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2.피터린치 주식투자 3.욕망하는 천자문 4.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 5.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6.헬렌켈러 - A Life 7.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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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사상의 핵심요약판으로써의 천자문을 다시 새상에 알린 책으로써 아직도 사회전반에 남아있는 유교적 가치관의 모습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 천자문이라는 텍스트를 기호학적 지식과 자유민주주의라는 오늘날의 가치관으로 새롭게 해석한 저자의 노력이나 각각의 한자마다 제시괸 자형를 파악할 수 있는 점도 핵심관전 포인트. 마이 리뷰 등록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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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헬렌켈러 이야기는 동화책처럼 어린시절 장애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슈렉의 비꼼에서 보듯이 현실은 동화속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 이 책은 자신들이 만든 틀의 이탈을 허용하지 않는 매조키스트적 사회와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이야기이다. 그녀의 삶이 아름다운 것은 불굴의 의지나 동화속 성녀여서가 아니라 사회로부터의 억압에 투쟁하는 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의 진정한 삶은 폴리가 죽고난 8년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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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지고 전설은 대중에 의해 쓰여진다고 한다는 대목대로라면 이책은 전설에세이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이 책의 몇몇 인물들은 역사에 한자리를 차지하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은 전설이다. 20세기라는 투쟁의 시기에 한 시대를 자신의 열정으로 태울 수 있는 이들에게 부러움을 느끼면서 그들의 향기를 조금은 맛보는데는 좋지만 잘모르는 이들의 열거는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