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fer 2004-07-05
진짜진짜진짜 오랫만!!! ㅋ 휴가갔다온지 일주일도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온지도 그리고 루이스가 가버린지도 2주가 지났다... 그리고 이 방명록을 안쓰기 시작한건 거의 3주쯤? 헤헤 지난 일주일동안 넘 여유없이 정신없이 산거 같기는 해... 회사에서도 글코 집에 와서도 여행갔다온거 짐정리하고 이거하고 저거하고 그러느라..... 참 오랫만이다 여기다 글쓰는거,,,, ^^
휴가갔다와서 휴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건지 아님 루이스가 아직도 내 맘속에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계속 맘이 좀 그렇네 요즘은.... 가뜩이나 요즘은 내 할일만 하고싶은데, 이차장이 번역을 나한테 시킨거야... 영어로 꽉채운 6페이지나 된거를.... 아니 그부서에서 다른부서로 가라고 짜를때는 언제고 왜 이제와서 저런걸 시키는지 모르겠어.. 걍 조과장님이나 다른분들이 물어보면 잘 해줄수도 있는데,, 이차장이 저러니까 괜히 심술이 나자나.... 정말 저팀 사람들 맘에 안들어..... 그거 해야되는데 하기 시러서 지금 계속 미루고 있음이야.... ㅡㅡ;;;
은진씨 혹시 나한테 조금 서운한 마음 들지 않았엉??? 내가 은진씨람 그랬을지도 몰라... 예전부터 그렇게 둘이서 준비한 여행이고 기다려온 여행인데,,, 물론 잘 재밌게 갔다왔긴 했지만,,,, 내가 은진씨를 아주 편하게는 못대해준거 같은 생각이 자꾸 드네,,, 여행에서도 그렇고,,, 갔다와서도 그렇고,,,,,,,, 미안미안;;;; 그냥.... 루이스의 파장이 너무 커.... 그래서 그런거 같아,,, 너무너무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으니까,,, 남친이 없는 친구 하나가 나한테 이런 감정이 지금 있는게 자기로선 부럽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도 된데,,, 어제 그친구가 이런저런 충고를 해주더라구... 그래서 나도 이런저런 생각 하게 되었지,,, 자세한 얘기는 난중에 커피를 마시며 아님 금욜날 뒤풀이할때 하자.. 지금 머리속이 엉망이라... 말이 정리가 안된당..... ㅡㅡ;;;
어제 집에서 사진보다가 우리 동영상찍은거 봤는데,,,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에서 찍은 동영상... 넘 좋더라... 재밌었어.... 우리 동영상 좀더 많이 찍어올껄 그랬나봐... 카를교에서도 사람들 모습 찍고 그랬음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드네... 그래도.... 그립다.... 유럽이 참 좋긴 좋다니까......... 아 정말이지 적응안되 요즘.... ㅠ.ㅠ
일주일이 제발 잘 지나가고... 한달이 훌떡 넘어가버리고.... 빨리 추석이 왓음 하는 바램이야....
요즘은 이상하게 책도 눈에 안들어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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