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Jennifer 2004-04-26  

은진씨 오랫만~~~
방명록에 글남기는거 오랫만인거 같당...
지난주에 강부장이 어찌나 들들 볶는지... 오늘 아침까지도 힘들었다니까 아주.. ㅡㅡ;;

이번 한주가 또 시작됐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월욜이 넘 버겁다.. 휴=3

토욜에 은진씨 덕에 연극도 보구.. 또 남친이랑 인사도 하구...
근데 은진씨 난 솔직히 얘기하면... 은진씨 남자친구도 있고 그러니까
그냥 이것저것 생각이 되네... 난 정말로 괜찮으니까... 유럽 여행 못갈거 같음 얘기해여~~ (내가 왜 자꾸 이쪽으로 생각이 드는진 몰겠지만..ㅡㅡ;;;)
그냥 토욜에 만나구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 만일에 둘이서 결혼까지 이번년도에 생각하고 있다면 휴가때 유럽여행은 무리긴 무리자너...
나 혼자 여행하는것도 워낙 즐기는 사람이라... 만약 변경생길거 같음...
얘기해줘요~~ 글구 어차피 그 후배 만남 되니까..

에구.. 내가 이상한건가? 나땜에 두사람 휴가도 제대로 못쓰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

또 두사람 넘 좋아하는거 안그래도 토욜날 만났을때 내 눈에 다 보이던걸 머..
그래서 내가 더 조심스러운거야...
넘 좋아보이더라구.. 둘이.... 앞으로도 그렇게 이쁘게 잘 만나여~~
좋은소식 있음 젤 먼저 알려주구... 웅?
나 일케 은진씨 옆에서 계속 봐오고 그랬는데 안알려주면 나 섭할꺼야 아마.. ^^;;

어제 안차장님 만났당~
일산에 노래부르러 오셨더라구.. 한국 남성 기독 합창단이었어...
안차장님 멋져보이시더라.. 내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아무 댓가도 없이 자신이 좋으셔서 그렇게 노래도 부르시고 교회에 자기시간 할여도 하시고 그런다는게...
어제 오셨길래 만나서 일산에서 맛있는 베이커리에서 롤케익 사서 드리고 그랬지.. 나더러 매주 교회 나오더라군.. 전도하시려는 눈치였어..ㅡㅡ;;

은진씨~!!
은진씨가 나한테 매번 넘 잘해주고 신경써주는거 눈에 보여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다 알져? ㅋㅋ

힘든 월욜이지만 이번주 잘 시작해여~~
 
 
맑음이 2004-04-2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생각해주는건 넘 감사.. 유진씨한테 그날 넘 미안했어 ^^
 


Jennifer 2004-04-21  

아웅
왜 항상 생리때면 피부트러블이 생겨 날 왜이리 괴롭히는지 몰겠당...
별거 아니면서두 신경쓰이넹...
어제 코엑스 갔다가 전시회는 머 별거 없더라궁...
백화점 구경하고 그러다 이미 얘기했지만 진짜 충동구매 하구...ㅡㅡ;;;
아 영화도 봤다...
패션오브크라이스트...
영화 참 묘하더라...
참 잘만들었어.. 너무 사실적으로 또 너무 잔인하게...
보면서 기독교인들은 막 눈물흘리는거 같더라구...
그거 보고 교회 안나가면 왠지 벌받을거 같은 그런느낌이야 이상하게....
은진씨도 막 피나오고 잔인하고 그런거 넘 깨름칙 하지 않다면 한번 봐봐
교인들은 봐둬야 할 영화 인듯... 여운이 참 길더라구...

어제 백화점에서 옷들을 입어보구... 다시한번 실감했지..
빼긴 빼야겠구나.. 라구.. ㅡㅡ;;;
글서 저녁 왠만하면 굶고 술도 안마시고... 그런 모드로 나가고 싶은데...
넘 기운 빠지더라... 억지루 살빼려니까 힘들어...ㅠ.ㅠ
이렇게 뺀 살 나중에 잘 먹음 또 찔텐데... 휴=3

은진씨 빨랑 감기 낳구~~~ 우린 6월전까지 몸 건강히 몸 잘 추스리고 있어야 해~~ 6월달에 강행군으로 여행을 할꺼기 땜에..ㅋㅋㅋ

그롬 이따가 퇴근 잘해여~~~

p.s. 강미씨 넘 얄미운게... 자기도 잼있게 봤을테면서 그 투맨가지구 우리더러 모라하는게 넘 우끼지 않어? 짱나더라.. ㅡㅡ;;;
글구 빕스도 지겨워서 가기시른데... 질렸엉... ㅡㅡ;;;
 
 
맑음이 2004-04-21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렇다고 그 사람이 변하지는 않을거 같어... 휴~ ㅜㅜ
 


Jennifer 2004-04-19  

^^
한주의 시작이다...
오랫만에 비도 오고... 근데 비가 자고있을때 새벽에 좀 왔다가
지금은 안오는거 같네... 나 비올때 사람 없는 한적한 거리 걷는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빨리 집에 가야 하니 아쉽군... ㅡ.ㅡa

홈피에 막 이것저것 사진 올려놨엉
프라하 사진도 올리구... 러브어페어 얘기도 쓰고... 또 그 원피스두..ㅋㅋ
아 그 원피스 정말 넘 갖구 싶어서 아직까지도 못잊고....ㅠ.ㅠ
은진씨 살까? 그거?? 이뻤지? 그치??
근데 위즈위드 반품 안되고 그래서 치수 안맞고 그럴까봐 좀 겁나기두 하고
어쩌나 싶당....

은진씨~~~
정말 넘 잘되서 내 맘이 다 좋다...
은진씨가 더 잘알꺼야 내가 은진씨 그얘기 듣고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나도 은진씨 내내 얼굴 어둡고 우울하고 그러니까 같이 침울하고 그랬자나ㅡ
이젠 그런일 없이... 밝게 이뿌게 활기차게~ 그러고 지내여~
태클쟁이들이 태클걸더래도 신경쓰지말구 지네끼리 알아서 놀라고 그러고..ㅋㅋ

은진씨가 안그래도 나 잘 챙겨주고 그래서 나도 얼마나 고마운데~
나도 은진씨 덕에 든든하답니다~

글구 우리 토욜에 연극 보러가는거 사람들한테 말하지 말자
앞으로 얘기하지 말아야 겠어... 일일히 대답하는 것도 귀찮고
머 그게 사람들 입에서 얘기꺼리 되는 것도 싫고
사람들 넘 우끼지 않어? ㅡㅡ;;;
그냥 혹시라도 물어보면 집에 간다고 해야지... 은진씨도 오케???
 
 
맑음이 2004-04-19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클 쟁이들의 태클은 계속 되더라도 난 별로 신경 안쓰려구.. ^^
 


Jennifer 2004-04-16  

은진씨 나에여~
(여기다 글남길사람 머 나밖에 없지만..ㅋ)

어제 넘 신나게 놀아줬더니 오늘 지친다.. 9시에 잤는데도 힘들엉.. ㅡㅡ;;
다행히두 오늘만 나오고 또 휴일이라...
은진씨 내 방명록에다 낼 못만나는거 미안하다고 썼는데
미안 안해도 돼~~~ 나두 어차피 저녁에 약속있었고 낮에 도서관 가는건
나중에도 할 수 있는건데 머.. That's ok~

난 은진씨 좀 걱정되는뎅...
난 왜 내 주위사람 이런 얘기 들음 내가 맘이 아픈지 몰라...
한번 이별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또 난 내얘기 나 힘들다고 나 아프다고
사람들한테 잘 얘기 안했거든.. 엄마 앞에서도 친구들 앞에서도
다 잊었은척 씩씩하게,... 나두 금방 잊을꺼라고 생각했고 또 노력도 했구
근데 참 생각보다 그런게 오래 가더라구...

토욜에 그사람 만나기로 한거...
좋은 결과가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했을때 은진씨 더 힘들꺼 같애...
정말 괜찮겠어여??
은진씨 다시 그사람 만난다구 했을때 이번처럼 헤어지구 그런 생각 안하고
정말 후회 안할 자신 있으면 토욜에 만나서 한번 얘기해 봐여~
그사람이 머라고 생각하던 머라고 받아들이던 간에... 한번 해봐야 결과가 안좋더라도 나중에라도 아파하면서 아쉬움 남지 않고 그럴거 같애...
글구 은진씨가 만약 다시 만나게 됐을때 자신 없고 확신 안서고 그럼
그런 제의 하지 말구.....
그럼 그때가서 아 지난번에 헤어졌을때 그대로 있을껄 라고 또 후회하게 될테니까...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건 은진씨 마음이에여
맘가는대로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중요한거야.. 그래야지 은진씨도 살고 또 편하니까....

근데 은진씨가 나한테 나 믿고 그런 얘기들 다 해주니까
나두 좋은데 머~ 날 믿는다는 그런 든든한 친구가 생긴 느낌이 들어서~ ^^

 
 
맑음이 2004-04-16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난 나 때문에 유진씨 힘들게 하는거 아닌가 해서... 미안해져서... ^^
 


Jennifer 2004-04-15  

오늘...
은진씨 어땠어요? 재밋엇어??
은진씨 얼굴이 내내 어두워보이던데... 모자로 가려서 그런건지
오늘 매직이 시작해서 그런건지
어제 안좋았던 기분이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는거 같더라...
그냥 그럴땐 사람 많구 복잡하고 그런데 보다 조용하고 좀 잠깐 여유가지고 쉴 수 있고.. 그런데가 더 나았을텐데,... 그칭???

그래도 오늘 하루종일 이래저래 재미도 있엇고 (사진찍느라..ㅋ)
나중에 넘 힘들더라
운전하느라 피곤도 했고..ㅋㅋ
나 집에 올때 막 운전하면서 졸았다니까...

은진씨~
난 근데 은진씨 첨에 남자친구 얘기 들었을때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줄 몰랐는데....
그냥 넘 오래 만나서 서로 지치기도 했고 서로 소중함도 모르는거 같았고
머 놀때도 따로 논다 신경 안쓴다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때 설악산 다녀왔을때 듣고 보니 은진씨가 많이 좋아하고 있는거 같기도 하더라구... 그래서 헤어지면 괜찮을까 싶다가도
결국 지금 이렇게 되니 은진씨가 힘든가 보다...
지금 그정도라면 은진씨 잊을려고 애쓰지도 말고
그냥 시간 흘러가는 대로 냅두고 봐봐....
힘들면 힘들어 하고 아파하고....
일부러 아닌척 하고 빨리 낳으려고 애쓰고 그럼 더 부작용이 생길수 있으니깐...
글구 난 언제라도 괜찬으니까
힘들고 얘기할 상대 있었음 좋겠고 하면
언제든 불러여~~~
응???

오늘 하두 걸어다녀서 다리가 땡땡 부었다~
그냥 오늘은 피곤하니까 은진씨도 그냥 암생각 말고 푹 자고~~
낼 회사서 봐여~~~
 
 
맑음이 2004-04-16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무쟈게 피곤하더라.. ^^ 그래도 넘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