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fer 2004-04-15  

오늘...
은진씨 어땠어요? 재밋엇어??
은진씨 얼굴이 내내 어두워보이던데... 모자로 가려서 그런건지
오늘 매직이 시작해서 그런건지
어제 안좋았던 기분이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는거 같더라...
그냥 그럴땐 사람 많구 복잡하고 그런데 보다 조용하고 좀 잠깐 여유가지고 쉴 수 있고.. 그런데가 더 나았을텐데,... 그칭???

그래도 오늘 하루종일 이래저래 재미도 있엇고 (사진찍느라..ㅋ)
나중에 넘 힘들더라
운전하느라 피곤도 했고..ㅋㅋ
나 집에 올때 막 운전하면서 졸았다니까...

은진씨~
난 근데 은진씨 첨에 남자친구 얘기 들었을때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줄 몰랐는데....
그냥 넘 오래 만나서 서로 지치기도 했고 서로 소중함도 모르는거 같았고
머 놀때도 따로 논다 신경 안쓴다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때 설악산 다녀왔을때 듣고 보니 은진씨가 많이 좋아하고 있는거 같기도 하더라구... 그래서 헤어지면 괜찮을까 싶다가도
결국 지금 이렇게 되니 은진씨가 힘든가 보다...
지금 그정도라면 은진씨 잊을려고 애쓰지도 말고
그냥 시간 흘러가는 대로 냅두고 봐봐....
힘들면 힘들어 하고 아파하고....
일부러 아닌척 하고 빨리 낳으려고 애쓰고 그럼 더 부작용이 생길수 있으니깐...
글구 난 언제라도 괜찬으니까
힘들고 얘기할 상대 있었음 좋겠고 하면
언제든 불러여~~~
응???

오늘 하두 걸어다녀서 다리가 땡땡 부었다~
그냥 오늘은 피곤하니까 은진씨도 그냥 암생각 말고 푹 자고~~
낼 회사서 봐여~~~
 
 
맑음이 2004-04-16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무쟈게 피곤하더라.. ^^ 그래도 넘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