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에 읽은 책

1. 싱크 2. 철학과 굴뚝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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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성의 과학, 싱크 Sync- 혼돈스런 자연과 일상에서 어떻게 질서가 발생하는가?
스티븐 스트로가츠 지음, 조현욱 옮김 / 김영사 / 2005년 5월
18,900원 → 17,010원(10%할인) / 마일리지 940원(5% 적립)

2006년 02월 11일에 저장

절판

무차별적으로 분포된 개체들이 어떻게 동조를 해서 질서를 만드는지에 대한 복합성이론의 최신판 현장보고서다. 이 책은 선형적 사고와 중앙집권적 구조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비선형적이면서도 분권화된 구조에 대한 이해는 아직도 낯설지만 이러한 구조가 세상을 구성하는 질서의 근본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역치를 넘어가는 순간에 갑자기 나타나는 변화와 그 지점을 중심으로 순간적으로 교체되는 무에서 유로의 전환하는 세상에 대한 이해를 향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지음 / 그린비 / 2005년 2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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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3월 06일에 저장

동도서기라는 구호아래 서구의 문물만 수용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그러나 우리는 서구물질문명의 세상에 살면서 그 문명의 근저인 근대화에 대한 재대로 된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일까? 근대화에 대한 이해도 없이 탈근대화를 외치고 푸코와 들뢰지를 떠드는 것이 얼마나 넌센스이며 우리의 정신세계가 박약한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나온 저작이다. 그리고 이 책의 많은 독자들처럼 나도 이 책에서 저자의 의미있는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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