;;;;;;

은진씨~~~ 은진씨 만나서 정말 넘 편하구 넘 다행이라구 생각해 난..... 여러모로 그런 생각이 드네.... ^^

난 그롬 있다가 잘 다녀올께~~~~~
 
 
맑음이 2004-06-09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미씨 한테 애기하지 말지 그랫어.. 조금 조심해야할 부분인거 같어. ^^
강미씨가 부러워서 그런거니까 그냥 신경쓰지 말어.
조용히 다녀와~~~ ^^
 


Jennifer 200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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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저 제목을 왜 써야 하는지 몰라 증말..... ㅡㅡ;;;
라면 먹구 왔당..... 라면 먹구 운동하면 좀 약간 더부룩 하기도 한데....근데 안먹고 걍 하기엔 힘두 넘 없구.... 글서 먹구 왔지.....

사실 오늘 운동하고 루이스 몰래 찾아가려고 했는데....... 루이스가 맨날 있기로 하는 곳에 오늘 없을건가봐... 친구한테 물어봤거든... 오늘 어디 간다나봐... 갈날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아쉽데...... ㅡㅡ;;;
그래서 있다 운동 끈남 혹시 모르니까 전화라도 해봐야지~~~ ㅋㅋ

은진씨~~~ 우리의 여행 정말 얼마 안남았네~~~~~
오늘 아침 강부장이 또 막 열라 긁는데 정말 신경 안쓰고 한귀로 흘리니까 ㄴㅓㅁ넘 편하더라..... 앞으로 계속ㄷ 그래야 겠엉....ㅋ

난 가볼래요~~~
빠~~~~~
 
 
맑음이 2004-06-08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루이스 만났어?
그래.. 그렇게 한귀로 흘리면 맘이 좀 편해지는거 같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