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살아있는 우리신화 2. 나는 사람에게 투자한다 3. 45일만에 끝내는 주가차트 알고 보니 쉽네 4. 오사카 상인들 5. 변경 6. 룬의 아이들1 7. 룬의 아이들2 8. 룬의 아이들3 9. 룬의 아이들4 10. 룬의 아이들5 11. 룬의 아이들6 12. 룬의 아이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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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놓고 안본 책이 대여권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또한 댓권이나 되건만 좀처럼 하지않는 오프라인 서점에서의 충동구매에 이은 책읽기를 이끈 책. 스스로 신화에 관심있다고 자부했건만 우리의 신화를 제대로 접한 것이 처음이라는 부끄러움에서 정신없이 읽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그리스 신화처럼 문명화되지 않고 북유럽신화처럼 잔인하지 않은 원시성과 소박함을 함께 하는 신화를 만났다. 고난을 극복하면 누구나 신성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를 따뜻하게 풀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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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스트롬의 두 저작이 투자할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한 방식들을 소개했다면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암시하듯이 그와 그의 투자한 기업가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그런 면에서 각각의 책들은 서로 보완적 관계이면서 버펫을 이해하는데 총체적 인식을 가지게 한다. 특히 저자가 일본인인 관계로 일본의 기업과 비교를 하면서 기업의 지배구조에 집중하는 점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LTCM과 관련된 부분은 "천재들의 실패"와 비교하면 더욱 흥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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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에 관해 읽은 첫번째 책이지만 추천한 친구의 기대대로 책값이 아깝지는 않은 책. 기술적 분석에 대한 기초부터 다양한 분석방법들을 실전투자의 관점에서 가루고 있고 책의 편집면에서도 이해하기 쉽게 이루어져 많은 도움이 될 듯. 기술적 분석에 관해서 공부한다면 이 책 한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가치투자에 주력을 두지만 기술적 요인을 보조자료로 삼는데 유용한 자료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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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권 중 2권을 다 읽은 이순간에도 세월의 돌을 읽을 때처럼 감동이 오지 않는다. 물론 처음에는 다소 지리하게 진행하는 그녀의 글쓰기 스타일에 비하면 아직 초입도 안 들어간 것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글이 변했기 보다는 내가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대학시절의 한자락을 차지하던 판타지소설을 받아들이기에는 지금의 내가 너무 각박하게 변한 것같다. "내 마법의 가을은 끝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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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전민희다. 그녀의 마법에 빠져버렸다. 그녀는 현실의 고민을 잠재우고 그녀의 작품에 나를 묶어버렸다. 한동안 잊고 있던 감정이 되살아 난 듯. 그녀의 고풍스러운 문체와 탄탄한 스토리, 새로운 환상적 세계. "세월의 돌" 이후 다시 한번 그녀의 역량에 잠겨버렸다. 정말 눈물나도록 부러운 글재주다. 다시 손을 대면 끝을 봐야하는 그녀의 또 다른 작품들을 언제 다시 만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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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도 철학이 필요해야 한다는 생각을 오사카 상인들이라는 실사례로 입증한 책. 장사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도 있지만, 오사카 상인들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늘이 두 쪽 나도 노렌은 지킨다"는 이 책의 핵심을 잘 응축한 문장임. 작은 점포라도 자기분야의 최고를 자랑하며 수백년을 지킨 상인들부터 일본 거대 기업집단으로 성장한 기업들까지 살펴보는 점도 솔솔한 재미임. 덤으로 간사이와 간토와의 지역감정의 기원도 이해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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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에 나온 "성공한 사람들이 두고 읽은 비서"라는 식의 광고문에 기대한다면 크게 실망하겠지만, 인물중심의 중국역사를 재미있게 읽겠다는 생각으로 보면 읽을만하다. 실제 이 책이 "인물지"라는 책의 방식을 이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단지 현대인 렁청진이 쓴 재미있는 중국인물사이다. 하지만 다양한 인물들을 종합선물세트로 만나는 점은 매력적이다. 두고두고 보기보다는 교양삼아 틈틈히 보거나 중고생들의 지식향상에 도움될 정도는 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