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주변화의 원리 2. 유혹의 심리학 3.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4. 월든 5. 이건희 시대 6. 서른살 경제학 7. 십자군 이야기 8. 2015년 이재용의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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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양성이 서로와 관계를 만들거는 중요한 수단으로써 유혹이 있다. 그러한 유혹을 인간의 다양한 감각을 중심으로 생물학적인 관점과 사회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한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은 집단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이성에 대한 호감과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에 대한 작은 단초를 제공한다. 접근방식으로 인간의 기본적인 감각들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방식도 흥미롭다. 설명하기 힘들어서 신미의 영역으로 간주된 분야에 대한 저자의 유쾌한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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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의 여파가 진행형인 요즘 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건희를 모르고서는 불가능하다. 평소의 강준만답게 쉽게 언급하기 힘든 문제를 적절한 수준에서 언급하면서 이건희와 우리사회와의 관계를 조망하는데 도움을 준다. 예전에 비해서 필봉의 날카로움이 다소 무디어진 점과 본적적인 논의가 시작된만한 시점에서 글이 마무리된 점 등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건희라는 존재가 만드는 현상에 대한 단초를 제기하는 정도로본다면 의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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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재벌구조에 대한 설명때문에 읽기 시작했는데 전반적으로 무난한 내용으로 구성된 편. 게임이론에 대한 초반부 내용이나 마지막부분에 나온 경제지표를 읽는 법 등은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잘 정리했고, 우리나라 재벌들을 3가지 형태로 나누어 실례를 들어 설명한 것도 좋은 시도였다고 보여짐. 전문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을 한번 정리하는데는 도움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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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해석은 현재 우리시대의 가치관을 해석한다는 것과 동일하다. 최근까지 우리의 세계에 대한 인식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세계의 이해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는 우리의 가치관이 서구적이기때문이다. 그런데 반미와 민족이 등장하면서 우리의 시각은 바뀌고 있다. 본저에서 저자의 인식은 이런 변화된 가치관을 반영한다. 고정된 사고를 깨고 변화된 인식을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본저의 의의가 있다. 그속에서 현재 우리를 되돌아보려는 시도도 좋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