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맥킨지 금융보고서 2.천재들의 실패 3.마르코스 4.현명한 투자자 5.다빈치 코드 6.도쿠가와 이에아스 1 -제1부 대망 7.도쿠가와 이에아스 2 -제1부 대망 8.메이지유신의 대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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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관심을 가질때부터 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엄청난 분량으로 주저하던 책을 결국 손에 잡았다. 1권을 읽은 느낌은 노오의 흰탈에서의 섬짓함이다. 오다이가 히로타다에 사랑을 받는 방식, 히로타나가 아내를 잃은 뒤 모습, 노부모토의 잔임함, 현자로 추종받는 나미타로의 모습 등. 감정을 감추는 것이 미덕이고 이를 폭발시키며 안되는 분위기 그렇기에 더 극단적으로 가는 모습. 또한 엄청난 분량에도 삼국지같은 스케일보다는 세밀함이 느껴지는 점도 놀랍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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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도쿠가와의 친아버지인 히로타다의 모습이다. 자신의 괴로움에 빠져 자신과 그 주변까지 파괴하다가 살해되는 모습은 이성적으로는 아니라고 하면서도 감정적으로 끌린다.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끌리는 인간의 본성과 사회성이 결려된 현대인의 자폐아적 성향이 동시에 상기된다. 도쿠가와의 어린시절 모습을 지나치게 성숙한 모습을 보인 점은 너무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3권에서 펼쳐질 요다와 이마가와의 대결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